죽변고등학교(교장 배호식)는 지난 15일 본교 1학년 학생을 대상으로 ‘나를 디자인하다’라는 슬로건 아래 ‘2023 죽변고등학교 교육과정박람회’를 개최했다. 이번 교육과정박람회는 2025년부터 본격적으로 시행되는 고교학점제와 학생선택중심 교육과정 편성에 대한 이해도를 높이고 학생 스스로 자신의 진로에 맞는 교과목을 선택하여 이수하는 데에 도움을 주기 위해 마련되었다. 또한 박람회에 앞서 3년간 이수해야할 교과목과 교육과정에 대해 이해하고 과목을 선택할 때 주의해야 할 내용에 대한 사전 교육을 실시하였으며, 자신의 진로와 관련된 대학 학과를 탐색하는 시간을 가지기도 하였다. 이번 박람회에서는 6개 교과군, 35개 선택 과목에 대한 부스가 설치되어, 2,3학년 학생 40여 명이 선택 과목 멘토로 참여하여 1학년 학생들에게 선택 과목에서 배우는 내용, 과목의 특성, 진로와의 연관성, 학습 방법 등을 안내하였을 뿐만 아니라 먼저 과목을 학습한 선배로서 과목에 대한 생생한 학습 경험을 설명해 주었다. 이에 1학년 학생들은 자신의 적성과 진로를 고려하여 부스를 방문하고 선택 과목에 대한 안내를 받았으며 이를 바탕으로 스스로 진로를 설계할 수 있도록 하였다. 아울러 이벤
울진해양경찰서(서장 최원식)는 항·포구 인근 주요 해상교통항로에서의 사고를 예방하고, 건전한 해양레저 활동을 장려하기 위해 개정한 '해양레저활동 허가필요수역 고시'를 전면 시행한다고 19일 밝혔다. 주요 개정 내용으로는 국민들이 오인하는 사례가 없도록 '해양레저활동 허가필요수역'으로 고시 명칭을 변경하였으며, 기존 4개 항(죽변, 후포, 축산, 강구항)의 지형변화를 새롭게 반영하는 등 지난 4월부터 현장 확인 및 의견 조회, 행정예고, 심사의뢰 등 절차를 거쳐 허가필요수역을 개정 고시하였다. 울진해경서 관계자에 따르면 “어선 등 선박들의 출·입항이 빈번한 항·포구 인근에서의 해양레저활동은 해양사고 발생 위험성이 높고, 사고 발생 시 대형 인명피해로 이어질 수 있다”며, “해양레저활동자들은 활동가능 수역을 미리 확인하여 안전하고 건전한 해양레저를 즐겨달라”고 당부했다. 최태하 기자
울진소방서(서장 송인수)는 지난 14일 경북도청 동락관에서 열린 제23회 경북 119소방동요 경연대회에서 최우수상을 입상했다. 119소방동요대회는 어린이들에게 꿈과 희망을 노래하고 스스로 안전을 즐기면서 배울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고자 하는 취지에서 매년 열리고 있다. 울진소방서를 대표하여 유치부 부문에서 한울어린이집 만5세반 아동들이 참여하였고, ‘출동’이라는 밝은 노래와 함께 뛰어난 가창력과 멋진 퍼포먼스로 눈길을 끌었다. 송인수 서장은 “아이들이 즐겁고 행복해보여서 기분이 좋았다. 무엇보다 다치지 않고 무사히 경연을 끝내어주어 고맙고 또 최우수상이라는 쾌거를 거둔 것을 진심으로 축하한다. 앞으로도 어린이들이 안전하고 행복하게 노래할 수 있는 울진군을 만들겠다”고 밝혔다. 도민호 기자
울진군 북면 지역사회보장협의체(공동위원장 전극중, 전도중)는 지난 14일 관내 저소득 독거노인을 위한 ‘마음 담은 김치, 반찬 나눔 행사’를 실시했다. 이번 6월 ‘마음 담은 김치, 반찬 나눔 행사’는 한울원자력에서 예산을 지원하고 북면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소속 회원들과 북면 여성자원봉사회 회원들이 불고기, 김치, 요구르트, 영양란 등을 정성껏 만들고 포장하여 관내 몸이 불편한 독거노인 및 저소득층 177세대에 마을 복지 이장이 전달했다. 전도중 민간위원장은 “매월 이렇게 북면 지역사회보장협의체 회원들과 자원봉사자들이 지역의 외롭고 소외된 이웃 어르신들에게 사랑의 마음 담은 밑반찬을 대접해 드릴 수 있어 기쁘다”고 말했다. 공공위원장인 전극중 북면장은 “바쁘신 가운데서도 이웃사랑에 늘 적극적으로 동참해 주시는 북면 협의체 위원들, 지역의 봉사자, 복지 이장님들께 감사드린다”며 “정성껏 만든 사랑의 밑반찬이 어려운 이웃들에게 조금이라도 도움이 되셨으면 한다”고 말했다. 최태하 기자
