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진군(군수 전찬걸)은 친환경농업인의 경영비 부담을 줄이고 지력증진과 농약·화학비료 사용감소를 유도함으로써, 지속가능한 친환경농업을 실천하기 위해 유기농업자재와 녹비작물 종자를 공급한다. 농가에 지원되는 유기농업자재는 유기목록에 공시된 살충제, 살균제, 유박비료 등이며, 녹비종자는 헤어리베치, 녹비(청)보리, 호밀, 자운영 등이 지원된다. 이번 사업은 총 공급면적 251ha에 사업비 1억8천8백만원으로, 유기농업자재 공급은 1억1백만원에 125ha, 녹비작물 종자 공급은 1천6백만원에 51ha, 밭작물 재배농가 자재 공급은 7천1백만원에 75ha를 지원한다. 이진국 미래농정과장은 “친환경농업 실천농가에 각종 유기농업자재와 녹비종자를 공급함으로써 친환경농업을 실천하고, 농가의 소득증대뿐만 아니라 소비자에게는 건강하고 안전한 먹거리를 제공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최태하 기자
경북도와 경북도경제진흥원은 23개 시군과 협업하여 '소상공인 카드수수료 지원사업'을 2년째 지원하고 있다. 지난 12일부터 접수를 시작한 올해 사업은 전년도 매출액 기준(1.5억 이하 → 4억 이하)완화, 유흥주점, 방문판매업을 지원대상에 포함하는 등 지원확대와 온라인 접수 홈페이지(https://행복카드.kr)를 개선하여 전년도 신청업체의 정보 가져오기 기능을 탑재하는 등 온라인으로 쉽게 접수가 가능하다. 접수 3일차 결과를 보면 전년 동기 대비 227% 증가(3일차 누적 14,563건→ 47,645건)하는 등 활발한 접수를 나타내고 있으며 90% 이상의 소상공인이 온라인 접수를 활용한 것으로 보인다. 올해 200억원의 사업비로 운영하는 경북 소상공인 카드수수료 지원사업은 도내 사업장을 운영하는 소상공인에게 전년도 카드매출액의 0.8~1.3%에 해당하는 금액을 지원하는 것으로 업체당 최저 3만원에서 최대 50만원까지 지원된다. 또한 경북도경제진흥원은 대구지방국세청과 업무협약을 통해 신청자의 매출정보 조회시스템을 구축하는 등 제출서류 간소화를 통한 소상공인 편의성 확대에 중점을 두어 사업자등록증, 통장사본만으로 온·오프라인을 통하여 신청이 가능하다. 전창록
울진군(군수 전찬걸)은 3월 초 잦은 강우로 양파·마늘의 병해 발생이 우려되므로, 예찰과 방제에 철저를 기할 것을 당부했다. 양파와 마늘에 발생하는 노균병, 잎마름병, 녹병 등 곰팡이병은 습도가 높은 상태에서 다수 발생하여 방제를 소홀히 하면 2차 피해가 발생하는 등 수량에 현저한 영향을 미친다. 노균병은 식물체 표면 습도가 높게 지속되고, 평균기온 15℃에서 발생이 많으며, 감염 시 초기 피해 부위가 노랗게 변하고 진전 시, 잎 표면에 회색 포자와 균사를 형성하며 아래로 처지는 모양을 보인다. 2~3월에 발생하는 1차 노균병은 약제방제가 어렵지만, 3~4월에 피해가 발생하는 2차 노균병은 약제로 방제할 수 있다. 잎마름병은 월동 이후 강우일수가 많고 다습한 환경이 지속되면 심하게 발생하며, 감염 시 피해 부위에 회백색 작은 반점이 형성되고 진전 시, 병반이 담갈색으로 상하로 확대되며 중앙부위는 적갈색으로 변한다. 발병 직전 또는 발병 초기부터 예찰하고, 약제 부착을 위해 적정약제를 전착제와 함께 살포하여 방제해야한다. 고자리파리와 같은 해충은 습도가 높은 것을 좋아하고, 기온이 올라가면 생장이 왕성해져 양파와 마늘에 피해를 가중시킨다. 특히, 고자리파리류는
