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진 후포초등학교(교장 이미자)는 지난 6일부터 7일까지 이틀 동안 언어순화 및 학교폭력예방 캠페인 활동을 실시했다.
이는 현재 후포초등학교에서 진행되는 언어문화 개선 교육주간과 학교폭력예방 교육주간 행사를 통합하여 진행하게 되었다.
이번 주는 시기와 기간이 다른 두 교육주간이 겹치는 주간으로 각각 언어 순화 문구 게시, 언어 습관 자가진단 등의 행사와 요트학교체험 및 어울림 프로그램 등이 진행되고 있었다.
![사진=울진 후포초등학교](http://www.uljinilbo.co.kr/data/photos/20221041/art_16654745018036_1cf6e9.jpg)
이번 캠페인 활동에는 긍정적인 메시지를 주는 문구와 학교폭력을 예방하는 문구가 적힌 간식을 각각 나눠 줬다. 간식을 받은 학생들은 아침에 등교하며 친구들과 순화된 언어 표현을 읽어보기도 하고 학교폭력에 대한 이야기를 나누었다.
또한 서로 간식을 바꿔 먹으며 활기차고 기분좋은 아침을 시작할 수 있었다.
캠페인에 참여한 학생은 “학교와 교실에 아름다운 글씨들이 붙어있어서 요즘 학교오는게 기분이 좋았는데, 이렇게 간식까지 받고 등교를 하니 축제 분위기 같고 내가 소중한 사람이 된 것 같다.”며 소감을 밝혔다.
도민호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