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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詩】 밤하늘에 핀 꽃. 2 / 이치수

 

어둠의 무대 저편
별님 하나
별님 둘
별님 셋...

 

침묵의 밤하늘을
초롱 빛으로 밝힌다
매서움이 차고 넘쳤던가
시대의 아픔이던가

 

별님의 눈망울엔
눈물만 가득하고

 

눈물은
이슬이 되어
풀잎에 맺힌다

 

바람이 토해낸
응축(凝縮)의 산물
그마저
별님을 위로하는 것일까...

 

별님이 다녀갔나
지난밤
내가 잠이든 사이에

 

눈가에 그려진
희미한 자국이
거울 속에
아직 남아 있는 것이

 

이치수 |  주)월드얀미디어그룹 회장
             대한인터넷신문협회 회장


제공=국제일보


울진군, 스포츠 르네상스 시대를 열다… 군민은 건강하게 ~ 지역은 활기차게 ~

선선한 바람과 따뜻한 햇살이 이어지는 가을은 여행의 계절이기도 하지만 운동하기 딱! 좋은 환경으로 다양한 스포츠 경기가 이어지고 있다. 건강한 신체와 정신을 위한 시작이 되는 스포츠. 이러한 스포츠를 통해 주민들의 건강한 삶과 지역경제 활성화의 초석을 만들어 가고 있는 곳이 있다. 바로 울진군이다. ◇스포츠 마케팅을 통한 지역경제 활성화 촉진 스포츠는 단순한 운동경기가 아닌 지역 발전을 위한 무한동력의 가능성을 가지고 있다. 2023년 울진군 용역 조사결과에 따르면, 연간 20회 가량의 스포츠대회는 생산유발효과 총 26,529백만 원, 부가가치유발효과 13,468백만 원, 취업유발효과 384명 등 경제적 파급효과가 파생되어 지역경제 활성화에 대한 기여도가 높은 것으로 분석됐다. 이에 울진군은 전국에서 초미세먼지가 가장 낮은 도시라는 지역의 장점과 잘 갖추어진 인프라를 활용한 스포츠마케팅으로 전국 단위의 스포츠대회 및 다양한 종목의 지역대회의 성공적인 개최를 스포츠 도시로서의 위상을 높이고 있다. 군은 그동안 전국 최대 규모의 중등축구 대회인‘2024 울진금강송 춘계 중등 U15축구대회’를 시작으로 마지막 경기인‘제20회 전국 울진 트라이애슬론대회’까지 축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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