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진군은 14일 경상북도의회 의원 배우자 모임인 초록회(회장 홍도앵)가 울진 산불 현장의 조속한 피해복구를 위해 성금 300만원을 기탁했다고 전했다. 이날 전달식에는 홍도앵 회장(고우현 의장 부인), 김희정 부회장(김희수 부의장 부인), 구삼진 부회장(도기욱 부의장 부인) 등 초록회 임원 3명이 울진군청을 방문해 이재민에 대한 위로와 조속한 복구를 바라는 뜻을 전달했다. 홍도앵 초록회 회장은 “경상북도의원 배우자 42명 모두가 적극적으로 성금 모금에 동참하였으며, 초록회 회원 모두가 한 마음으로 화마에 삶의 터전을 잃어버린 분들이 희망과 용기를 가지고 하루 빨리 일어서기를 진심으로 기원한다”고 전했다. 최태하 기자
울진군은 올해 생명사랑마을로 선정된 기성면 기성리 22가구, 기성면 다천1리 30가구, 온정면 온정2리 8가구 등 총 60가구에 농약안전보관함을 배부한다. 생명사랑 마을조성사업은 경상북도와 울진군 정신건강복지센터가 함께하는 사업으로, 농촌지역의 음독사고 예방을 위한 농약안전보관함 보급과 정신건강검진 및 상담, 생명지킴이 교육을 통해 생명존중문화를 조성하고 지역사회의 자살예방에 기여하는 보건사업이다. 1:1 주민설명회를 시작으로 마을 생명지킴이 위촉, 농약안전보관함 모니터링 등의 순서로 진행되며, 농약안전보관함은 오는 13일에 기성면 다천1리와 온정면 온정2리 38가구에 배부되고 5월 말 경 기성면 기성리 22가구에 배부될 예정이다. 남화모 울진군보건소장은 “농약안전보관함의 정기적인 점검을 통해 농약 음독사고를 막고 생명지킴이 역할을 성실히 수행하여 생명존중문화를 조성하는 데에 앞장서겠다”고 전했다. 최태하 기자
울진군은 산불피해 이재민들을 대상으로 보건의료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12일부터 21일까지 찾아가는 행복병원을 추가 운영하여 군민의 건강증진 도모에 앞장선다. 울진군보건소 주관으로 시행된 찾아가는 행복병원은, 지난 3월에 포항의료원과 김천의료원에서 의료인력 및 장비를 지원받아 2개 팀 총 15명의 의료진을 구성하여 산불피해지역인 울진읍, 북면, 죽변면 44개 마을회관 등을 순회하며 860여 명의 이재민과 주민들의 정신적․육체적 치료를 지원하여 주민들의 큰 호응을 받았다. 12일까지 진행될 서비스는 포항 행복병원 의료진이 순회하며 X-ray 검사, 혈액검사, 기초검사 등을 실시하고, 검사결과를 바탕으로 두통약, 감기약, 소염진통제 등을 처방하며 수건, 생필품 등의 지원으로 주민들의 생활편의를 제공한다. 전찬걸 울진군수는 “산불발생 재난지역 주민들과 이재민들의 심신을 위로하고 보살피는 마음으로 사업을 준비했다”며, “찾아가는 의료서비스 제공을 통하여 군민의 건강증진에도 적극 기여하겠다”고 전했다. 최태하 기자
울진군 근남면 지역사회보장협의체(공동위원장 이은용, 김영술)는 지난 8일 관내 어려운 이웃들을 위한 '마음담은 김치·반찬지원' 행사를 진행했다. 김치·반찬 나눔 행사는 한수원 사업자지원사업으로 진행되는 ‘사랑 더하기! 마음나누기’ 사업의 일환으로, 근남면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위원들이 직접 반찬을 배달하며 안부를 확인하고 일상생활의 어려운 점을 들어주는 따뜻한 마음도 함께 전달했다. 이은용 지역사회보장협의체 민간위원장은 “이번 반찬 지원사업을 준비하면서 선물과 마음을 받는 행복보다 주는 행복을 알게 해준 근남면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일에 보람을 느낀다”고 말했다. 김영술 근남면장은 “최근 코로나 확진자 급증으로 비대면이 익숙해져버린 마을 어르신들에게 큰 위로가 되길 바라며, 관내 어려운 분들에게 도움을 드리는 지역사회보장협의체가 될 수 있도록 많은 노력을 하겠다”고 전했다. 최태하 기자
울진군 죽변면(면장 장세석)은 지난 8일 죽변라이온스클럽으로부터 산불 피해 면민들을 돕기 위한 성금을 전달받았다. 전달식은 죽변라이온스클럽 회장 및 회원들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되었으며, 회원들은 이번 산불로 피해를 입은 이웃을 위한 성금 300만원을 기탁했다. 주영동 죽변라이온스클럽 회장은 “이번 산불로 인해 피해를 겪은 죽변면민들에게 따뜻한 마음을 전하고 싶다”고 말했다. 장세석 죽변면장은 “산불기간 동안 봉사로 참여해 주신 데 이어 성금을 전달해 주셔서 감사드리며, 산불피해를 입은 주민들에게 큰 힘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전했다. 최태하 기자
