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진군(군수 손병복)은 지난 4일에서 5일 군청 대회의실 및 연호문화센터 강당에서 전 직원을 대상으로 4대 폭력(성희롱·성매매·성폭력·가정폭력) 예방교육을 실시했다. 이 교육은 공무원을 대상으로 매년 실시되는 필수교육으로 조직원들의 성인지 감수성을 높여 상호 배려와 존중으로 건강한 직장 분위기를 조성하고자 마련되었다. 교육에 앞서, 간부공무원 대표로 사회복지과 김주돈 과장과 일반직원 대표로 전동성·김현영 주무관 등이 ‘성희롱 방지 실천 결의’를 선서하여 직장 내 건전한 성조직 문화 정착을 위한 실천다짐의 의지를 표명했다. 이어서 현재 성문화연구소 대표로 재직 중이며, 한국양성평등교육진흥원 전문 강사로 활동하는 견윤창 강사를 초빙하여 “폭력예방, 나의 작은 변화가 시작입니다”라는 주제로 폭력 예방의 중요성, 4대 폭력에 대한 감수성 향상 및 이에 대한 인식변화 등의 내용으로 교육을 실시했다. 손병복 울진군수는 “4대 폭력 예방교육으로 올바른 성인지 가치관을 확립하고, 교육으로 끝나는 것이 아닌 몸으로 체득하여 직장 내 각종 성범죄 근절을 위해 함께 실천해 나가자”고 직원들을 독려했다. 최태하 기자
울진군 평해읍(읍장 최선광)은 지난 3일 평해읍 이장협의회(회장 황정록)가 평해생활체육공원 주변 환경정화활동을 진행했다고 밝혔다. 이번 정화활동은 오는 5일부터 18일까지 평해생활체육공원에서 열리는 전국 중등축구대회를 맞아 평해읍의 깨끗한 시가지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자발적으로 진행되었으며, 영농 폐비닐 등을 집중적으로 수거하고 체육공원 주변 풀베기도 실시했다. 최선광 평해읍장은 “평해읍 시가지 주변을 깨끗이 청소하여 코로나19로 침체된 분위기에 활기를 불어 넣는 기회가 되기를 희망하며, 앞으로도 '깨끗한 평해읍, 아름다운 울진'을 만들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최태하 기자
울진군(군수 손병복)은 지난 3일 죽변면 화성3리, 화성4리에서 주민 30여 명을 대상으로 2022년 건강마을 조성사업 올바른 걷기 교육을 시행했다. 이번 교육은 건강 취약지인 죽변면 주민의 의견을 수렴하여 이루어졌으며, 코로나 재유행이 우려되는 만큼 마을 건강 리더들의 주도하에 주민들이 야외활동을 할 수 있도록 진행되었다. 교육은 노르딕 워킹 스틱을 활용한 올바른 보행법, 노르딕 사용법, 스트레칭 방법 교육, 그리고 기초동작 실습 등으로 이루어졌다. 노르딕 워킹 스틱이 척주교정, 관절의 충격완화에 효과가 있다고 알려진 만큼 걷기운동이 주민들의 건강 향상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남화모 울진군 보건소장은 “꾸준한 걷기운동이 이루어질 수 있도록 지원할 계획이며, 감동 주는 복지 실현을 위해 앞으로도 꾸준히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최태하 기자
울진군가족센터는 지난 1일 울진군 평생학습관에서 결혼이민여성 15명을 대상으로 궁중요리교실 ‘장금이의 꿈’수업을 마무리했다. 지난 6월부터 7회에 걸쳐 진행된 이번 교육은, 2013년부터 9년 동안 한국가정식 요리 수업을 수료한 결혼이민여성들이 한국전통요리에 관심을 가지면서 맞춤 교육으로 기획되었으며, 조선시대 왕들이 즐겨 먹던 떡갈비, 탕평채 등 15종 요리 실습을 진행했다. 교육에 참여한 결혼이민여성들은 한국의 궁중요리 실습으로 가족을 위한 건강한 밥상을 만들 수 있게 되었고, 음식을 통해 가족애를 높이는 시간이 되었다며 만족해했다. 이장출 울진군가족센터장은 “앞으로도 결혼이민여성들이 한국사회에 안정적으로 정착을 할 수 있도록 정착단계별 맞춤 서비스를 지원하겠다”고 전했다. 최태하 기자
영덕 강구 해파랑공원 TTP(테트라포트)에서 50대가 7미터 아래로 추락하는 사고가 발생했다. 울진해양경찰서(서장 최원식)에 따르면 3일 밤 10시 40분쯤 관광차 강구에 방문했던 A 씨(여, 50대, 울산 거주)가 방파제에서 추락했다는 남편의 신고를 받고 강구파출소 구조대를 현장에 급파하여 구조했다고 밝혔다. A 씨는 팔다리 통증을 호소하여 인근 병원으로 이송됐지만, 다행히 생명에는 지장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 울진해경 관계자는 “방파제 테트라포트는 매우 미끄럽고 추락 시 큰 사고로 이어질 수 있는 만큼 항상 안전에 유의해야 한다”고 전했다. 최명암 기자
