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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울진군 미혼남녀 맞썸(맞선+some) 프로젝트 추진

미혼남녀 대상, ‘맞춤식 On-line’으로 배우자 선택의 기회 제공

친절 울진군(군수 전찬걸)은 26일부터 관내 직장을 두고 있는 미혼남녀를 대상으로 맞썸(맞선+some) 프로젝트를 추진한다.

 

울진군 미혼남녀 맞썸 프로젝트란, 미혼남녀들을 대상으로 진행되는 Off-line행사가 가지고 있는 현실적 문제들을 개선하여, 보다 합리적이고 체계적인 배우자 선택의 기회를 ‘맞춤식 On-line’으로 제공하게 된다.

 

이번 사업은 인터넷 가입신청 후 나에게 맞는 최적의 상대를 커플매니저가 매칭과 만남까지 주선해줌으로써 커플매칭율을 높이고자 시행되는 전국 최초의 사업이다.

 

울진군은 프로젝트의 원활한 진행을 위해 입찰을 통해 국내 대형 결혼정보회사(가연결혼정보)를 위탁사업자로 선정하였으며 업체의 기술력과 보안성, 풍부한 경험을 바탕으로 사업을 진행하게 된다.

 

참여 신청자가 누릴 수 있는 혜택으로는 △신원인증절차를 기반으로 한 맞춤 성혼 컨설팅 △결혼 정보업체의 온라인 프리매칭 서비스 ‘매치코리아’무상 이용 △매번 색다른 컨셉으로 진행되는 분기별 미팅이벤트 등 매우 다양하다.

 

참여를 희망하는 관내 한 미혼남성은 “처음에는 얼굴을 바로 공개하지 않고 나와 맞는 이상형을 찾을 수 있다는 장점에 신청서를 접수하고자 생각중인데, 원하는 짝을 찾아주는 전문커플매니저가 있다는 말에 더 신뢰가 간다”고 밝혔다.

 

김영중 정책기획관은 “바쁜 직장생활과 여러 이유로 인해 인연을 만들지 못한 관내 미혼남녀들이 짝을 이루고 행복한 결혼생활을 설계함으로써 저출생 극복과 울진군 지역 정착을 도모하여 인구증가에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현재 울진군은 출산율 저하에 따른 인구감소 문제가 지방자치단체를 넘어 국가적인 문제로 대두됨에 따라 혼인 및 출산장려를 위한 다양한 시책을 추진 중에 있다.

 

특히 이번 프로젝트를 통해 결혼 친화적인 분위기 조성 및 결혼을 위한 건실한 대안을 찾아가는 통로를 제공하여 결혼에 대한 인식을 제고하기 위해 사업추진에 만전을 기할 방침이다.

 


최태하 기자


【기고】 생명을 지키는 작은 실천, 방화문 닫기 / 장원윤

화재는 언제 어디서나 예고 없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 불과 몇 분 사이에 상황이 급변하고, 연기와 유독가스는 순식간에 건물 내부를 가득 채우며 사람들의 생명을 위협합니다. 이런 위급한 순간, 우리의 생존을 지켜주는 가장 기본적이고도 중요한 장치 중 하나가 바로 ‘방화문’입니다. 방화문은 단순히 공간을 나누는 문이 아니라, 화재로부터 대피할 수 있는 시간을 벌어주는 생명의 문입니다. 방화문은 화염뿐만 아니라 유독가스의 확산을 막는 기능을 가지고 있습니다. 실제 화재에서 직접적인 사망 원인은 불길보다 연기에 의한 질식사인 경우가 많습니다. 방화문이 제때 닫히면 연기가 계단이나 복도로 퍼지는 것을 지연시킬 수 있고, 이는 사람들이 안전하게 대피할 수 있는 소중한 시간을 확보해 줍니다. 반대로 방화문이 열려 있거나 고정되어 있는 상태에서는 유독가스가 빠르게 이동해 대피로를 차단하고, 피해를 키우는 결과를 초래합니다. 현실에서는 종종 편의를 이유로 방화문을 열어두는 사례가 많습니다. 공동주택의 경우에는 통풍을 위해 문을 열어두거나, 자주 드나드는 공간이라는 이유로 문을 고정시키는 경우도 흔히 볼 수 있습니다. 그러나 화재는 예외 없이 갑작스럽게 발생하며, 단 한 번의

