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진군 기성면 남성의용소방대(회장 정창윤)는 지난 2일 기성면사무소를 방문해 ‘사랑의 쌀(10kg)’ 31포를 기탁했다. 이날 기탁된 쌀은 기성면 남성의용소방대장 이·취임식 당시 축하 화환을 대신하여 받은 것으로, 어르신들의 경로당 공동취사에 도움을 드리고자 기성면 경로당 31개소에 전달할 예정이다. 한편 기성면 남성의용소방대는 화재 발생 시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 초동 진화부터 구조, 구급까지 화재 현장의 최일선에서 활동하는 단체이다. 이만호 기성면장은 “의용소방대장의 취임을 축하드리며, 이웃을 위해 쌀을 기증해주신 분들께도 감사드린다”며 “앞으로도 주민들의 재산과 생명을 지키는 활동뿐만 아니라 지역의 어려운 이웃들과 어르신들을 위한 활동에 최선을 다해 달라”고 말했다. 최태하 기자
울진군(군수 손병복)은 지난달 28일 성인문해교육 '찾아가는 등불교실'의 입학식을 개최했다. '찾아가는 등불교실'은 가난하고 어려운 시절, 학업을 포기해야만 했던 어르신들에게 교육의 기회를 주고자 울진군에서 지원하는 성인문해교육 프로그램이다. 이번 입학식은 매화면 갈면리(15명), 온정면 광품1리(16명), 후포면 삼율3리(15명) 총 3개 마을에서 진행되었고, 각 마을마다 등불교실 사업설명, 학용품 전달식, 단체기념 사진 촬영 등 교육생들의 만학의 꿈을 응원하는 시간을 가졌다. 손병복 울진군수는 “늦은 나이시지만 배움에는 끝이 없다며 열심히 글공부를 하시면 앞으로는 책을 통하여 더욱 아름다운 세상을 볼 수 있을 것이다”며“3년 동안 꾸준히 다니시면서 함께 배우시는 시간이 즐겁고 행복하시길 바란다”라고 따뜻한 응원의 말을 전했다. '찾아가는 등불교실'은 울진군에서 평생교육의 일환으로 운영하는 문해교육 프로그램으로, 가난하고 어려운 시절 배움의 기회를 얻지 못한 마을 어르신들을 대상으로 문해교사를 초빙하여 한글, 영어, 수학, 만들기 등 다양한 교육을 제공하고 있으며, 현재 총 8개 마을에서 진행되고 있다. 또한, 울진군은 문해교육 뿐만 아니라 문화탐방, 어르
울진군(군수 손병복)은 지난달 28일 노인복지관에서 울진소방서, 국민건강보험공단 울진운영센터, 울진군 보건소 등과 함께 경로당 행복선생님 사업추진을 위한 유관기관 간담회를 개최했다고 3일 밝혔다. 이번 간담회에선 경로당 행복선생님 사업 설명을 시작으로 2022년 사업 분야별 활동 실적과 유관기관 협력 및 교육 현황에 대해 공유하고 2023년도 경로당 활성화를 위한 주요 협력 사항으로 ▲소방서 경로당 화재안전예방교육 및 소방점검 지원, 소방시설 소규모 수리 ▲보건소 치매 및 우울 대상자 발굴 및 기관연계, 치매 예방교육 및 정신건강검진 지원 ▲건강보험공단 노인운동·건강강좌 홍보 영상 배포 및 대장암검진 연계 등을 논의하고 발전 방향을 모색했다. 또한, 간담회를 통해 247개소 경로당 프로그램을 기관별로 공유하여 중복되지 않게 계획하여 이용하는 어르신이 경로당 별로 소외되지 않고 고르게 서비스를 받을 수 있는 계기가 될 것으로 보인다. 장명옥 사회복지과장은 “바쁜 일상 업무에도 참석해주셔서 감사의 말씀을 드리며, 경로당 이용 증대와 운영 활성화를 위해 경로당에서 진행하는 프로그램의 체계적인 관리와 중복 방지를 위해 유관기관과 활발한 소통 및 자료를 공유할 수 있
