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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전

신한울 3·4호기 부지공사 착수…실시계획 승인

보조기기·시공 계약 진행 등 속도…원안위 건설 허가 남아

신한울 3·4호기 부지공사가 본격 시작된다.

 

산업통상자원부는 세종시 산업부 청사에서 제73회 전원개발사업추진위원회를 개최해 신한울원자력 3·4호기 전원개발사업 실시계획 승인(안)을 심의·의결했다고 12일 밝혔다.

 


정부가 오는 16일 실시계획 승인 고시를 관보에 개재하면 사업자인 한국수력원자력은 부지 정지 공사에 착수한다. 

 

또 지난 3월 두산에너빌리티와 체결한 2조9000억원 규모의 주기기 제작 계약에 이어 앞으로 약 2조원 규모의 보조기기 계약도 순차적으로 진행할 계획이다.

 

전원개발사업 실시계획은 대규모 전력공급원개발사업을 효율적으로 추진하기 위해 각종 인·허가 사항을 일괄 승인받기 위한 제도다. 전원개발사업 실시계획을 승인받으면 도로점용, 하천점용, 공유수면 점·사용, 농지전용, 산지전용 허가 등 토지수용·사용을 승인받을 수 있다.

 

이에 따라 원전 건설에 필요한 11개 부처 소관의 20개 인허가 절차가 일괄 처리되면서 11개월 만에 실시계획 승인이 완료됐다. 

 

직전에 승인된 새울 3·4호기, 신한울 1·2호기, 새울 1·2호기 평균 실시계획 승인 기간 30개월과 비교할 때 19개월가량 일정을 단축한 것이다.

 

마지막 관문인 원자력안전위원회의 원자력안전법상 건설허가가 완료되면 원자로 시설 굴착공사 등 본 공사도 시작된다. 

 

제10차 전력수급기본계획 상 신한울 3·4호기는 각각 2032~2033년 준공될 예정이다. 2030년대 이후 전기차 보급 확대, 첨단산업의 전력수요 증가 등에 대응한 중요한 전력 공급원의 역할을 수행하게 된다.

 

한편 전원개발사업추진위원회는 강경성 산업부 2차관을 위원장으로 한다. 기획재정부, 과학기술정보통신부, 국방부, 행정안전부, 농림축산식품부, 산업부, 환경부, 국토교통부, 해양수산부, 소방청, 산림청의 국장급 공무원이 위원으로 구성됐다.

 

회의를 주재한 강 차관은 “핵심 국정과제인 신한울 3·4호기의 추진을 위해 관계부처가 긴밀히 협조해 신속한 실시계획 승인이 가능했다”며 “한수원은 원안위 건설허가를 철저히 준비하고 안전을 최우선으로 건설을 추진할 것”을 당부했다.


최동하 대기자

 


울진군, 사회취약계층 전기안전 협력체계 업무협약 체결... 군민 안전을 위한 대응력 확보!

울진군(군수 손병복)은 지난 16일 사회취약계층이 전기재해로부터 안전한 울진군을 만들기 위하여 한국전기안전공사(KESCO)와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군은 이번 협약을 통해 사회취약계층 전기안전 불편 해소를 위한 상호협력과 긴급출동 체계를 구축하고, 전기안전 기본교육을 제공하여 상생협력의 발판을 마련하였다. 또한 고령화로 인한 노후 전기 시설 방치로 주택화재 발생 위험이 증가하고 사회취약계층 가구의 주택 관리상태가 미흡하여 전기재해 발생의 우려가 많은 울진군에 전기재해 예방과 대응의 공통 목적을 달성하게 되었다. 이번 협약식에서는 ▲상호협력을 통한 동반성장 ▲전기안전 지원사업 홍보 및 수혜 대상 선정·관리 등의 환경지원 ▲취약계층 전기설비 고장 시 신속한 출동 및 긴급 복구 기술지원 ▲전기안전교육 ▲친환경과 사회적 책임을 이행하는 ESG 경영 공동실천 ▲지속 발전 등을 협력·지원하기로 하였다. 손병복 울진군수는 “이번 협약을 통해 전기재해에 대한 대응력을 확보하는 계기가 되었다”라며“관내 사회취약계층과 더불어 전 군민의 안전을 위하여 더욱더 노력하겠다”라고 전했다. 최태하 기자