울진군(군수 전찬걸)의 청정 해안가에서 해풍을 맞고 자라난 울진 해방풍이 본격적인 출하가 한창이다. 해방풍은 울진군 해안가에 자생하는 약용식물로 자생지 파괴와 무분별한 채취로 멸종위기종으로 지정된 것을 울진군농업기술센터에서 지역특화작물로 개발하여 2018년 슬로푸드 “맛의 방주”에 등재된 울진군의 특화작물이다. 울진군은 현재 울진해방풍영농조합법인 약25 농가에서 6ha의 해방풍을 재배하여 서울, 대구 등 대도시와 울진군 일원에 판매중이다. 해방풍은 4계절 출하가 가능하지만 이맘때가 가장 향이 좋고 부드러워 미식가들의 입맛을 사로잡고 있다. 도문대작의 저자 허균은“해방풍을 먹고 나면 3일동안 입안에서 해방풍 향이 가시지 않는다”고 감탄했다 한다. 전은우 울진군농업기술센터소장은 “해방풍은 동의보감에 피를 맑게 하고 풍을 예방하는 약용작물로 기록될 정도로 약리효과가 우수하다”며 “코로나19로 지쳐 있는 이때 해방풍을 많이 먹고 건강해졌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자세한 사항은 울진군농업기술센터 경제작물팀(☎054-789-5251)으로 문의하면 된다. 최태하 기자
울진군(군수 전찬걸)은 올해 FTA 등 시장개방에 따른 국내외 농업환경 변화에 대응하고 농기계·장비 등 농자재 가격 상승에 따른 농가 경영비 부담 해소를 위해 밭작물 채소·특작분야에 3억2천8백만 원의 사업비를 지원한다. 대상사업은 PO장기성필름, 내부공기순환팬 등 시설하우스현대화사업에 2천8백만 원, 농산물건조기·농산물세척기·승용채소이식기 등 밭작물경쟁력강화사업에 5천5백만 원, 이동식저온저장고 등 생력화 기계장비 지원사업에 2억4천5백만 원을 지원한다. 이진국 미래농정과장은 “채소·특작 경쟁력강화 사업지원이 농업경영비 절감 및 생산성 향상에 도움을 줄 것”이라며, “노지채소에 대한 생산단계부터 저장까지 일관기계화 작업을 통해 밭작물 생산성이 크게 개선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최태하 기자
울진군(군수 전찬걸)은 코로나19의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저렴한 가격과 차별화된 서비스로 지역 내 물가안정에 이바지하고 있는 개인서비스업소(음식점, 세탁업, 이·미용업 등)를 대상으로 오는 27일까지 착한가격 업소를 신규 모집한다고 9일 밝혔다. 총 4개 업소를 모집할 계획이며, 착한가격업소 지정 신청서, 신분증, 사업자등록증, 지방세완납증명서를 구비해 울진군청 일자리경제과에 방문하거나 우편으로 제출하면 된다. 울진군은 가격, 품질, 위생청결, 공공성 등 세분화된 심사기준에 따라 현장 실사 후, 적격여부 평가를 통해 5월 중 최종 선정 업소를 결정통보할 계획이다. 선정 업소는 종량제봉투, 쌀, 라면, 국수, 세탁 세제, 옷걸이 등 맞춤형 인센티브를 상하반기마다 지원 받으며,‘행정안전부 착한가격업소’사이트에 등록되어 홍보된다. 다만 지역 평균 가격을 초과하거나 최근 2년 이내 행정처분을 받은 경우, 프랜차이즈 가맹업소 및 지방세를 3년 이상 또는 100만원 이상 체납, 영업개시 후 6개월이 경과하지 않은 경우 착한가격업소 선정에서 배제된다. 자세한 사항은 울진군청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으며, 문의 사항은 일자리경제과 지역경제팀(☎ 054-789-677
울진군(군수 전찬걸)은 지방상수도 수돗물 유충과 관련해 최근 정수장 위생관리 점검을 대구지방환경청과 합동으로 실시하였으며, 먹는 물 수질기준에 적합한 수돗물을 공급 중에 있음을 검증했다고 9일 밝혔다. 이번 점검은 환경부 주관으로 전국에서 운영 중인 정수장을 대상으로 원수에서 정수까지 생산 공정별 유충서식 여부 및 유출가능성을 현장에서 조사하고 위생관리 상태를 확인했다. 울진군 관내 정수장 4개소(울진‧근남‧평해‧온정)에 대해 생산과정별로 수돗물을 미세 포집망을 이용하여 유충서식 여부를 육안으로 확인하고 여과지 상부에서 이물질을 조사한 결과 관리 상태가 안전한 것으로 확인되었다. 울진군에서는 정수장에서 생산되는 수돗물을 매달 53개 항목으로 나눠 수질검사를 실시하고, 배수지에서 공급하는 과정에서 중점관리지역 수도꼭지 11개소에 대해 11개 항목으로 수질검사를 하여 결과를 울진군 홈페이지에 게시하는 등 군민들의 신뢰를 얻고자 노력하고 있다. 현재 울진군은 매월 시행하는 수질검사 결과 모두 수질검사 기준에 적합하여 안전한 수돗물을 공급하고 있다. 전찬걸 울진군수는 “곤충 유충들은 가정에서 배수구 등 습한 환경에서 서식하기 쉬우므로 끓는 물과 베이킹 소다로 배수구