울진군장학재단(이사장 손병복)은 지난 27일 오후 4시 울진군청 대회의실에서 총 13명의 이사가 참석한 가운데 2023년도 제1차 이사회를 개최했다. 이날 이사회에서는 기존 대학생 장학금을 100만 원에서 150만 원으로 지원하기 위해 울진군 대학생 장학금 지원 변경(안), 부경대행복기숙사 입사생 선발인원을 20명에서 30명으로 확대하기 위해 부경대행복기숙사 입사생 선발 및 지원 확대 계획(안), 울진학사에 입사 중인 울진군민 및 울진군민 자녀에게 공공요금 지원을 위해 울진학사 설치 및 운영 규정 일부개정(안), 2022회계연도 장학재단 결산 및 검사 보고의 건 등 7개 안건을 심의∙의결했다. 아울러 2023년도 올해부터는 울진군 대학생 장학금 확대 지급(100만원→150만원), 다자녀 가정에 지원하는 다자녀 장학금을 3자녀에서 2자녀로 지급대상을 확대한다. 이 외에도 장학사업으로 대학입학 우수생에게 지급하는 울진사랑특별장학금 지급하였고, 고등학생 전 학년을 대상으로 학업 우수, 희망(저소득층), 예체능 특기생을 위한 특기장학금 지급으로 학생들이 애향심을 가지고, 학업능력을 키울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할 방침이다. 지난해에는 코로나19와 어려운 경제 상황에도
울진해양경찰서(총경 최원식)는 지난 2월 20일 부터 4월 7일 까지 7주간 파출소·함정 직원들을 대상으로 팀워크 훈련을 실시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번 훈련은 2023년 정기 인사발령으로 함정·파출소등의 현장부서 인원이 다수 교체됨에 따라 자칫 흐트러질 수 있는 팀워크와 현장 부서원들의 역량을 강화하기 위해 진행된다. 울진해경서는 경비함정 8척, 파출소 4개소 12개팀의 부서원들을 대상으로 경비함정은 인명구조, 해상수색 등 17개 종목을 중심으로 훈련을 진행하고 파출소는 연안구조정 운용술 및 지역특성화 훈련 등을 집중 교육할 예정이다. 특히 함정과 파출소의 신규 전입 직원들을 대상으로 관내 지형지물 및 위험요소를 빠르게 숙지토록 하여, 해양사고 발생시 신속한 출동과 완벽한 대응태세를 구축할 수 있도록 적응력 향상에 주력할 예정이다. 울진해경 관계자는 “흔들림 없는 해상치안 확보를 위해 현장팀워크 훈련에 집중하여 해양사고 발생 시 신속하고 완벽한 대응이 이루어 지도록 노력하겠다”며, “이번 훈련을 통해 현장부서 대응 능력이 향상 될 것”이라고 전했다. 최태하 기자
초등학교 정규과정에 많게는 팔순에 이르는 3명의 할머니가 가정형편으로 제대로 배우지 못한 한(恨)을 풀기 위해 증손자·손녀뻘 학생들과 함께 동반 입학해 화제다. 온정초등학교(교장 김태룡)는 작은 학교 살리기 프로젝트의 일환으로 만학도 입학생을 모집한 결과, 3월 2일 3명의 만학도가 기존의 어린이 입학생 2명과 함께 온정초에 입학하는 경사를 맞이하였다고 밝혔다. 온정초는 매년 학생 수 감소로 폐교 위기에 처해있는 여타 농산어촌 벽지학교의 사정과 마찬가지로, 번성했던 과거를 뒤로하고 학교의 생존을 위한 다양한 대책을 강구하고 있다. 이 과정에서 마을 곳곳에 배움에 대한 열의는 있으나 초등학교 졸업장이 없는 만학도가 제법 계신다는 정보를 접하고, 학교 관리자가 직접 마을 노인회관을 방문하고 면접을 실시하는 등 노력을 기울인 결과, 배움의 뜻은 있으나 용기가 없어 공교육의 혜택을 받지 못하던 만학도를 입학시키데 성공하였다. 학부모와 교직원들은 만학도가 입학함으로 인해 복식 수업이 해소되며, 또한 만학도와 함께 배우고 생활하는 학생들에게는 어른에 대한 공경과 예의를 자연스럽게 배울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는 등, 만학도와 학생들 모두에게 이익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
