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진해양경찰서(서장 최원식)는 점차 세력이 커진 제14호 태풍 난마돌이 한반도에 접근함에 따라 9월 18일 일요일 18:00을 기해 연안사고 위험 예보제를 기존 '주의보' 단계에서 '경보' 단계로 격상, 22일 목요일까지 발령하였다고 밝혔다.
기상청에 따르면 19일 월요일부터 동해안 해안가와 해상을 중심으로 최대풍속 초속 30m의 매우강한 바람이 불면서 점차 최대 6-8m의 높은 파도가 발생하겠으며 태풍이 한반도를 통과하더라도 당분간 너울 파도가 지속될 것으로 예측하고 있다.

최원식 서장은 난마돌의 경우 강풍으로 인한 높은파도 발생으로 해안가, 갯바위, 항포구에서 월파에 의한 휩쓸림으로 안전사고를 당할 수 있으니 위험 예보제 기간 중 출입을 특히 자제하기 바란다”고 당부했다.
한편, 연안사고 위험예보제는 기상특보 또는 자연재난으로 인한 피해 발생이 예상될 경우 그 위험성을 3단계인 ▲관심 ▲주의보 ▲경보로 구분해 알리는 것으로, '경보' 단계는 해양안전사고 발생 위험성이 최고조로 우려되는 단계이다.
최명암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