울진군(군수 손병복) 보건소는 지난 14일 근남면 노인일자리 참여 어르신들을 대상으로 심뇌혈관질환 등 예방 교육을 실시했다. 심뇌혈관질환이란 심장질환(심근경색, 협심증, 심부전증 등)과 뇌혈관질환, 고혈압, 당뇨병, 고지혈증, 동맥경화증 등의 질환을 말하며, 고령화가 가속화되면서 이러한 심뇌혈관질환 환자가 늘어가고 있어 특히 주의가 요구된다. 이날 교육은 오전 74명, 오후 60명을 대상으로 두 차례 실시하여, 심뇌혈관 건강을 위해 건강 영양식을 비롯해 9대 건강 수칙, 응급상황 발생 시 대처요령 등 어르신들이 이해하기 쉽게 지식을 전달하였다. 남화모 울진군보건소장은 “어르신들에 특히 잘 발생할 수 있는 심뇌혈관질환들을 이번 교육으로 잘 이해하고 건강을 지키는 계기가 되었으면 좋겠고, 앞으로도 어르신들 대상으로 이러한 건강 보건 교육을 자주 진행하겠다”고 말했다. 최태하 기자
울진군 근남면(면장 이동영) 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지난 13일 근남면사무소 2층 회의실에서 2023년도 제2차 정기회의를 개최했다. 이번 회의에서는 2023년부터 2025년까지 새로운 임기를 맞이해 위촉된 위원들에게 위촉장을 전달하였고, 이은용 위원이 민간위원장으로 선출되었다. 또한, 2023년 상반기 사업실적 보고와 함께 하반기 사업 추진 방향 협의 등 위원들과 다양한 의견을 나누었다. 근남면 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저소득 취약계층을 위한‘마음 담은 김치 반찬 지원사업’과‘주거환경 개선 사업’및‘홀로 어르신 생신 사업’을 상반기에 이어 하반기에도 지속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다. 민간위원장으로 추대된 이은용 위원장은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위원들과 함께 복지 사각지대의 적극적인 발굴을 통해 따뜻한 사랑이 넘치는 근남면이 될 수 있도록 열심히 봉사하겠다”고 전했다. 이동영 근남면장은 “이웃에게 희망을 주고 더불어 행복할 수 있도록 맞춤형 복지자원 발굴과 복지서비스 제공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최태하 기자
울진군 죽변면(면장 김중만)은 지난 13일 죽변면사무소 회의실에서 노인일자리 참여자 177명을 대상으로 교통안전교육 및 소양교육을 실시했다. 이번 교육은 경상북도 교통문화연수원 및 울진군 노인복지관으로부터 전문 교육 강사를 초빙하여 어르신 교통안전교육 및 양성평등 교육, 성폭력 예방에 관한 교육으로 진행되었다. 교통안전교육은 보행 중 일어난 교통사고 발생 현황, 최근 자주 일어나는 사고 사례, 보행사고 시 대처 방법 등의 내용으로 안전사고에 대한 경각심을 고취하는 시간을 가졌고, 양성평등 교육 및 성폭력 예방 교육은 어르신들의 눈높이에 맞게 실제 사례들을 설명하고, 퀴즈를 통해 교육내용을 쉽고 재미있게 풀어내어 어르신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었다. 김중만 죽변면장은 “오늘 교육이 어르신들이 건강하고 안전하게 활동하는 데 도움이 됐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어르신들이 건강하고 즐겁게 사업에 참여할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최태하 기자
