울진군은 오는 4일부터 6월 30일까지 지역·직장·기술지원 민방위대 등 모든 민방위대원을 대상으로 2022년 민방위 사이버 교육을 실시한다. 2022년도부터 변경된 교육 지침에 따라 연차별로 1년~2년 차는 4시간 집합교육, 3년~4년차는 2시간 사이버교육, 5년차 이상부터는 1시간 사이버교육을 받게 되어 있으나 올해는 코로나19 확산을 방지하기 위해 모든 민방위 대원을 대상으로 1시간의 민방위 사이버교육으로 진행한다. 울진군 소속 민방위 대원은 4일부터 6월 30일까지 PC나 스마트폰으로 민방위사이버교육 홈페이지(https://www.cmes.or.kr/)에 접속해 이름과 생년월일 입력 후 본인 인증을 통해 로그인하여 수강할 수 있다. 다만, 민방위기본법 및 공직선거법에 따라 선거기간인 5월 19일부터 6월 1일까지는 교육이 일시 중단되어 사이트 접속이 제한된다. 이번 민방위 교육은 민방위대의 임무와 역할 등 민방위 제도 전반에 대한 이해와 응급처지 및 화재, 자연재난·사회재난 행동요령 등의 내용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1시간의 영상 시청 및 평가 후 이수증을 확인할 수 있고 연 1회만 이수하면 된다. 이태직 안전재난과장은 “사이버교육 이수가 어려운 경우 주
울진군 평해읍기초생활거점조성사업 추진위원회는 지난 29일 오후 5시 남울진민원센터에서 9명의 위원들이 참석한 가운데 2차 주민설명회를 개최했다. 이날 설명회는 지난 18일에 있었던 1차 회의의 결과를 바탕으로 추가 보완사항을 질의, 응답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번 회의는 1차 회의 때 나온 안건인 행복가득마당 주차장위치이동, 다가치어울림센터 1층·2층 평면도 변경(화장실, 계단, 휴게쉼터, 행복만남 교류관), 안전로조성사업 변경(인도정비, 험프, 태양광가로등, 주요도로 가로등 설치 등)을 바탕으로 개인 사유지 주택과 사업예정지 경계부근의 배수로 설치 문제, 행복가득마당 내 놀이터를 물놀이시설로만 추진하자는 의견 등 추가 안건과 함께 2차 주민설명회를 가졌다. 구왕근 추진위원장은 “코로나19로 인하여 사업이 많이 늦어졌는데 이번 설명회에서 위원님들이 제시한 의견을 토대로 조속히 사업을 진행할 수 있도록 다함께 노력하자”고 말했다. 김상률 도시새마을과장은 “추진위원회 위원님들의 의견을 바탕으로 사업이 원활히 추진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최태하 기자
울진군가족센터(센터장 이장출)는 지난 30일 울진군 평생학습관 공동육아나눔터에서 한울원자력본부(본부장 박범수)와 함께 다문화가정 초등자녀 학용품 전달식을 가졌다. 이번 전달식은 한울원자력본부 사창립 기념행사 일환으로 다문화가정 초등자녀 학부모와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되었다. 그동안 한울원자력본부는 매년 사창립 기념으로 다문화가정 50여 가구에 생필품을 전달해 왔으며, 이밖에도 방문학습지 지원 사업 등 학령기 자녀를 위한 다양한 사업을 지원하고 있다. 한울원자력본부 관계자는 “다문화가정 학령기 자녀들이 점차 증가하는 추세로 기존 생필품보다는 자녀들에게 필요한 물품으로 준비했다”며, “미래의 주역이 될 아이들을 위해 앞으로도 다양한 지원을 할 수 있도록 힘쓰겠다”라고 말했다. 김주돈 사회복지과장은 “한울본부의 세심한 지원 덕분에 다문화가정 자녀들이 즐거운 학교생활을 할 수 있게 되어 감사드리며, 울진군도 가족센터와 함께 다양한 형태에 있는 가족들을 위한 맞춤형 복지서비스 제공을 위해 노력하겠다”라고 전했다. 최태하 기자
