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구초등학교(교장 도영진)는 지난 15~26일 2주 동안 2023학년도 농어촌 교육실습을 진행했다.
교육실습생들은 부구초등학교 1학년, 3학년, 6학년 학생을 관찰하며 농어촌 학생들의 개인적, 집단적 관심 및 욕구, 교우관계를 비롯하여 학생에 대한 폭넓은 이해를 할 수 있는 시간을 가졌다.

2023학년도 농어촌 교육실습은 농어촌 교육환경의 특수성을 파악하고 교사로서의 기본 소양 및 학생 연구, 학급경영 관찰 및 보조를 통해 미래 교직 사회를 미리 체험하고 더불어 지역사회의 교육환경을 탐색해 볼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되었다.
농어촌 교육실습이 끝난 후 실습생들은 2주간 꿈 같은 시간을 보냈다고 이야기하며 2년 후 선생님이 되어 학생들을 또 만날 수 있도록 대학교로 돌아가 열심히 공부하겠다고 전했다.
도영진 부구초등학교장은 “교육 실습생들이 2주간의 실습을 통해 교사로서의 자부심과 자긍심을 가지고 자신의 진로에 대해 깊게 생각해 볼 수 있는 좋은 경험이 되었으면 좋겠다”며 “지금처럼 학생들을 사랑하는 마음을 간직하며 꼭 현장에서 다시 만날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도민호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