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진군 평해읍(읍장 최선광)은 ‘울진군 노인 목욕비 및 이·미용비 지원사업’이 시행됨에 따라 평해읍 관내 약 930명의 대상자에게 목욕 및 이·미용 바우처카드를 발급한다. 이 사업은 울진군에 주민등록을 두고 거주하는 만 70세 이상 군민에게 분기별로 21,000원씩 바우처카드로 지급하는 것으로, 가맹점으로 등록된 업소에서 사용할 수 있다. 카드는 지역 어르신들의 편의를 고려하여, 각 지역을 방문하여 마을회관에서 현장 배부하고 있으며, 장기출타, 병원 진료 등의 사유로 수령 받지 못하신 분들은 읍사무소에서 추가 배부한다. 최선광 평해읍장은 “이번 사업은 어르신들의 개인위생 개선과, 침체된 지역 경제의 활성화에 보탬을 주는 일거양득의 사업이 될 것이다”라고 전했다. 최태하 기자
울진군(군수 손병복)은 울진 매화항일독립정신선양회(회장 남중수)와 지난 11일 매화면 기미독립만세공원에서 제2회 매화기미항일독립만세 기념행사를 개최했다. 이날 기념식은 일제강점기인 1919년 4월 11일 울진 독립운동사의 촉매가 된 매화항일독립만세운동 정신을 기리고 계승·발전시키기 위해 마련됐다. 기념식에는 손병복 군수,임승필 군의회의장, 유족대표를 비롯해 주민 200여 명이 참석해 행사의 의미를 되새겼다. 헌화분양과, 헌시 및 기미독립선언서 낭독, 만세삼창 등의 행사내용으로 2시간가량 진행됐다. 특히, 행사 시작 전 당시 만세운동을 재현하기 위해 매화초, 중학생과 유족 등 50여 명이 만세운동이 일어났던 매화2리 구(舊)장터에서 행사장까지 태극기를 흔들며 가두행진하는 퍼포먼스를 연출해 주목 받았다. 한편, 한국학중앙연구원 향토문화전자대전의 기록에 따르면 1919년 3·1독립만세운동이 전국적으로 확산되던 4월에 매화면 만흥학교(晩興學校) 학생과 청년들이 매화장날, 울진장날, 흥부장날에 독립만세운동을 일으키기로 결의하였다. 4월 10일 밤 매화리 서남쪽에 있는 남수산(嵐峀山)에 태극기를 꽂는 등 준비를 마치고, 매화장날인 4월 11일 오후 3시 장터에 모인 5
울진군(군수 손병복)은 다비다헤어미용실을 운영하고 있는 권위철 원장이 관내 가정위탁으로 보호받고 있는 대학생 9명에게 장학금 총 360만원을 후원했다고 전했다. 신학기를 맞이한 대학생들의 경제적 부담을 들어주고자 경북사회복지공동모금회를 통해 지정 기탁으로 각 40만원씩 지급될 예정이며 교재 구입 등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예상된다. 또한, 지난해 12월 가정위탁아동 중 초·중∙고등학생을 대상으로 치킨을 선물하여 아이들이 즐거운 연말연시를 보내게 하였다. 권위철 원장은 자신의 선행이 알려지는 것을 거절하였으나 “타 지역에서 미용실을 운영하다가 울진에 와서 큰 사랑을 받았고, 받은 만큼 지역사회에 사랑을 베풀고 싶다는 마음에서 기부하게 되었다”며 이번 장학금 후원을 계기로 다른 지역에서도 가정위탁아동을 위한 후원이 이어지길 바란다고 말했다. 윤은경 복지정책과장은 “따뜻한 마음으로 이웃사랑 실천에 동참해 주신 권위철 원장님께 감사드리며, 지역사회 나눔 확산 문화 및 취약계층을 위한 감동주는 복지 추진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최태하 기자