울진군 후포면(면장 김동명)은 대형 산불로 삶의 터전을 잃은 이재민을 돕기 위해 관내 기관․단체의 온정이 이어지고 있다고 전했다. 지난 24일 후포면 체육회가 성금 100만원을 기탁한 데 이어 30일에는 포항남부 소방서 철강공단 소방안전 관리협의회가 성금 100만원을 전달했으며, 한국해양구조협회 울진구조대에서도 십시일반 모은 성금 30만원을 기탁했다. 이번 성금은 군민들의 아픔을 함께 나누고 도움을 주기 위한 지역단체의 자발적인 참여로 모금이 되었고, 이웃들의 따뜻한 정성이 실의에 빠져있는 이재민들에게는 작지만 큰 희망이 되고 있다. 김동명 후포면장은 “관내 기관․단체들의 정성이 산불로 큰 어려움을 겪고 있는 울진군민들에게 조금이나마 도움과 위로가 되길 바라며, 하루 빨리 피해 지역 주민들의 생활이 안정되어 일상으로 돌아올 수 있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최태하 기자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 울진군협의회는 지난 30일 오후 2시 울진군청 대회의실에서 1분기 정기회의(주제 : 지속 가능한 한반도 평화실현 방안)를 개최했다. 회의 개최 전 자문위원들이 모금한 산불피해 성금 300만 원을 울진군에 전달했다. 이날 전달식에는 1분기 정기회의를 위해 참석한 자문위원 20명과 정일순 민주평통 협의회장이 방형섭 울진군 행정복지국장에게 성금을 전달했다. 전달식 후 민주평통 울진군협의회 자매협의회인 민주평통 전북 무주군(협의회장 최진만)을 대신해 무주군 자문위원들이 모금한 성금 340만원도 전달하였다. 정기회의를 마친 후 오후 3시 30분 울진군민체육관에서 민주평통 전남 나주시 협의회 쌀 10Kg 100포(300만원 상당)와 전남 곡성군협의회에서 자문위원들이 모금한 성금 200만 원의 전달식도 가졌다. 정일순 협의회장은 "울진군의 이재민들과 재산피해 복구를 위해 자문위원들의 정성을 모아 먼길을 직접 전달해주러 오신 전남 나주시협의회(협의회장 최종석)와 전남 곡성군협의회(협의회장 고구주)에 깊은 감사의 마음을 전한다"고 말했다. 최태하 기자
울진군은 지난 29일 군청 대회의실에서 수강생과 교육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여성 자격증 취득교육' 개강식을 개최했다. 이날 개강식에는 각 교육기관 관계자, 교육 수강생 등 60여명이 참석하였으며, 코로나19 확산 예방을 위해 사회적 거리두기 지침을 준수하며 진행되었다. '여성 자격증 취득교육'은 ‘배우는 여성, 새로운 여성, 여성이 당당한 울진’을 슬로건으로 하여 지역 내 결혼과 육아 등으로 경력이 단절되었거나, 다른 분야로 능력개발을 원하는 여성을 대상으로 다양한 자격증 교육을 개설·운영함으로써 취업과 창업으로 연계하고 지역의 취업난 해결 및 가정경제의 건전성을 확보하기 위해 추진한다. 이번 교육은 국가자격증인 요양보호사, 피부미용사 교육과정과 민간자격증인 실버인지놀이지도사, 스포츠마사지 교육과정으로 진행되며, 총 75명이 신청하여 오는 4월 1일부터 청소년수련관에서 첫 수업이 시작된다. 각 교육은 수강생들이 자격증 이수에 용이하도록 실습과정을 준비하였으며, 교육생들은 해당 교육과정 이수 후 국가자격증은 해당 자격시험 통과 후 자격증을 교부받게 되고, 민간자격증은 자격증 또는 수료증을 바로 교부받을 수 있다. 또한, 자격증 또는 수료증 취득 후 취업을
