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진해양경찰서(서장 최원식)는 한국수력원자력(주) 한울원자력본부(본부장 박범수, 이하 한울본부)와 ‘하절기 물놀이 사고예방을 위한 구명조끼 지원사업 협약’을 지난 20일 완료하였다고 밝혔다. 이번 사업은 한울본부에서 공모한 ‘2023년 한울원자력본부 사업자지원사업’에 울진해양경찰서가 참여하여 최종선정된 사안이며, 5월 중으로 한울본부로부터 예산을 지원받아 구명조끼 300벌을 지원받게 된다. 이 구명조끼는 울진군 주민 및 피서객의 물놀이 안전사고를 예방하기 위해 울진해양경찰서에서 적극행정의 일환으로 운영하는 구명조끼 자율대여함 16개소에 10벌씩 배치될 예정이며, 자율대여함은 올해 6월 1일부터 3개월간 정식 운영한다. 최원식 울진해양경찰서장은 "이번 협약이 울진 군민과 피서객 대상으로 소중한 생명을 보호함에 시너지 효과를 발휘할 것을 기대한다"며, "유관기관 간 협력적 거버넌스를 통한 안전한 국민의 바다, 여름철 물놀이 사망사고 근절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말했다. 최태하 기자
부구중학교(교장 정석만)는 지난 27일 바른 인성교육을 위한 찾아가는 선비문화체험교실을 실시했다. 이번 특강은 도선서원 선비문화수련원에서 진행하는 프로그램으로 교육에 헌신하신 교장선생님께서 학교로 찾아와 퇴계 선생의 가르침을 바탕으로 인성교육특강을 실시하는 방식으로 진행되었다. 찾아가는 선비문화체험은 지혜공부와 체험 실습으로 구성되어 학급별로 강사선생님이 퇴계선생의 가르침, 마음에 새기는 명심보감, 바른 예절 실습체험으로 구성되어 학생들에게 예절과 인성을 교육하는 프로그램이다. 선비문화체험 지도위원 구종모 선생님은 부구중학교 학생의 열정과 학문에 대한 진지한 자세가 매우 감동적이었다고 했으며 강연에 참가한 학생들은 ‘생각과 질문’이라는 화두를 통해 왜 공부를 해야 하며, 바른 인성의 중요성과 나를 찾고 발견하는 인문학의 가치에 대해 대화하고 강연을 들을 수 있어 매우 행복한 시간이었다고 말했다. 부구중학교 정석만 교장은 코로나 팬데믹으로 다양한 체험교육이 줄고, 소통하는 시간의 부재로 인성교육이 소홀이 된 부분에 대한 염려가 된다라고 했으며 이 프로그램을 통해 학생들이 서로를 배려하고, 소통하며 예의 바른 학생으로 성장하도록 하는 매우 가치 있는 강연이었다고
울진군 죽변면 지역사회보장협의체(민간위원장 지영근)는 지난 23일 지역 내 취약계층을 대상으로 2023년 첫‘마음담은 김치, 반찬 나눔 사업’을 실시했다. 한울원자력본부의 후원받아 시행되는 반찬 지원 사업은 죽변면 지역사회보장협의체에서 주관하여 매월 1회 독거노인 및 저소득층에 정성을 담은 반찬을 전달하고 건강 및 안부를 확인하고 있다. 코로나19로 인해 꾸러미로 대체되었던 반찬들을 이번 나눔 행사부터는 직접 사랑과 정성을 담아 고등어찜과 불고기 등을 요리하고 제공하였다. 또 각 세대를 방문해 불편사항이나 어려운 일이 있으면 연락을 줄 것을 당부했다. 지영근 민간위원장은 “어려운 이웃을 위해 이렇게 반찬을 손수 만들어 전달할 수 있어 매우 기쁘다”며“소외되는 이웃이 없는지 지속적으로 주위를 살피고 찾아가는 복지서비스를 지원하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최태하 기자