울진군(군수 손병복) 후포면은 지난 집중호우로 우수가 역류되어 집 전체가 침수된 90세 어르신 댁을 수리했다. 기초생활보장 수급자인 홀몸 어르신은 가정방문 시 물에 잠겼던 생필품과 장판 등 건조하고 있었고, 이웃 주민들이 손을 모아 주변 정리를 도와주고 있었다. 후포면 맞춤형복지팀은 침수로 젖은 노후된 장판을 재사용하는 것보다 복지서비스 자원 연계로 산뜻한 보금자리에서 지낼 수 있도록 관내 장판업체에 요청해 새 장판을 시공하여 주거환경을 개선했다. 지원받은 어르신은 “폭우로 물이 안방까지 차올라 많이 놀라고 혼자 감당하기 힘들었는데, 주민들과 면사무소에서 많은 도움을 주셔서 너무 고맙고 바로 일상으로 돌아갈 수 있게 되어서 감사하다”고 말했다. 장신중 후포면장은 “주민들의 따뜻한 손길과 후포면의 자원 연계로 어르신이 쾌적한 주거 공간에서 거주할 수 있도록 도움을 드릴 수 있어 다행”이라며“각 마을 구석구석을 미리 점검하여 재해 예방 활동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최태하 기자
울진해양경찰서(서장 최원식)는 코로나19 엔데믹에 따른 여름 성수기 해양레저 활동객의 증가할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음주운항 경각심 제고와 함께 해양사고 예방을 위해 오는 23일부터 특별단속에 나선다고 밝혔다. 이번 특별단속은 파출소, 경비함정 등 해·육상간 연계 합동단속을 통하여 낚시어선, 여객선, 어선, 수상레저기구, 예·부선 등 모든 선박을 대상으로 입·출항 시 음주 여부를 확인하는 등 단속활동을 펼칠 예정이다. 현행 해사안전법상 음주운항 처벌기준은 혈중알코올농도 0.03%이상이면 적발되며, 처벌수위는 0.03~0.08%, 0.08~0.2%, 0.2% 이상의 세 단계로 구분해 최대 2년 이상 5년 이하 징역 또는 2000만 원 이상 3000만 원 이하 벌금에 처하게 된다. 울진해경 관계자는 “해상에서의 음주운항은 위험성이 높고 해양사고 발생시 대형 인명피해로 이어질 수 있다”며 “선박운항자의 경각심을 높이고 해상 음주운항 사고 예방을 위해 지속적인 단속활동을 펼칠 계획이다”고 밝혔다. 최태하 기자
울진군 북면 지역사회보장협의체(공공위원장 전극중)는 지난 12일 흥부문화센터 3층 소회의실에서 2023년 북면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지원 사업 추진을 위한 정기회의를 개최했다. 이번 회의에서는 2023년부터 2025년까지 새로운 임기 시작을 맞이해 위촉된 위원들에게 위촉장을 전달하였으며, 민간부문 위원장은 전도중 위원장이 선출되었다. 회의 주요 내용은 2023년 관내 위기가구의 복지사업 추진현황과 협의체 지원 사업인 취약계층 집수리 사업에 대하여 추진 시기와 방법 등을 심도 있게 토의한 후 하반기 주민복지사업 추진에 더욱 박차를 가하기로 했다. 주민 복지사업으로는 마음담은 김치, 반찬 지원 사업, 보금자리 희망 채움 사업 희망꾸러미 지원 사업을 추진할 예정이며, 관내 위기가구 발생 시 맞춤형 지원을 위한 지역사회 인적 안전망 구축 역할을 하는 북면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위원들의 적극적인 자원봉사 연계도 이뤄질 예정이다. 전도중 민간위원장은 “북면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위원들과 소통하며 지역의 복지와 2023년 연간사업이 잘 실행될 수 있도록 적극 노력하겠다”며 “어려운 이웃에게 희망이 되고 지역주민들의 복지체감도가 향상될 수 있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최테하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