울진군은 30일 (재)한진장학재단이 기본재산 6억원을 (재)울진군장학재단에 기탁했다고 전했다. 한진장학재단은 울진군 내 가정의 학생을 돕고 유능한 지역 인재 육성을 위해 1999년 3월 26일 설립되었으며, 지난 22년간 대학생 254명, 고등학생 150명에게 약 5억 1,000만원의 장학금을 지급하여 왔다. 그러나 한진계열사인 ㈜한국공항이 울진군내 석회석 광업 사업을 종료함에 따라 한진장학재단에 출연금 및 기부금 전망이 없어, 한진장학재단은 해산 시 잔여재산을 울진군장학재단에 귀속하기를 희망하였다. ㈜한국공항도 30일 울진군장학재단에 3억원을 기탁했다. 전찬걸 울진군장학재단 이사장은 “기탁된 장학금은 전액 장학사업을 위한 기금으로 적립하여, 고등학생 및 대학생 장학금 지원, 재경울진학사 기숙사 운영 등 울진지역 인재들을 위한 장학 사업에 사용하겠다”며 감사의 말을 전했다. 최태하 기자
울진군 이장연합회(회장 엄태봉)는 지난 29일 10개 읍면 이장협의회장들이 참석한 가운데 대형 산불로 인하여 삶의 터전을 잃은 울진군민들을 돕기 위한 성금 1,000만원을 울진군에 전달했다. 이번 성금 전달은 울진군 이장 195명이 산불로 피해를 입은 주민들을 위로하고 작은 정성이나마 도움을 주기 위해 자발적으로 이뤄졌다. 엄태봉 울진군이장연합회장은 “갑작스러운 산불로 삶의 터전을 잃은 우리 이웃들의 어려움을 외면하지 않고, 성금 기탁을 위해 자발적으로 참여한 울진군이장연합회 회원들에게 깊은 감사의 말씀을 드린다”며, “작은 정성이지만 따뜻한 마음이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최태하 기자
울진군 울진읍 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지난 28일 관내 취약계층 80여 가구에 정성 가득한 김치와 반찬을 전달했다. 이번 반찬지원은 '마음담은 김치·반찬' 사업의 일환으로, 울진읍 새마을부녀회(회장 노현정)에서 직접 김치·반찬을 만들고 울진읍지역사회보장협의체 소속 10개 단체 회원들이 대상 가정에 개별 방문하여 전달했다. '마음담은 김치·반찬'은 한울원자력본부로부터 예산을 지원받아 매월 1회 반찬과 식품꾸러미를 관내 취약계층에 전달하는 사업으로 안부 확인과 더불어 대상자의 건강증진에 의의를 두고 있다. 김종경 민간위원장은 “코로나19의 영향으로 외부활동이 제한돼 끼니 해결에 어려움을 겪는 이웃에게 온정의 손길을 나눌 수 있어 기쁘다”며, “앞으로도 주변 어려운 이웃과 지역사회를 위한 봉사를 지속적으로 추진하겠다”고 전했다. 최태하 기자
울진군은 이번 산불로 발생된 이재민들의 안정된 생활복귀를 신속하게 돕기 위해 이재민 임시조립주택을 조기에 설치할 추진단을 운영한다. 추진단은 울진군 시설(토목)직 및 맑은물사업소 직원 48명이 5개반(총괄반장 손병수)으로 구성되었으며, 전체 주택 피해가구 190세대(울진읍 28, 북면 135, 죽변면 27)에 대해 198동(울진읍 28, 북면 141, 죽변면 29)을 조기에 공급하기 위해 임시조립주택 설치를 위한 부지조성과 기초공사, 정화조설치, 상수도 공급 등의 기반시설 조성공사를 수행한다. 군은 지난 23일까지 임시 조립주택 부지 배치계획 및 정비를 완료하였으며, 29일에는 임시거주시설 설치가 완료된 북면 신화2리와 소곡1리, 고목3리에 27세대가 입주했다. 현재 추가로 조성 중인 이재민 임시거주시설에 대해서는 오는 31일을 목표로 하여 기반시설 조성공사 업무를 마무리하고, 해당 공사가 완료되면 임시 조립주택 제작에 맞춰 4월 5일부터 입주를 시작할 계획이다. 전찬걸 울진군수는 “이재민들이 임시주거시설에서 벗어나 하루빨리 일상으로 복귀할 수 있도록 전 행정력을 동원해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최태하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