울진군 매화면 지역사회보장협의체(공동위원장 황춘섭, 김영동)는 지난 26일 독거노인 등 어려운 이웃을 위해 김치와 반찬 나눔 행사를 진행했다. 이날 김치, 반찬 나눔 행사는 매화면 지역사회보장협의체의 주관으로 새마을부녀회가 식자재를 구입해 정성들여 만든 반찬, 조림 등 밑반찬 4종 세트로 꾸려 대상자 33가구에 배달했다. 올해 지역사회보장협의체가 역점적으로 계획하는 마음담은 김치·반찬사업은 매월 1회 계절별로 대상자들의 영양을 고려하여 다양한 메뉴로 구성해 배달할 예정이며, 이에 필요한 예산 2,000만원은 한울본부의 사업자지원사업으로 지원되며, 식사를 거르는 독거노인과 생계곤란을 겪는 이웃들에게 반찬을 제공하고 건강을 지키는 목적으로 기획됐다. 이 사업은 지역자원과 대상자 연계를 통해 지역공동체를 유지하자는 취지에 공감하고 열성적으로 참여한 매화면 새마을부녀회(회장 이정숙)의 봉사와 희생이 있었기에 가능했다. 매화면은 앞으로 김치, 반찬 배달을 통해 대상자의 안부와 욕구를 파악해서 복지정책에 반영하고 복지 사각지대에 있는 힘든 이웃도 찾아낼 계획이다. 황춘섭 공동위원장은 “김치, 반찬 지원사업을 시작으로 지역사회보장협의체가 제도권에서 소외된 이웃들에게 다양
울진군 후포면(면장 장신중)은 지난 24일 대한적십자봉사회 후포면분회(회장 김미영)와 홀로노인 40가구를 대상으로 이동 세탁 봉사활동을 펼쳤다. 이날 봉사는 대한적십자봉사회 후포면분회 회원 20여 명이 대상 가정을 방문해 겨우내 세탁하기 힘들었던 이불 60채를 수거하고, 후포면사무소 주차장에 설치된 이동 세탁 차량에서 세탁과 건조를 마친 후 비닐포장 단계를 거쳐 각 가정에 다시 전달했다. 이불 세탁 지원을 받은 한 어르신은“겨울 내내 날씨가 추워 무거운 이불을 세탁할 엄두가 나지 않았는데, 먼저 찾아와서 새 이불 같이 세탁해 주니 기분도 좋고 잠도 잘 올 것 같다”라며 감사의 마음을 전했다. 김미영 회장은 “가정에 머무는 시간이 많은 취약계층 어르신들에게 쾌적한 생활환경을 제공하기 위해 찾아가는 세탁 봉사를 추진하게 됐으며, 깨끗하게 세탁된 이불을 덮고 어르신들이 건강한 새봄을 맞았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최태하 기자
울진군 울진읍(읍장 장현용)은 지난 25일 울진읍사무소에서 대한적십자봉사회 울진지구협의회와 울진읍 독거노인 세대를 대상으로 이불 세탁 봉사활동을 실시했다. 이날 봉사활동은 대한적십자봉사회 울진지구협의회 회원 25명이 독거노인 50세대의 이불을 직접 수거하여 이동 세탁 차량에서 세탁과 건조를 마친 후 각 가정에 다시 전달하는 과정으로 진행됐다. 조규도 대한적십자봉사회 울진지구협의회장은 “무거운 겨울철 이불은 어르신들이 가정에서 세탁하기 힘들 것 같아 찾아가는 세탁 봉사를 추진하게 되었다”며 “깨끗한 이불속에서 따뜻한 온기를 느끼셨으면 좋겠다”고 전했다. 장현용 울진읍장은 “행정에서 미처 미치지 못한 손길을 민간에서 추진에 주신 데 깊은 감사를 드린다”며 “보송한 이불과 함께 어르신들이 건강한 봄을 맞이하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최태하 기자
울진군 가족센터(센터장 이장출)는 다문화가족 자녀의 학교생활과 정서안정·진로를 지원하는 ‘다채움’ 사업을 운영하고 있다고 밝혔다. ‘다채움’사업은 다문화가정이라는 특수한 배경을 가지고 있는 학령기자녀(만 7~18세)들의 크고 작은 고민을 편안하게 상담하는 과정을 통해 다문화가정 자녀들의 건강한 성장을 돕기 위한 사업이다. 울진군가족센터는 다문화가정 학령기 자녀의 가정 내 문제, 학업, 교우관계 등 다양한 주제에 대해 개인상담과 집단상담, 심리검사 및 진로상담 서비스 제공으로 개인적 욕구 및 문제를 해결함으로써 정서적인 안정을 돕는다. 뿐만아니라 오는 4월 중에는 다문화가정 학령기 자녀를 대상으로 변화하는 초·중·고 교육 방향에 대한 진로 특강 프로그램을 실시할 예정이다. ‘다채움’ 사업은 울진군가족센터(☎054-783-8988)로 전화 상담을 통해 연중 수시로 신청 가능하고, 비용은 전액 무료이다. 이장출 울진군가족센터장은 “다문화 학령기 자녀들의 기초학력 향상, 정서지원, 학교생활 적응 문제 지원 등을 통해 건강하게 성장할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대상자 발굴 및 지원에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최태하 기자