울진군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지난 7월 28일 폭염에 취약한 소외 이웃들이 혹서기를 건강하고 행복하게 보낼 수 있도록 ‘시원한 여름나기 지원사업’을 실시했다. 이 사업은 경북사회복지공동모금회와 경북지역사회보장협의체 공동기획으로 진행됐으며, 관내 중위소득 100%이하 저소득층 240가구에 손 선풍기와 건강식품, 텀블러 등 가구당 10만원 상당의 여름용품 키트를 지원했다. 이날 10개 읍·면 지역사회보장협의체에서는 각 가정을 직접 방문하여 폭염 위험에 대비하는 방법을 안내하고 안부를 확인하였다. 손정일 민간위원장은 “무더위로 힘들게 생활하는 이웃들이 시원한 여름을 보내는 데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길 바라며, 앞으로도 복지 사각지대에 있는 가정의 건강 유지와 삶의 질 향상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최태하 기자
장인식 동해지방해양경찰청장이 2일 울진 최일선 현장을 방문해 해상치안 대비·대응 태세를 점검했다. 울진의 최대 피서지인 고래불해수욕장을 찾아 치안현장을 살피고, 국민들이 안전한 피서를 즐길 수 있는 치안환경 조성, 특히 긴급한 상황이 발생했을 때 신속한 대응을 강조했다. 장인식 청장은 “현장의 중요성을 다시 한번 확인했다”며 “일선서 및 현장과 소통해 현장중심의 대응능력을 강화할 수 있는 행정을 추진하겠다”고 전했다. 최명암 기자
울진해양경찰서(서장 최원식)는 2일 오후 5시 40분경 영덕군 병곡 고래불해수욕장 인근 해상에서 표류 중인 레저보트 A호(1.2톤, 선외기 모터보트, 승선원 1명)를 무사히 구조했다고 밝혔다. 신고를 받은 울진해경은 축산파출소 연안구조정과 구조대를 현장으로 급파해 구조에 나섰으며 현장에 도착 후 승선원의 안전에 이상 없음을 확인하고 병곡항까지 안전하게 예인하여 입항 조치했다. 신고자는 레저활동차 바다에 나왔다가 타 기고장으로 표류했으며, 구명조끼를 착용한 상태였고, 건강에는 이상이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 울진해경 관계자는 “무더운 여름을 맞아 수상레저활동이 증가하고 있다”며 “출항 전에는 항해 장비와 연료유 등 철저히 점검해서 사고를 예방해줄 것”을 당부했다. 최명암 기자
울진군가족센터(센터장 이장출)는 지난 7월 28일 울진군 평생학습관 1층 공동육아나눔터에서 12개월~초등6학년 자녀를 둔 부모 15명을 대상으로 ‘친환경 비누 만들기’ 교육을 실시했다. 이번 교육은 환경오염에 대한 심각성을 인식하고 가정에서의 작은 실천이 환경오염을 예방할 수 있다는 것에 대한 이해를 돕고자 마련됐다. 이장출 울진군가족센터장는 “친환경 비누 만들기 교육으로 끝나지 않고 환경오염 예방을 위한 실천방안을 이웃과 자녀에게 알리는 홍보대사 역할을 톡톡히 해주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가족사랑의 날 행사로 지구환경 보호를 위한 제로웨이스트 교육을 진행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최태하 기자
울진해양경찰서(서장 최원식)는 성수기 물놀이 사고 예방을 위해 바다를 찾는 방문객 대상으로 구명조끼를 무상 대여하는 서비스를 8월까지 확대·강화 시행 중이라고 밝혔다. 울진해경에 따르면 적극행정의 일환으로 지난 7월 초 해양안전문화 확산 홍보용 구명조끼 80벌을 준비하여 무상으로 구명조끼 단체대여 서비스를 시행 중이며, 정부혁신 실행계획의 역점과제인 구명조끼 자율 대여함을 울진 16개소, 영덕 9개소 총 25개소 해안가에서 설치하여 해안가 방문객이 자율적으로 구명조끼를 이용할 수 있게 하고 있다. 한편, 관할 해양경찰파출소(죽변·후포·축산·강구항)에서도 가족단위 대여도 가능하다. 이렇게 울진해경은 바다를 찾는 피서객 대상 구명조끼 무상 대여 서비스를 3가지로 확대 시행 중이며 구명조끼 입기 문화 확산과 실제 연안사고 발생률을 낮추는 등 효과가 나타날 것으로 기대된다. 울진해양경찰서장은 “7.30 성내교회 구명조끼 단체대여 제공 등 해안가 구명조끼 자율 대여함을 이용하는 국민이 증가함에 힘입어 해양안전을 위해 맡은 바 책임을 다하고 성수기 사고예방에 힘쓰겠다”고 말했다. 최명암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