울진군 청소년상담복지센터(센터장 장명옥) 남부청소년방과후아카데미는 지난 10일 초 3학년부터 중 3학년까지 학생 40명을 대상으로 ‘찾아가는 성폭력 예방교육’을 실시했다. ‘찾아가는 성폭력 예방교육’은 경북북부청소년성문화센터와 연계하여 사이버 블링 및 디지털 성범죄에 노출된 청소년을 보호하고 성에 대한 건전한 가치관 형성 및 성폭력에 대한 인식을 제고하고자 마련되었다. 이번 교육을 통해 학생들은 성폭력, 성희롱, 디지털 성폭력의 발생 원인 및 대처법과 사례를 통한 디지털 그루밍 성범죄에 대해 알아보는 시간을 가졌다. 장명옥 청소년상담복지센터장은 “청소년이 디지털 시대에 살아가는데 필요한 성인지감수성을 함양하고 디지털 성범죄로부터 청소년을 보호하고 예방할 수 있도록 지속적인 성폭력 예방교육을 실시하겠다”고 전했다. 최태하 기자
울진군(군수 손병복)은 ‘지방소멸의 위기 극복’이라는 고향사랑기부제의 취지를 살리고 지역발전과 기부문화에 앞장서기 위해 한울원자력(본부장 박범수)과 함께 원전소재 도시인 경주시에 기부하는 고향사랑기부 품앗이 행사에 참여했다. 지난 11일 경주시(시장 주낙영)는 시청직원과 월성원자력본부(본부장 김한성) 직원들과 함께 울진군에 상호 릴레이 기부에 동참하였다. 이어 한울원자력본부 직원들과 울진군 3개 실과(정책홍보관, 기획예산실, 재무과) 직원들도 함께 동참하여 고향사랑기부제의 안정적인 정착과 자발적인 기부문화를 조성하는 데 앞장섰다. 손병복 울진군수는 “지역 공기업인 한울원자력과 상생의 방법을 찾아 함께 뜻을 모아준 공무원들과 한울직원들에게 고마움을 전하며 고향사랑기부제가 성공적으로 정착되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한편 고향사랑기부제는 개인이 관할 주소지를 제외한 지방자치단체에 고향사랑e음과 농협 영업점을 통해 일정액을 기부하면 세액공제와 답례품(기부금액의 30%) 혜택을 주는 제도이며 최대 500만원까지 기부할 수 있다. 최태하 기자
후포중학교(교장 허염)는 지난 7일 학생들과 교직원을 대상으로 후포중학교 후문에서 2023학년도 학교폭력예방 캠페인을 개최했다. 이번 캠페인은 학교폭력 예방 프로그램 중 하나로 학생회 대의원의 주관으로 캠페인이 진행되었다. 학교폭력예방을 위한 음악이 울려퍼졌고 대의원 학생들은 피켓을 들고 학교폭력 예방을 위한 구호를 외치며 학교폭력에 대한 경각심을 제고하였다. 또한 학교폭력 없는 안전한 학교 문화를 정착하기 위해 전 교직원이 함께 캠페인에 참여하여 예방을 위해 힘썼다. 학교폭력 예방 활동의 내실화로 폭력 없는 안전한 학교 환경조성과 학교폭력에 대한 교육적 대응 강화와 교육적 해결 확대로 관계 회복 증진을 통해 학생의 인권 존중 및 자율적인 학교 문화 형성을 통한 행복한 학교, 평화로운 학교 문화를 정착의 계기가 마련되었다. 도민호 기자
후포중학교(교장 허염)에서 지난 6일 오후 6시 30분부터 학교 다목적실에서 2023학년 1학기 학교 교육과정 설명회 및 학부모 총회를 개최했다. 이날 행사는 코로나 이후 3년 만에 학부모들을 초청하여 대면으로 이루어지는 만큼 학부모들의 기대와 참여율이 높았다. 학교장 인사와 학교교육과정 안내를 시작으로 부서별 학부모 연수와 담임교사와의 상담 순으로 행사가 진행되었다. 이날 참석한 한 학부모는 “3년 만에 학교 교육 설명회에 참석해 학교 교육과정 설명과 여러 연수를 듣고 학교 교육과정을 더 자세히 알아보는 시간이 되었고 이렇게 직접 선생님들을 만나 아이에 대한 상담도 하니 학교에 믿음이 가고 아이의 학교 생활이 안심이 된다”며 소감을 전했다. 도민호 기자