울진군(군수 손병복)은 지난달 14일부터 15일까지 양일간 내린 폭설로 붕괴 된 매화시장 장옥과 관련해 붕괴 원인은 시공 전반에 걸친 부실공사로, 시공 관련 업체 및 책임감리자 등에 대하여 행정조치를 강구할 계획이라고 2일 밝혔다. 매화시장 지붕 설치공사는 매화시장 이용 주민의 불편을 개선하고 시장 이용객에게 편의를 제공하기 위해 매화시장 시설개선공사의 일환으로 2억4천만원의 예산을 들여 지난 2019년 9월에 준공하였다. 울진군은 울진‧영덕지역건축사회와 자체조사 결과 설계도서와 상이하게 시공되는 등 시공 전반에 걸친 문제점이 지붕 붕괴의 주된 원인으로 결론을 내린 한편, 붕괴된 매화시장의 안전사고 발생을 방지하기 위해 장옥주변에 가설울타리를 설치하여 주민들의 사고현장 접근을 차단하고 붕괴된 시설물 철거를 완료하였다. 향후 울진군은 폭설 등 기상이변에도 피해가 발행하지 않도록 특단의 조치를 강구하여 지역주민의 안전에 만전을 기할 계획이며, 매화시장 이용주민의 불편을 최소화하기 위해 빠른 복구를 약속한다고 밝혔다. 최태하 기자
제35대 울진교육지원청 황석수 교육장은 3월 2일 취임식을 갖고 공식적인 업무를 시작했다. 신임 교육장은 대구교육대학교를 졸업하였고 안동대학교 교육대학원에서 생물교육 석사학위를 받았다. 대구교육대학교 안동부설초등학교에서 교직생활을 시작하여 석보초 교감, 영주교육지원청 장학사, 경상북도교육청연구원 교육연구사, 구미 봉곡초 교장을 거쳐 경상북도교육청연구원 부장, 청송교육지원청 과장을 역임하고 2023년 3월 1일자로 제35대 울진교육지원청 교육장으로 부임하였다. 신임 황석수 교육장은 취임하면서 학생의 다양성에 맞게 교육 내용과 방법, 평가와 피드백이 다르게 제공되어야 한다는 교육정책으로‘그랭이 질 학생 맞춤교육 울진’실현을 위해 다함께 노력해 줄 것을 당부했다. 도민호 기자
울진해양경찰서(서장 최원식)는 해상에 짙은 안개가 자주 발생하는 농무기(3~7월)를 맞아 해양사고 예방과 신속한 구조활동을 위하여 해양사고 대비계획을 수립·시행 하겠다고 밝혔다. 27일 울진해경에 따른 최근 3년간 303건의 해상선박사고 가운데 41%인 125건이 농무기에 발생하였으며, 선종별로는 어선 70%(87척), 레저선박 24%(30척), 예부선 2.4%(3척) 순으로 나타났다. 특히 선박사고 원인의 92.8%(116건)가 운항부주의, 정비불량 및 관리소홀 등 인적관실에 의한 것으로 나타나 울진해경은 대국민 안전의식 제고를 위한 교육 및 홍보활동을 강화할 방침이다. 또한 울진·영덕 연안 및 왕돌초 주변 해역을 농무기 사고다발해역으로 지정하여 대응태세를 강화하고, 민·관·군 합동훈련을 실시할 예정이다. 울진해경 관계자는 “농무기 사고 발생 시, 시야 제한으로 신속한 사고 대응이 어렵기 때문에, 무리한 선박운항을 자제하고 안전장비를 갖추는 등 안전수칙을 지켜 달라”며, “사고다발해역에 대한 집중 안전관리를 통한 사고 예방과 사고 발생 시 신속한 구조를 위하여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최태하 기자
울진군(군수 손병복)은 지난 24일 군수실에서 정책홍보관 직원들과‘화합으로 새로운 희망울진’의 군정 슬로건을 구현하기 위한 2월 2차 정책회의를 개최했다. 손병복 군수 주재로 열린 이번 회의에서는 정책홍보관에서 추진하고 있는 △울진군 표고버섯 재배 육성사업 기본계획 수립 용역 △지속가능한 왕피천 종합발전계획 수립 용역 △지속가능한 산불피해지역 활용방안 수립 용역 △사계절 전천후 오션리조트 투자유치 홍보물 제작 등에 대한 추진현황 보고 △ 울진포진성 복원정비 사업 △ 우체국소포 포장테이프를 활용한 울진관광 홍보 등에 대하여 정책 제안을 하였다. 특히, '울진군 표고버섯 재배 육성사업 기본계획 수립 용역'과 같은 군민참여가 필요한 사업은 충분한 사전 정보제공과 홍보, '울진포진성 복원정비 사업'과 관련하여 울진의 역사를 찾고 기념이 될 만한 곳을 우선적으로 정비하여 울진의 역사를 찾고 정체성을 확립하는 방향, '우체국 소포 포장테이프를 활용한 울진관광 홍보'는 활용성 등에 대하여 검토하고 대안을 제시하는 시간을 가졌다. 손병복 울진군수는 “공무원들이 군정 방향을 이해하고 단계별로 정책이나 사업을 추진하여야 하며, 군정의 전체적인 흐름을 함께 파악하고 공유하기 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