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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매화중 장서연, 제 10회 경북 이중언어 말하기 대회서 입상

전체 2위, 은상 수상

매화중학교는 지난달 23일 2학년 장서연 학생이 구미 호텔금오산에서 개최된 제10회 경상북도교육청 이중언어말하기대회에 참가해 전체 2위로, 교육감상(은상)을 수상했다고 11일 밝혔다.

 

이중언어말하기대회는 이중언어 가능 학생의 글로벌 역량을 지속적으로 개발하고 자긍심을 고취하기 위해 실시하였으며, 중국어·베트남어·일본어·스리랑카어·인도네시아어 등 다양한 이중언어 구사 가능 학생들이 참가하였다.

 

 

이날 장서연 학생은 한국어와 베트남어로 자신의 진로 계획에 대해 발표하여 큰 호응을 얻었다.

 

장서연 학생은 학교의 명물 ‘쌍디은행나무’를 보며 자신의 꿈을 키우고 있으며, “서로를 배려하며 함께 자라고 있는 우리학교의 은행나무처럼 우리나라와 베트남이 함께 성장할 수 있도록 두 나라를 연결하는 교두보가 되고자 한다. 이중언어대회에 참가하여 통역사라는 나의 진로에 대해 진지하게 생각해볼 수 있는 기회를 얻었다”라며 대회에 참가한 소감을 드러냈다.

 

정석기 교장은 “이중언어를 구사할 수 있다는 것은 미래 사회에 있어 큰 강점이다. 학생의 이러한 강점을 찾아서 지속적으로 개발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것이 학교와 교사의 역할이다. 이번 대회는 장서연학생이 자신의 강점을 갈고 닦을 수 있는 좋은 계기가 될 것이다”라고 밝혔다.


도민호 기자

 


암을 예방할 수 있는 유일한 백신, HPV 예방접종 알려드립니다

울진군(군수 손병복)은 올해 1월부터 국가필수예방접종 중 하나인 HPV 예방접종을 연중 실시하고 있다. 사람유두종바이러스(HPV) 예방접종은 암을 예방할 수 있는 유일한 백신이며, 우리나라 15~34세 자궁경부암의 발생률은 여성에게 발생하는 암 가운데 5번째로 높은 발생률을 보이기에 그 중요성이 더욱 대두되고 있다. 이에 따라 HPV 감염의 가장 큰 원인인 성경험 이전에 접종을 권고하고 있으며, 12세가 지났어도 성경험이 없다면 예방효과가 큰 접종이므로 대상 연령인 12세~17세 및 저소득층 여성 18~26세(기초생활수급자 및 차상위계층) 여성들은 HPV 예방접종을 권고한다. 추가로 백신 접종을 받아도 자궁경부암을 100% 예방하는 것은 아니기에 국가 암검진 권고안에 따라 20세 이상 여성은 2년에 한 번 자궁경부암 검진을 권고하고 있다. 접종기관은 울진군보건소, 평해읍보건지소 및 관내 위탁의료기관인 울진군의료원, 누가의원, 삼성의원에서 접종이 가능하며 방문 전 전화로 문의가 필요하다. 손병복 울진군수는 “울진군 뿐 아니라 대한민국의 미래인 여성의 건강한 성장을 위해 HPV 예방접종은 선택이 아닌 필수예방접종이다”라며 “접종 대상자에 해당하는 경우 놓치지말고




울진군에 어서와, 봄!... 다양하게, 특별하게 즐기는 울진 봄 여행 웅크리고 있던 모든 것들이 기지개를 켜는 봄이다. 무채색의 풍경은 알록달록 화려한 색으로 채워지고, 봄을 즐기려는 상춘 인파로 여기저기 시끌벅적하다. 오늘은 나만의 특별한 여행을 즐기고 싶은 분들을 위해 숲(산림욕), 온천(온천욕), 바다(해수(풍)욕)를 통해 삼욕을 즐길 수 있는 울진의 봄 여행 코스를 소개한다. 숲을 걸어 봄! 신선계곡 온정면 백암산 아래 깊고 푸른 골짜기 신선계곡. 선시골이라고도 불리는 이곳은 신선이 놀던 곳과 같다고 해서 신선계곡이라 불려진다고 전해온다. 계곡전체에 소나무와 참나무가 가득하고 계곡물과 어우러진 갖가지 형상 들의 바위들이 비경을 이루는 곳이다. 신선계곡에 들어서면 깊은 산속에 보기 힘든 웅장한 벽화를 만날 수 있다. 울진 금장광산의 광물찌꺼기 유실 방지 사업으로 세워진 콘크리트 벽에 울진 금강송을 테마로 그려진 벽화이다. 처음 그려졌을 때 보다는 빛이 바래기는 했지만 사실적으로 그려진 옹벽의 벽화는 살아있는 자연과 어우러져 묘한 매력을 선사하며 나름의 포토존 역할을 하고 있다. 계곡 대부분이 암반으로 이루어져 있는 신선계곡은 산행 초보자들도 어려움 없이 오를 수 있다. 탐방로 대부분이 나무데크로 이루어져 있기 때문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