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진군 울진읍(읍장 장현용) 이장협의회는 지난 24일 울진읍 취약계층 가구를 방문해 라면 3상자, 화장지 등 생필품과 부식품을 전달했다. 이날 이장협의회에서는 한파주의보가 발령된 가운데 취약계층 가구를 직접 방문하여 대상 가구의 안부를 확인하고 추운 겨울 동안 건강관리에 유의하시기를 당부하며 물품을 전달했다. 박병규 이장협의회장은 “이번 나눔을 통해 어려운 이웃들이 따뜻한 겨울을 보내는 데 조금이나마 보탬이 되었으면 한다”며 “앞으로도 울진군 내 소외된 이웃들을 위해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라고 말했다. 장현용 울진읍장은 “울진읍 내의 소외된 이웃에 항상 관심을 갖고 살펴주시는 이장협의회에 감사드린다”며 “앞으로도 이장협의회와 협력하여 주민복지향상에 더욱 힘쓰겠다”라고 전했다. 최태하 기자
울진군 평해읍 지역보장협의체(공동위원장 권재목, 전성용)는 지난 23일 한울원자력본부에서 지원하는 ‘마음담은김치반찬지원사업’ 11월 2차 행사를 실시했다. 이번 행사는 울진군에서 지원하는 주거환경개선사업의 일환으로 생활형편이 어렵고 자녀의 도움받기 힘든 복지사각지대 25가구에게 혹한기 겨울을 따뜻하게 보낼 수 있도록 이불세트(10만원상당)를 11월 2차 반찬지원과 더불어 지원했다. 지원받은 무의탁 독거노인은 “자녀가 있어도 연락도 안되는데 매번 맛있는 반찬을 지원해주고 이불까지 받게 되어 가족보다 더 따뜻함을 느낀다”라며 평해읍지역사회보장협의체에 고마움을 전했다. 권재목 평해읍장은 “소한의 절기를 맞이하고 있는 요즘 겨울철 추위와 에너지부족으로 힘든 복지사각지대가구들의 따뜻한 겨울나기에 지원할 수 있는 역량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최태하 기자
울진군 죽변면 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지난 23일 지역 내 취약계층을 대상으로 ‘마음담은 감장김치 나눔 사업’을 실시했다. 한울원자력본부의 후원받아 시행되는 반찬 지원사업은 죽변면 지역사회보장협의체에서 주관하여 매월 1회 독거노인 및 저소득층에게 정성을 담은 반찬을 전달하고 건강 및 안부를 확인하고 있다. 이번 나눔행사에는 22일 김장양념 만들기 등 사전준비를 하고 23일 협의체 위원들과 단체가 참여해 김장김치를 담궜다. 김중만 죽변면장은 “동절기를 맞아 김장봉사를 하며 나눔의 의미와 따뜻함을 느낄 수가 있었다. 이 마음이 김장김치와 함께 소외계층에 전달되어 겨울을 보내는데 조금이나마 보탬이 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최태하 기자
울진군(군수 손병복)은 지난 23일 (사)울진군종합자원봉사센터(센터장 장태윤)가 일손부족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근남면 소재의 농가를 찾아 36명의 자원봉사자와 농촌 일손 돕기 활동을 했다고 밝혔다. 이번 활동에는 한국자유총연맹 울진군지회, 울진군여성단체협의회, 한국여성농업인울진군연합회, 백암포스코봉사단 외 개인 자원봉사자 등이 참여하여 배추를 선별·수확하고 나르며 부족한 일손 해소에 앞장섰다. 세찬 바람이 부는 날씨에 무거운 배추를 수확하면서도 봉사자들은 각자 맡은 자리에서 최선을 다하며 활동을 마무리했다. 해당 농가주는 “배추 수확 시기가 다가왔는데도 일을 할 사람이 없어서 곤란했는데 해결하고 나니 후련하다”며 “이렇게 많은 자원봉사자분들이 오셔서 도와주시니 정말 고맙다”고 감사의 인사를 전했다. 손병복 울진군수는 “오늘 고생해주신 자원봉사자분들께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며 “앞으로도 울진군민 모두가 다 같이 잘 살 수 있도록 농가 일손을 돕는데 지속적인 활동을 펼쳐 나가겠다”고 말했다. 최태하 기자
울진군(군수 손병복)은 장애인활동지원사 양성교육을 20일부터 24일까지 5일간 50명의 울진군민을 대상으로 진행했다. 장애인활동지원사 양성교육은 울진군에서 1천만원의 예산지원으로 울진군장애인종합복지관에 위탁 교육으로 실시했다. 해당 교육 이수를 위해서 포항 등 외부지역에서 교육을 받는 불편함과 장거리 이동에 따른 시간적·경제적 불편함이 있어서 이를 해소하고자 울진군에서 매년 실시하고 있으며, 올해 교육의 경우 총 신청자 67명 중 추첨을 통해 선정된 50명이 교육에 참여했다. 교육과정은 전문과정(4일)과 표준과정(5일)으로 나뉘며, 전문과정은 관련자격(요양보호사, 사회복지사, 간호사 등)이 있을 경우에 8시간을 감면받아 진행됐다. 장애인활동지원사는 신체적·정신적 장애 등의 사유로 혼자서 일상생활과 사회생활을 하기 어려운 장애인에게 신체활동, 가사활동, 사회활동 등의 활동을 지원하는 인력으로 지역 장애인들에게 다양하고 만족도 높은 활동지원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손정일 울진군장애인종합복지관장은 “이번 교육을 통해 다수의 장애인활동지원사가 활동하게 되면 장애인들의 일상적·사회적 불편함을 해소하고, 장애인과 가족들에게 사회 참여 기회를 제공하여 우리 울진이 서로