울진군(군수 전찬걸)은 지난 7일 울진군낚시협회 회원과 함께 청정1급수 하천인 근남면 왕피천(수산보, 구산1교 일원)에서 어린 은어를 방류했다. 이날 방류된 은어는 전장 5cm이상 크기로 울진군의 대표 하천인 왕피천에 16만마리를 방류했다. 은어는 3~4개월 후면 어미로 성장하게 되며, 9월경부터 10월경에 바다와 연접한 강하류로 내려와 어미 1마리당 1만~5만개의 알을 산란하고 폐사하며, 알에서 부화한 어린 은어는 하천을 거쳐 바다에서 월동을 한 다음 이듬해 4월∼5월경에 왕피천으로 돌아오게 된다. 울진의 청정한 자연환경에 맞는 내수면 어종인 은어는 맑은 물을 좋아하고, 오이·수박향이 나며, 바다에서 하천으로 올라오는 특성을 가지고 있다. 오성규 해양수산과장은 “어족자원 보존을 위하여 지속적으로 토속어종을 방류하고 불법 어로행위를 단속하는 등, 행정기관과 지역 주민들의 유기적인 협조로 숨쉬는 땅, 여유의 바다 울진의 이미지 제고를 위해 노력해 나갈 것”이라며 “4월 20일부터 5월 20일까지와 9월 1일부터 10월 31일까지 은어포획금지기간을 준수하여 은어 자원보호에 철저를 기하여 줄 것을 당부드린다”고 밝혔다. 최태하 기자
울진군(군수 전찬걸)은 지난 5일 금강송면 광회리 이신모 농가의 사과 과수원에서 울진군 사과재배 농업인 20여명을 대상으로 과수 화상병의 예방 및 차단을 위한 약제방제 현장 연시회를 개최했다. 과수화상병은 사과, 배와 같은 장미과 식물의 잎·꽃·가지 등의 조직이 마치 화상을 입은 것처럼 검게 마르는 피해를 주는 병으로, 병에 감염되면 치료약이 없고, 전염력이 강해 인근 과수원의 나무까지 전부 매몰 처리해야 할 만큼 치명적인 법정 금지병이다. 효과적인 방제를 위해서는 동계 감염부위인 궤양 증상 부위를 절단 매몰하고, 작업도구, 농기계 및 작업자 등을 철저하게 소독하는 것이 필요하다. 또한 과원의 적정한 습도 및 방화 곤충 관리와 함께 예찰 강화 등의 예방적 관리를 해주어야 한다. 특히, 개화전과 개화기 동안에 적용약제를 이용한 선제적 예방 방제는 가장 중요한 방제 방법이다. 이번 교육에서는 약제 방제의 효율성을 높이기 위한 적정 희석배수 및 살포 방법 등의 농약 안전 사용법을 집중 교육하였다. 전은우 울진군농업기술센터 소장은“울진군은 과수화상병에 청정지역인데 과수 농업인들의 적극적인 예찰 및 예방적 방제를 통해 청정지역 사수를 위해 최선을 다해줄 것”을 당부했
울진군(군수 전찬걸)은 적극적인 체납액 징수를 위해 인근 지자체와 합동으로 오는 7일부터 9일까지 사흘간 자동차세 체납 차량에 대한 번호판 영치에 나선다. 이번 단속에서는 번호판 영상 인식시스템이 장착된 차량과 체납징수용 핸드폰을 이용해서 자동차 밀집 지역 등을 중심으로 강력한 단속 활동을 펼칠 예정이다. 자동차세를 2회 이상 체납한 차량에 대해서는 즉시 번호판을 영치하고, 대포차로 추정되는 체납 차량에 대해서는 인도명령 및 강제견인 후 공매 처분해 체납액을 충당할 예정이다. 다만, 자동차세 1회 단순 체납 차량의 경우, 영치예고를 시행해 체납에 대한 경각심을 고취하고 자진 납부를 안내함으로써 상습·고질 체납을 예방한다는 방침이다. 올해 3월말 기준 울진군 자동차세 체납액은 9억3천만원으로 지방세 전체 체납액의 30%를 차지할 정도로 많은 비중을 차지하고 있다. 김중만 재무과장은 “자동차세는 지방세 중 비중이 높은 세목이므로 지방세 체납액 징수율을 높여 건전한 납세문화 조성과 공정한 조세풍토 정착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최태하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