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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우주는 신기해! 기성친구들과 함께 책책빵빵

기성초등학교병설유치원·기성초등학교사동분교장병설유치원(원장 도중권)은 지난 10일 유아 7명(본교 5명, 분교 2명)과 인솔교사 2명이 함께 기성초등학교 사동분교장병설유치원에서 유치원 특색교육 ‘함께데이’ 운영과 더불어 ‘책책빵빵’ 활동을 실시했다.

 

이번 ‘책책빵빵’ 활동은 9일 밤에 볼 수 있었던 개기일식에 대해 이야기 나누어 보고, '아빠가 우주를 보여준 날' 동화를 함께 보며 가족들과 별이나 달을 보았던 경험에 대해 이야기 나누었다.

 

이후 ‘우주 수납꽂이’ 사후활동을 하며 우주에서 볼 수 있는 것들에 대해 알아보고 자신만의 방식으로 꾸며보았다.

 

 

활동에 참여한 유아들은 '아빠가 우주는 보여준 날' 동화를 듣고 “나는 우주를 유튜브에서 봤어”, “우주는 엄청 커”, “직접 보러 가고 싶다”라고 하기도 하였고 “어제 아빠랑 달을 봤는데 개기일식은 100년에 한 번 볼 수 있는 거라고 했어”라고 하며 개기일식에 대해 이야기 나누기도 하였다.

 

동화책을 함께 보며 바른 자세로 경청하는 자세를 자연스럽게 익힐 수 있었고, 어제 있었던 개기일식과 관련된 동화를 보며 더욱 집중하여 동화를 보는 등 오늘 활동에 대한 동기를 유발할 수 있었다.

 

또한, 동화 속 내용의 주제인 우주에 대해 이야기 나누어 보고 서로의 경험을 공유할 수 있는 시간이었다. 사후활동으로 ‘우주 수납꽂이’를 만들고 꾸며보며 우주에는 어떤 것들이 있고 우주와 관련된 달과 별에 대해서도 더욱 관심을 가질 수 있었던 시간이었다.

 

이번 ‘책책빵빵’ 활동을 통해 어제의 진귀한 경험을 회상하고 우주뿐만 아니라 달과 별에 대해서도 관심을 가지며, 친구와 함께 이야기를 나누고 경청하는 태도를 기르는 데 도움이 되기를 기대한다.


도민호 기자

 


울진군, ‘소통과 화합의 시간’ 다문화가정 웃음꽃 활짝

울진군(군수 손병복)은 다문화가정을 대상 생애주기별 통합지원사업의 일환으로 가족 형성기의 부부교육, 자녀교육, 가족캠프로 구분해 추진하고 있다. 이번에 개최된 가족캠프는 ‘다문화가정의 소통과 화합’을 주제로 6월 20일부터 21일까지 1박 2일간 경남 진해 일원에서 진행되었으며 울진군에 거주하는 다문화가족 21가정 74명이 참여했다. 이날 마산 로봇랜드 체험, 가족 레크리에이션, 진해 유람선 관광 등 가족 간 소통과 유대를 촉진할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구성되었으며 부모와 자녀가 함께하는 활동을 통해 정서적 친밀감과 가족 공동체 의식을 높이는 기회를 제공했다. 김진숙 센터장은 “이번 캠프가 다문화가정 구성원 간의 소통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으로 기대하며, 지역사회와 협력해 건강한 가족 관계 형성과 정착을 지원하기 위해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손병복 울진군수는 “이번 가족캠프는 단순한 체험을 넘어, 가족 간 이해와 공동체 의식을 함양하는 뜻깊은 시간이 되었을 것”이라며 “앞으로도 다문화가정이 지역사회에서 소외되지 않고 당당한 이웃으로 살아갈 수 있도록 지속적인 관심과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라고 전했다. 최태하 기자

울진군, “치매, 함께하면 극복할 수 있습니다!”

울진군(군수 손병복)은 6월 19일 북면 나곡3리 치매보듬마을에서 주민 등 150명이 참석한 가운데‘2025년 치매극복 실종예방 프로젝트’를 성공적으로 개최했다. 이번 프로젝트는 치매환자의 실종을 예방하고 지역사회 내 치매에 대한 인식을 개선하기 위해 마련됐다. 경상북도 치매홍보대사 기웅아재가 행사 진행을 맡아 실종예방 교육과 배회 상황극을 선보였으며 주민들이 직접 참여하는 모의훈련을 통해 치매 어르신 실종 시 신속한 대응 체계를 점검했다. 또한 유관기관 간 실종 대응 브리핑을 실시해 지역사회가 함께 실종 상황에 효과적으로 대응할 수 있는 협력체계를 다졌다. 이날 행사에는 북면사무소, 울진경찰서, 울진소방서, 울진군의료원요양병원, 울진군종합자원봉사센터 등 다양한 기관이 참여해 치매환자 실종에 대한 대응 역량을 높이고 지역사회 치매 안전망 강화에 힘을 보탰다. 부대행사로는 울진군종합자원봉사센터의 ‘참! 좋은 사랑의 밥차’, 울진군의료원요양병원의 ‘손씻기 뷰박스(view box)’, 치매안심센터 이용 어르신들의‘작품 전시회’, 치매인식개선을 위한 ‘홍보부스’등이 운영돼 행사에 풍성함을 더했다. 울진군은 앞으로도 치매환자와 가족이 지역사회에서 안심하고 살아갈 수




전지훈련의 메카, 울진! 스포츠의 파워를 보여주다 살을 에는 추위와 강한 바람이 부는 날씨에도 며칠째 이어진 방망이 타구소리가 마무리 단계에 접어든 죽변야구장. 2025년 을사년(乙巳年) 전국에서 초미세먼지 농도가 가장 낮은 맑은 숨의 젊은 도시, 야구 스토브리그를 끝으로 5개 종목(축구,배구,야구,배드민턴,육상) 50여 개팀, 1,300여 명의 선수들이 전지훈련을 위해 방문한 곳이 있다. 스포츠 르네상스의 시작을 알린 곳, 바로 울진이다. 매서운 겨울 바람에도 온몸을 뜨거운 열기와 땀으로 가득 채운 울진의 웰빙스포츠 전지훈련 현장속으로 가보자. ◇ 다양한 종목의 참가를 통한 스포츠 경쟁력 상승 동해해안성 기후로 따뜻하고 온천·산림·바다 등 천혜의 생태자원을 갖춘 환경과 양질의 체육시설 인프라로 훈련에 집중할 수 있는 울진에 올해에는 다양한 종목의 전지훈련팀이 참가했다. 축구 - 전국 유소년 축구대회 등 다수의 대회를 개최한 2면의 구장을 구비한 온정면의 축구장. 유소년 30개팀, 800여 명이 참가한 훈련은 소통·협력·매너 등 스포츠맨십을 배우는 기회의 장이 되었으며, 프로축구단과 대학축구부의 훈련은 유소년 선수들에게는 미래의 방향을 알려주는 나침반이 되었을 것이다. 야구 - 명문 야구고 연습장의 독무대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