울진군, 2024년 제1회 신규공무원 소통데이 개최

울진군(군수 손병복)은 지난 15일 군청 대회의실에서 6개월간 시보 임용 기간을 거쳐 정규 임용이 되는 새내기 공직자 45명의 시보 해제를 축하하고, 격려하는 자리를 마련했다. 신규공무원 소통데이는 공직사회의 오랜 관행인 시보 떡 문화를 개선하고, 신규공무원의 시보 해제를 축하하는 문화를 만들기 위해 올해 처음으로 추진 되었다. 이날 행사에서는 정규 임용을 축하하는 메시지가 담긴 카드와 소정의 선물 및 꽃다발을 울진군수가 전달하여 격려하였으며, 이제 막 첫발을 내딛는 새내기 공직자들의 성공적인 공직생활을 위해 덕담을 전하고 소감을 청취하는 등 화기애애한 시간을 가졌다. 새내기 공무원들은 각자 맡은 바 업무를 설명하며, “처음 접하는 업무로 어려움이 많았지만 잘 이끌어 준 동료 직원들에게 감사하며, 초심을 잃지 않고 맡은바 업무에 책임감을 가지고 업무를 수행하겠다”라고 포부를 밝혔다. 손병복 울진군수는 “6개월 동안의 시보 경험을 바탕으로 직원들이 업무에 대해 사명감을 가지고 공직사회를 이끌어 주기를 바란다”라며 “앞으로도 신규공직자와의 자유로운 소통 시간을 통해 공직사회에 적응을 도와 일하고 싶은 조직문화에 앞장서겠다”라고 말했다. 최태하 기자

울진군, 2024 대한민국 대표브랜드 대상 ‘수소산업도시’ 부문 2년 연속 대상 수상

울진군(군수 손병복)은 17일 서울 신라호텔에서 열린‘2024 대한민국 대표브랜드 대상’시상식에서 수소산업도시 부문 2년 연속 대상을 받았다. 군은 지난해 3월 15일 신규 국가산단 후보지로 지정되었으며, 정부에서는 올해 2월 14일에는 울진 원자력수소 국가산단을 예비타당성조사 면제로 추진하겠다고 발표한 가운데, 3월 26일에 입주희망 기업인 GS건설·롯데케미칼·GS에너지·삼성E&A·효성중공업·비에이치아이와 입주협약을 체결하는 등 올해 5월 예비타당성 조사 면제를 목표로 행정력을 총동원하고 있다. 울진군은 신한울 3,4호기를 포함하면 향후 10기의 원전을 보유하게 되는 명실상부한 ‘세계 최다 원전 보유’ 지역으로서 지난 40년 동안 국가에너지 정책에 부응하기 위해 원자력산업을 적극 지향해 왔으며, 이번 정부 국정과제에도 포함된 원자력수소산업 또한 적극적으로 유치함으로써 탄소중립 시대에 지속 가능한 국가발전과 에너지 안보 강화에 크게 이바지할 것으로 기대된다. 원자력수소는 원자력의 열과 전기를 활용하여 생산하게 되는데 높은 경제성을 가지고 있으며, 수소를 생산하는 과정에서 탄소배출이 없으므로 탄소중립을 달성하기 위해서는 최적의 에너지로, 미국, 프랑스




울진군에 어서와, 봄!... 다양하게, 특별하게 즐기는 울진 봄 여행 웅크리고 있던 모든 것들이 기지개를 켜는 봄이다. 무채색의 풍경은 알록달록 화려한 색으로 채워지고, 봄을 즐기려는 상춘 인파로 여기저기 시끌벅적하다. 오늘은 나만의 특별한 여행을 즐기고 싶은 분들을 위해 숲(산림욕), 온천(온천욕), 바다(해수(풍)욕)를 통해 삼욕을 즐길 수 있는 울진의 봄 여행 코스를 소개한다. 숲을 걸어 봄! 신선계곡 온정면 백암산 아래 깊고 푸른 골짜기 신선계곡. 선시골이라고도 불리는 이곳은 신선이 놀던 곳과 같다고 해서 신선계곡이라 불려진다고 전해온다. 계곡전체에 소나무와 참나무가 가득하고 계곡물과 어우러진 갖가지 형상 들의 바위들이 비경을 이루는 곳이다. 신선계곡에 들어서면 깊은 산속에 보기 힘든 웅장한 벽화를 만날 수 있다. 울진 금장광산의 광물찌꺼기 유실 방지 사업으로 세워진 콘크리트 벽에 울진 금강송을 테마로 그려진 벽화이다. 처음 그려졌을 때 보다는 빛이 바래기는 했지만 사실적으로 그려진 옹벽의 벽화는 살아있는 자연과 어우러져 묘한 매력을 선사하며 나름의 포토존 역할을 하고 있다. 계곡 대부분이 암반으로 이루어져 있는 신선계곡은 산행 초보자들도 어려움 없이 오를 수 있다. 탐방로 대부분이 나무데크로 이루어져 있기 때문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