울진군(군수 손병복)이 일반농산어촌개발사업의 일환으로 추진 중인 ‘평해읍 기초생활거점 육성사업’이 속도를 내고 있다. 이 사업은 2019년 농림수산식품부 일반 농산어촌 개발사업 공모사업으로 선정되어 2020년부터 2024년까지 5년간 총 40억원(국비 28억원, 군비 12억원)을 투입하여 평해읍 평해리 일원에 다가치 어울림센터 및 행복가득마당 조성, 가로경관개선 등을 추진하게 된다. ‘평해읍 기초생활거점 육성사업’이 완료되면 지역의 잠재력과 고유의 테마를 살려 지역 특성과 경쟁력을 갖춘 농촌 기초생활 거점으로 육성되고, 문화·경제 등 인프라 구축을 통해 거점지역과 배후마을을 연결하는 중심 기능의 역할을 수행할 것으로 기대된다. 특히, 다가치 어울림센터 신축사업은 평해리 862-2번지 일원에 사업비 31억원을 투입하여 지상2층(연면적 A=767㎡) 규모로 행복만남교류관(키즈카페), 휴게쉼터, 주민공동문화복지실, 회의실 등을 갖춘 시설로 금년 4월 착공 12월 준공을 목표로 추진하고 있으며, 행복가득마당 조성부지에는 물놀이 시설을 설치하여, 지역주민에게 즐길거리를 제공할 계획이다. 손병복 울진군수는 “평해읍 기초생활거점 육성사업이 완료되면 울진군 남부 생활권 내
울진군은 지난 24일 왕피천공원 내 친환경농업교육장에서 입학생과 관계자 등 6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2023년 ‘경북도민행복대학 울진군캠퍼스’ 입학식을 가졌다. ‘경북도민행복대학 울진군캠퍼스’는 주민들에게 체계적이고 수준 높은 평생학습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경상북도, 울진군, 경북전문대학교 산학협력단이 서로 유기적으로 연계하여 구성된 명실상부한 민·관·학 협력의 평생학습대학이다. 울진군캠퍼스는 작년에 이어 공통과정인 경북학, 시민학, 미래학, 사회·경제, 생활·환경, 문화·예술, 인문학 등 7개 과목뿐만 아니라, 특성화 과정인 학습커뮤니티를 통한 자격과정(인지행동심리상담사 1급)과 학습자 간 상호 학습 활동 및 학습동아리 활동을 추가 지원하여 타 시군 캠퍼스와 차별화된 프로그램으로 구성하였다. 2023학년도에는 입학생이 총 44명이며, 이번 입학식을 시작으로 12월까지 30주의 학사일정 동안 수준 높은 강사진과 함께 체계적인 교육 프로그램을 수강한다. 또한, 교육생은 해당 교육을 70% 이상 출석·수강하고 사회참여 활동 5시간 이상 달성하면 수료할 수 있으며, 수료생들에게는 명예도민학사 학위 수여, 우수학습자 및 활동자에 대한 표창, 자격 과정 운영에 따른
울진군 북면(면장 전극중)은 지난 23일 한국수력원자력(주)한울원자력본부(본부장 박범수)로부터 300만원 상당의 참기름 100세트를 기탁받았다. 이번 나눔은 한울원자력본부 창립기념일을 맞아 진행됐으며, 이날 기탁받은 식품세트는 기부자의 의견에 따라 관내 소외계층 이웃 100가구에 순차적으로 전달될 예정이다. 한울원자력본부는 저소득층 난방비지원, 사랑의 집수리, 마음담은 반찬지원 등 크고 작은 나눔 활동을 통해 지역사랑을 지속적으로 실천해 오고 있다. 전극중 북면장은 “어려운 지역의 이웃들에게 늘 아낌없는 지원을 보내는 한국수력원자력(주) 한울원자력본부에 감사드리며, 기탁받은 물품을 소외된 이웃들에게 잘 전달하겠다”고 말했다. 최태하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