온정면 지역사회보장협의체, 맞춤형 꾸러미로 취약가구 지원

울진군 온정면 지역사회보장협의체(공동위원장 배경환, 손승우)는 지난 6월 17일 온정면 지역 내 취약 독거가구 55가구를 대상으로 ‘사랑 가득 맞춤꾸러미 지원사업’을 성황리에 시행했다. 이번 지원사업은 지역 내 경제적으로 어려움을 겪는 가구들을 대상으로 생필품과 식료품을 포함하는 맞춤형 꾸러미를 지원하여 가구의 실질적인 경제적 어려움을 해소하고 안정적인 생활을 지원하기 위해 마련되었다. 협의체는 본 사업을 위해 1가구당 10만 원 상당의 생필품과 식료품을 담은 꾸러미를 준비했으며 지원 대상 가구는 현재 지역사회보장협의체가 운영하는 반찬지원 사업을 받고있는 49가구와 추가로 어려운 상황에 놓여 있는 6가구를 포함한 총 55가구로 선정되었다. 지원되는 물품은 기본적인 생필품으로 휴지롤, 세탁세제, 주방세제가 포함되었으며 식료품으로는 두유, 간편죽, 라면, 국수, 양념류 등이 담겨, 가구가 일반적으로 필요로 하는 물품들로 풍성하게 꾸려졌다. 특히 간편식품은 급증하는 식비 고갈 문제에 효과적으로 대처할 수 있도록 배려하여 가구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또한 이번 지원사업에는 협의체 위원 뿐 아니라 단체별 봉사자들까지 참여하여 직접 취약가구를 방문하

울진군, “여름철 물놀이 안심하고 즐기세요”

울진군(군수 손병복)은 본격적 여름철 물놀이 휴가철을 앞두고 군민과 관광객의 안전한 물놀이 환경 조성을 위해 6월 13일부터 6월 17일까지 관내 물놀이 관리구역 15개소를 대상으로 현장 안전점검을 실시했다. 이번 점검은 울진읍 1개소, 근남면 7개소, 온정면 2개소, 금강송면 5개소 등 총 15개 지역을 대상으로 진행되었으며, 울진군 안전재난과장을 비롯한 3명의 점검반이 참여했다. 주요 점검 항목은 ▲안전시설 관리 실태 ▲안전관리요원 배치 및 근무 상태 ▲이용자 불법 행위 여부 등으로, 물놀이 장소의 전반적인 안전관리 체계를 사전에 점검하고 특히, 구조장비와 구명조끼, 안내표지판 등 필수 안전장비의 비치 여부와 정상 작동 상태를 확인하고, 안전요원의 배치가 적절하게 이뤄지고 있는지도 집중적으로 살폈다. 군은 물놀이 안전사고 예방을 위해 향후 휴가철 기간 동안에도 수시점검과 안전관리요원 교육, 비상상황 대응체계 유지 등 다각적인 예방활동을 지속 추진할 예정이다. 손병복 울진군수는 “여름철 물놀이 사고는 사전 점검과 예방이 가장 중요하다”며 “앞으로도 철저한 수시 점검을 통해 물놀이 안전사고를 사전에 예방하고, 군민과 관광객이 안심하고 물놀이를 즐길 수 있도록




전지훈련의 메카, 울진! 스포츠의 파워를 보여주다 살을 에는 추위와 강한 바람이 부는 날씨에도 며칠째 이어진 방망이 타구소리가 마무리 단계에 접어든 죽변야구장. 2025년 을사년(乙巳年) 전국에서 초미세먼지 농도가 가장 낮은 맑은 숨의 젊은 도시, 야구 스토브리그를 끝으로 5개 종목(축구,배구,야구,배드민턴,육상) 50여 개팀, 1,300여 명의 선수들이 전지훈련을 위해 방문한 곳이 있다. 스포츠 르네상스의 시작을 알린 곳, 바로 울진이다. 매서운 겨울 바람에도 온몸을 뜨거운 열기와 땀으로 가득 채운 울진의 웰빙스포츠 전지훈련 현장속으로 가보자. ◇ 다양한 종목의 참가를 통한 스포츠 경쟁력 상승 동해해안성 기후로 따뜻하고 온천·산림·바다 등 천혜의 생태자원을 갖춘 환경과 양질의 체육시설 인프라로 훈련에 집중할 수 있는 울진에 올해에는 다양한 종목의 전지훈련팀이 참가했다. 축구 - 전국 유소년 축구대회 등 다수의 대회를 개최한 2면의 구장을 구비한 온정면의 축구장. 유소년 30개팀, 800여 명이 참가한 훈련은 소통·협력·매너 등 스포츠맨십을 배우는 기회의 장이 되었으며, 프로축구단과 대학축구부의 훈련은 유소년 선수들에게는 미래의 방향을 알려주는 나침반이 되었을 것이다. 야구 - 명문 야구고 연습장의 독무대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