후포동부초등학교(교장 임경숙)는 10일 ‘교내 학생 과학 발명품 경진대회’와 ‘과학의날 과학 상상화 그리기 대회’ 시상식을 병행하여 거행했다. 시상에 앞서 지난 3월 2주간 과학 발명품 경진대회를, 4월 5일의 과학의 날 행사를 각각 운영하였다. 과학 발명품 경진대회에는 전교생이 본인들의 창의적인 아이디어를 가지고 참가하였고, 그 중 우수작을 뽑아 울진군예선대회 참가를 준비 중이다. 또한 과학의 날 행사에는 과학 상상화 그리기, 과학 만들기, 융합 과학 세 종목이 실시되었고, 이 중 저학년과 고학년이 모두 참여한 과학 상상화 그리기 부분만을 심사하여 시상하였다. 이번 두 대회는 발명활동을 장려하여 미래 꿈나무인 학생들에게 과학기술에 대한 관심과 흥미를 높이고, 창의적인 아이디어를 구체화하는 과정을 통해 과학적 문제해결 능력 배양을 위해 실시되었다. 이번 과학 발명품 경진 대회에서 수상한 전모 학생은 “과학의 날과 발명품 대회가 있어서 즐겁게 참여하였는데 생각지도 못하게 이렇게 좋은 결과가 있어서 얼떨떨하다. 앞으로도 학교 행사에 적극적으로 참여하여 오늘처럼 또 다시 수상하고 상품도 받는 기쁨을 느끼고 싶다”며 소감을 밝혔다. 도민호 기자
후포동부초등학교(교장 임경숙)는 지난 6일부터 본교 3~6학년 학생을 대상으로 총 10회에 걸쳐 ‘창의 요리 푸드테라피’를 실시한다. 이번 특별 프로그램은 행복특색교육과정의 일환으로 학생들은 목요일 방과후에 2시간씩 학교의 지원을 받아 푸드테라피를 실시하고 있다. 학생들은 이번 교육을 통해 자신의 생각과 감정을 요리로 표현해보고 긍정적인 정서 발달과 자아존중감의 향상, 그리고 창의적 표현력을 성장시키고 있다. 또한 이번 프로그램을 통해 친환경적인 건강식품을 직접 만들고 섭취하며 그동안 패스트푸드 섭취와 잘못된 식습관으로 인해 몸에 축적된 독소와 노폐물을 배출하여 다시금 건강한 생명력을 회복시키기 위해 추진되었다. 주요 활동으로는 또띠아에 소중한 나의 모습을 그려보고 자신의 감정을 표현하기, 자신의 꿈을 생각하며 개구리 버거 만들기, 딸기 티라미수와 케이크로 나를 칭찬하고 스스로에게 선물하기 등의 활동이 계획되어 있다. 이번 프로그램에 참여한 4학년 이모 학생은 “태어나서 처음으로 내 손으로 요리를 해봤다. 저학년 때는 늘 어머님이 해주시는 것을 먹었고 최근에는 용돈으로 음식을 사먹는 경우가 늘어나고 있었는데 이제 앞으로는 요리를 직접 할 수 있을 것 같다.
울진군 온정면(면장 최윤홍)은 온정면 이장협의회와 제61회 경북도민체육대회의 성공적인 개최를 위한 ‘국토대청결 운동’을 실했다. 이날 행사에는 온정면 이장협의회 회원 및 온정면사무소 직원 등 30여 명이 참여해 백암온천을 중심으로 환경정화 활동을 실시하였고 ‘국토대청결운동’ 활동을 통해 온천장 주변 및 등산로에 방치돼 있던 폐비닐, 플라스틱 등 약 200kg을 수거했다. 이상철 온정면 이장협의회장은 “환경정화 활동을 통해 쾌적하고 깨끗한 온정면을 만들어 가는 데 최선을 다할 것이며, 전 회원들과 한마음으로 온정면을 위해 봉사할 수 있어 회장으로서 보람을 느낀다”고 전했다. 최윤홍 온정면장은 “바쁜 일정에도 불구하고 깨끗하고 청결한 온정면 만들기에 동참하여주신 이장협의회에 감사하다”며 “제61회 경북도민체육대회의 성공적인 개최를 위하여 깨끗한 휴양의 도시 백암온천의 관광 이미지를 만들어 가는데 면민들의 많은 관심과 적극적인 동참을 바란다”고 말했다. 최태하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