울진군은 지난 8일 재경울무리 30·32회 회원들이 십시일반 모은 성금 600만원을 기탁받았다고 전했다. 울진고 30·32회 졸업생들은 이번 산불로 고향의 가족이자 친척, 친구인 이웃들의 아픔을 함께 나누기 위해 성금을 모금하게 되었으며, 산불 피해복구와 이재민 위로에 써달라며 성금을 기탁했다. 이병업 재경울무리 30·32회 회장은 “이재민들이 타지에 살고 있어도 언제나 고향을 생각하는 출향인들이 있다는 것을 기억해주셨으면 좋겠고, 작지만 큰 위로가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전찬걸 울진군수는 “고향의 아픔에 한마음 한뜻으로 함께 해주신 재경울무리 회원들의 정성에 감사드리며, 울진이 다시 일어설 수 있도록 군에서도 피해복구에 총력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최태하 기자
울진군은 지난 8일 한국CBMC(중앙회장 김영구)와 경기노회장로회(회장 김명구)로부터 산불 피해 이재민들을 위해 써달라며 성금을 전달받았다. 기독실업인 단체인 한국CBMC는 김영구 중앙회장, 윤희중 경북지회장, 이병업 새수원지회 정경회장을 비롯한 회원들이 참석한 가운데, 전국 회원들을 대상으로 자발적인 모금을 통한 성금 5,000만원을 울진군에 전달했다. 또한, 경기노회장로회도 김명구 회장과 회원들이 참석해 정성을 모아 200만원의 성금을 전달했다. 김영구 한국CBMC 중앙회장과 김명구 경기노회장로회장은 “회원들의 적극적인 이웃사랑 실천으로 어려운 일을 당한 울진에 도움을 줄 수 있게 되어 기쁘고, 이재민들에게 힘이 되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전찬걸 울진군수는 “내 이웃처럼 마음을 모아 나눔을 실천해 주신 것에 감사드리며, 이재민들이 하루빨리 일상을 회복할 수 있도록 군에서도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최태하 기자
울진군보건소(소장 남화모)는 오는 10월까지 관내 만19~55세 건강위험요인자(진단 또는 투약자 제외)를 대상으로 '2022년 1차 모바일 헬스케어 사업'을 실시한다. '모바일 헬스케어 사업'은 건강·운동·영양 분야 전문가의 1대 1 맞춤 상담을 통한 만성질환 예방 프로그램으로, 모바일 앱(APP)을 활용하여 직접 방문하는 불편을 최소화한 비대면 사업이다. 지난해 주차별로 영양, 운동, 건강, 개별상담, 집중상담, 커뮤니티 활동, 미션 등을 접목하여 건강서비스를 제공한 결과 건강행태 개선, 건강위험요인 감소 등의 효과를 거둬 참여자들로부터 좋은 반응을 얻었다. 남화모 울진군보건소장은 “코로나19 장기화로 인해 군민들의 건강관리가 힘들어진 만큼 모바일 헬스케어 사업을 이용해 건강도 지키고 사회적 거리도 지키는 계기가 되길 바라며, 일상에서 만성질환을 예방하는 건강한 생활습관을 가졌으면 한다”고 전했다. 최태하 기자
울진군가족센터(센터장 이장출)는 국제개발협력NGO 지파운데이션에서 기탁한 후원물품을 울진군노인복지관 노인맞춤돌봄 어르신 약 100명에게 전달했다. 지파운데이션에서 후원한 물품은 화장품 세트로, 생활지원사들이 10개 읍ㆍ면 노인맞춤돌봄 어르신들에게 안부 묻기 사업과 병행하여 전달하였다. 사업수행기관인 울진군노인복지관은 코로나19 장기화로 어르신들의 사회적 단절과 고독감이 깊어지지 않도록 노인맞춤돌봄서비스에 최선을 다하고 있다. 김주돈 사회복지과장은 “따뜻한 마음으로 어려운 이웃에게 사랑을 실천해 준 후원기관에 감사드리며, 어르신들에게 보다 더 나은 돌봄정책을 펼쳐 어르신 맞춤형 서비스 제공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최태하 기자
울진군은 지난 9일 울진군청소년수련관에서 '2022년도 울진군 청소년참여기구 위촉식'을 개최했다. 울진군청소년참여기구는 청소년참여위원회와 청소년운영위원회를 통칭하는 것으로, 올해는 공개모집을 통해 청소년참여위원회 10명, 청소년운영위원회 12명을 선발했다. 청소년참여기구는 청소년기본법 및 청소년활동진흥법에 근거하여 마련된 제도적 기구로, 청소년들이 청소년 정책·사업에 대한 의견을 제시하며 정책 수립 과정에 자율적으로 참여할 수 있다. 또한, 청소년 프로그램이나 캠페인 등에도 참여하며 청소년의 권익증진을 위한 활동을 하게 된다. 김주돈 사회복지과장은 “청소년들이 우리 군에서 추진하는 다양한 청소년 사업에 적극적으로 목소리를 내고, 청소년이 제안한 좋은 아이디어가 군정업무에 반영되어 청소년이 행복한 울진군이 되도록 함께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최태하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