죽변고등학교(교장 배호식)는 지난 21일 울진군 북면 상당리 기부자의 숲 일대에서 나무 심기 활동을 진행했다.
대한적십자사, 산림청 및 한국수목원정원관리원에서 주관한 이 행사는 지난 2022년 3월 발생한 울진 산불의 피해를 살펴보고 복원에 힘을 보태고자 열렸다.

이번 행사에는 죽변고 RCY 단원들도 참여하였으며 이를 통해 자연환경을 보존하고자 하는 자세를 키우고 지역사회를 사랑하는 정신을 함양하는 기회를 가졌다.
또한 RCY 학생들은 자연을 사랑하는 마음으로 식목 행사에 적극적으로 참여하였다.
1학년 박지승 학생은 ‘나무 심기가 쉽지는 않았지만 울진의 푸른 숲을 다시 살리고자 하는 마음으로 적극적으로 임할 수 있었다’고 말했다.
2학년 남태경 학생은 ‘RCY의 정신을 물려받아 산불로 피해입은 울진의 숲이 회복되는데 일조하는 마음으로 임하였다’고 말했다.
배호식 교장은 ‘RCY 단원들의 숲을 사랑하는 마음이 울진 산불로 인한 피해를 회복하는 데 큰 도움이 될 것이다’라고 행사에 대한 소감을 밝혔다.
도민호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