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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말연시 온천·일출·미식 겨울 울진의 매력
울진, 온천·일출·미식으로 완성되는 겨울 여행 한 해의 끝과 새해의 시작은 언제나 특별하다. 추위가 깊어질수록 여행의 기준은 분명해진다. 몸은 따뜻하게, 마음은 풍성하게. 경북 울진은 이 두 가지를 모두 채워주는 연말연시 여행지다. 온천의 온기, 동해 일출의 장엄함, 겨울 바다의 제철 미식까지 울진의 겨울은 그 자체로 완성형이다. 천연 온천에서 시작하는 겨울 휴식 울진 겨울 여행의 출발점은 단연 백암온천과 덕구온천이다.백암온천은 오랜 세월 사랑받아 온 알칼리성 온천수로 피부가 매끈해지는 느낌이 특징이고, 덕구온천은 국내 유일의 자연 용출 온천으로 잘 알려져 있다. 특히 덕구온천은 계곡에서 솟아나는 온천수 덕분에 겨울 설경과 함께 즐기는 노천욕의 매력이 각별하다. 한 해의 피로를 내려놓고 새해를 맞이하기에 더없이 좋은 선택지다. 새해의 시작은 동해의 해돋이로 온천으로 몸을 녹였다면, 새해 아침은 동해로 향한다. 울진 해안은 일출 명소가 즐비하다. 월송정, 망양정, 등기산 스카이워크, 은어다리 등 수평선 위로 떠오르는 해를 바라보는 순간, 한 해의 소망과 다짐이 자연스럽게 마음에 자리 잡는다. 붉게 물드는 바다와 잔잔한 파도는 연말연시 특유의 들뜸과 차분함을 동

농업인 편익 증진을 위한 농기계임대사업소 울진읍 분점 설치
울진군은 농림축산식품부 공모사업을 통해 확보한 국·도비 6억 7천 5백만원을 포함한 총 사업비 19억 5천만원으로 지역 농업인의 농기계 이용 편의 증대와 영농철 임대경쟁 과열, 장거리 이동에 따른 불편을 해소하기 위해 ‘농기계임대사업소 울진읍 분점 설치 사업’을 본격 추진한다고 밝혔다. 현재 울진군은 매화면 본소를 비롯해 평해읍, 금강송면, 북면, 온정면 등 5개소의 농기계임대사업소를 운영하고 있으나, 본소와 북부지소 임대량의 45%, 배송량의 67%가 울진읍·근남면에 집중되어 있음에도 불구하고 해당 지역의 임대 접근성이 낮아 장거리 이동에 대한 불편이 지속적으로 제기되어 왔다. 실제로 농기계 대여 및 반납을 위해 평균 편도 15km, 왕복 2회 60km 이상 이동하는 사례도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 농기계임대사업소는 지난 2024년 3월 온정면 지소 개설 이후 온정지역 농업인의 이용 농가수가 121%, 임대량이 130% 증가하였음을 통해 ‘농기계 임대 수요는 지역 접근성 확보가 성과로 이어진다’는 점을 확인하였으며, 울진읍 분점 설치 역시 임대농기계 이용 접근성 개선으로 임대 활성화로 이어져 농업 노동력의 부담 경감과 적기 영농 실현 등 실질적 효과가 나타날

전지훈련의 메카, 울진! 스포츠의 파워를 보여주다 살을 에는 추위와 강한 바람이 부는 날씨에도 며칠째 이어진 방망이 타구소리가 마무리 단계에 접어든 죽변야구장. 2025년 을사년(乙巳年) 전국에서 초미세먼지 농도가 가장 낮은 맑은 숨의 젊은 도시, 야구 스토브리그를 끝으로 5개 종목(축구,배구,야구,배드민턴,육상) 50여 개팀, 1,300여 명의 선수들이 전지훈련을 위해 방문한 곳이 있다. 스포츠 르네상스의 시작을 알린 곳, 바로 울진이다. 매서운 겨울 바람에도 온몸을 뜨거운 열기와 땀으로 가득 채운 울진의 웰빙스포츠 전지훈련 현장속으로 가보자. ◇ 다양한 종목의 참가를 통한 스포츠 경쟁력 상승 동해해안성 기후로 따뜻하고 온천·산림·바다 등 천혜의 생태자원을 갖춘 환경과 양질의 체육시설 인프라로 훈련에 집중할 수 있는 울진에 올해에는 다양한 종목의 전지훈련팀이 참가했다. 축구 - 전국 유소년 축구대회 등 다수의 대회를 개최한 2면의 구장을 구비한 온정면의 축구장. 유소년 30개팀, 800여 명이 참가한 훈련은 소통·협력·매너 등 스포츠맨십을 배우는 기회의 장이 되었으며, 프로축구단과 대학축구부의 훈련은 유소년 선수들에게는 미래의 방향을 알려주는 나침반이 되었을 것이다. 야구 - 명문 야구고 연습장의 독무대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