후포동부초등학교(교장 임명순)는 지난 23일 3~6학년 학생들을 대상으로 해산물을 이용한 음식 만들기 수업을 진행했다. 이번 수업은 3~6학년 학생들의 자유로운 토의 결과로 선정된 주제인 ‘해산물을 이용한 음식 만들기’를 1-1-1 프로젝트 학습과 해양 동아리 활동에 연계하여 진행하게 되었다. 이번 수업을 위해 각 학년의 교육과정을 학습자의 요구에 맞게 재구성하였고, 특히 울진 특색 프로그램인 ‘해양 프로젝트’와 연계하여 해양 탐구 교육이 이뤄질 수 있도록 사전에 자료조사와 준비, 그리고 활동까지 순차적으로 이어질 수 있도록 구성되었다. 학생들은 각각 ‘전복 버터구이’, ‘소금 새우구이’, ‘광어, 계란 초밥’, ‘가리비 치즈 구이’, ‘홍게 라면’ 등의 요리를 맡아서 요리에 사용할 해산물의 재료 준비부터 조리법과 레시피 숙지, 조리 및 시식과 정리까지 학생 주도적으로 진행하였다. 또한 협력하고 소통하며 도구 준비와 역할 분담을 하여 보다 안전하고 즐거운 체험이 될 수 있었다. 이번 프로젝트 수업에에 참가한 6학년 전OO 학생은 “우리 가족들은 아침마다 배를타고 나가서 해산물을 잡아온다. 그래서 평소 해산물을 너무 좋아하는 데 학교에서 먹을 수 있을 거라고는
울진해양경찰서(서장 장윤석)는 24일 아침 동해앞바다 풍랑주의보가 예상됨에 따라 연안안전사고 위험예보제 '주의보' 단계를 11월 24일 09:00부터 25일 일요일 24:00까지 발령한다고 밝혔다. 기상청에 따르면 24일 아침부터 동해안 해안가와 해상을 중심으로 최대풍속 초속13m이상 강한 서풍이 불면서 최대 2~3m의 높은 물결이 일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연안사고 위험예보제는 기상특보 또는 자연재난으로 인한 피해 발생이 예상될 경우 그 위험성을 3단계인 ▲관심 ▲주의보 ▲경보로 구분해 알리는 것으로, 주의보 발령 시 울진해경에서는 해안가 및 갯바위 도보순찰 등 강화된 안전관리활동을 실시하고 있다. 울진해경 관계자는 "해안가, 갯바위, 방파제 등 추락 주의 예방점검을 중점으로 안전 계도에 노력할 것"이며, "아울러 해안가 또는 갯바위, 방파제 등에서는 특히 갑작스러운 돌풍 또는 너울성 파도에 안전사고를 당할 수 있으니 낚시객이나 행락객은 출입을 자제하기 바란다”고 당부했다. 최태하 기자
울진군 북면(면장 전극중)은 지난 22일 북면사무소 신청사 이전 후 처음으로 관내 기관단체장과 마을이장, 주민 등 7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무후제를 봉행했다. 무후제(無後祭)란 후손 없이 별세한 고인들의 외로운 넋을 달래주며 음력 10월 1일 이후 택일하여, 자신의 재산을 국가와 북면에 기부하신 후손 없는 고인 12신위를 모시고 정성껏 차례상을 차려놓고 추모하는 제사다. 이날 제사는 전극중 북면장이 초헌관, 장순규 노인회장이 아헌관, 박영철 이장협의회 부회장이 종헌관을 맡았고 북면 풍물회에서 제물과 제사상을 정성스럽게 준비하여 봉행했다. 전극중 북면장은 “무후제를 통해 고인의 넋을 기리며, 지역사회의 기부문화 확산에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었으면 한다”라고 말했다. 최태하 기자
울진군 울진읍(읍장 장현용)은 오는 12월 30일까지 산불 예방을 위해 영농부산물 집중 파쇄 기간을 운영한다. 지난 10월 12일부터 10월 30일까지 영농부산물 파쇄 작업을 희망하는 192농가 206필지의 영농부산물 파쇄 신청을 받아 지난 11월 15일부터 본격적으로 파쇄에 돌입했다. 파쇄 인력은 새로 선발된 인부 4명을 편성해 집중 파쇄한다. 영농부산물 파쇄는 산불 예방과 함께 파쇄된 부산물은 농업용 자원으로 재활용되며 농촌 고령화에 따른 대체인력 지원 등 일석이조의 효과를 거두고 있다. 장현용 울진읍장은 “겨울철 산불을 예방하기 위해서는 관내 농가들이 영농부산물 소각 행위를 근절하여 산불 예방에 적극 동참해 주어야 한다”라고 당부했다. 최태하 기자
울진군(군수 손병복)은 지난 21일 북면 흥부만세공원에서 2023년 김언륜 장군 추향제를 봉행했다. 김언륜 장군은 1565년 북면 고목리 출생으로 임진왜란 때 왜적을 쇠도리깨로 공격하여 물리쳐 일명 쇠도리깨 장군으로 불린다. 28세 때 왜적의 유탄에 맞아 전사 후 1998년 12월 30일 묘역을 성역화하고 매년 음력 10월 흥부만세공원 김언륜장군 제단비 일원에서 추향제를 봉행하고 있다. 이날 추향제는 기관단체장 및 지역주민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손병복 울진군수가 초헌관을, 장인열 북면유도회장과 최형용 북면청년회장이 각각 아헌관과 종헌관을 맡아 진행됐다. 손병복 울진군수는 “김언륜 장군의 영웅적인 활약과 숭고한 구국충절의 정신을 후손들이 본받아 이어갈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최태하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