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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

울진에서 펼쳐지는 구석구석 문화배달 6월 29일 개막

국립해양과학관·왕피천공원에서 국악, 뮤지컬 등 다양한 프로그램 마련

 

울진군(군수 손병복)은 6월 28일 국립해양과학관과 왕피천공원에서 예술단체 ‘어마무시’의 ‘구석구석 문화배달’ 행사를 개최한다.

 

예술단체 ‘어마무시’는 문화체육관광부와 경상북도가 주최하고 경북문화재단과 지역문화진흥원이 주관하는‘2025년 문화가 있는 날 – 구석구석 문화배달’ 사업의 일환으로 올해 ‘경북 온(On)마을 열차 12호’의 첫 번째 행사이다. 11월까지 총 8회에 걸쳐 지역 곳곳에 주민과 관광객 누구가 즐길 수 있는 다채로운 문화 프로그램이 마련된다.

 

‘어마무시’의 문화배달은 경북 12개 시·군을 문화로 연결한다는 취지와 울진의 전통 바지게꾼 문화에서 착안한 ‘십이령 문화바지게꾼’을 상징 콘셉트로 기획되었다. 예로부터 바지게를 지고 마을을 오가던 바지게꾼의 정신을 계승해 오늘날에는 ‘문화를 짊어진 현대판 예술 유랑자’로 재해석한 것이며 관객들과 함께하는 체험형 프로그램이다.

 

창작 국악 뮤지컬 ‘뿔난 거북 선생전’은 해학과 풍자가 어우러진 작품으로 어린이와 가족 단위 관객에게 큰 웃음과 감동을 전하며 특별한 여름날의 추억을 선사할 예정이다.

 

울진의 아름다운 자연 속에서 펼쳐지는 이번 문화배달은 남녀노소 누구나 즐길 수 있는 열린 축제로 지역민들의 문화 향유 기회를 확대하고 지역 문화예술 활성화에도 크게 기여 할 것으로 기대된다.

 

예술단체 어마무시 관계자는 “문화 소외 지역 없이 예술을 배달한다는 취지에 맞춰 울진에서도 모두가 함께 즐기고 웃을 수 있는 프로그램을 준비했다”며 “십이령 문화바지게꾼의 이름으로 울진에 따뜻한 문화 한 짐을 전하러 간다는 마음으로 임하고 있으니 많은 관심과 참여를 부탁드린다”라고 전했다.

 

손병복 군수는“울진에서 열리는 구석구석 문화배달 행사가 군민과 관광객 모두에게 소중한 문화 향유의 기회가 되기를 바란다”며“앞으로도 군민들이 즐길 수 있는 다채로운 프로그램과 문화예술공연을 지속적으로 마련할 것”이라고 말했다.

 

최태하 기자


울진소방서, 추석 대비 화재예방대책 추진

울진소방서는 다가오는 추석 연휴를 맞아 지난 9월 9일부터 10월 10일까지 약 한 달간 추석 명절 대비 화재예방대책을 추진 중이라고 밝혔다. 이번 대책은 군민과 귀성객이 안전하고 편안한 추석 명절을 보내기 위해 화재 취약시설의 위험요인을 미리 제거하고, 화재안전조사 및 화재 예방 홍보 활동을 통해 화재 예방 환경을 조성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화재 발생 통계에 의하면 최근 5년간 도 내 화재 발생이 총 150건이 있었으며, 이에 따른 인명 피해와 재산피해가 발생하였다. 화재 발생 장소는 주거시설이 가장 많았으며, 부주의(31%), 전기적 요인(24%) 순으로 나타났다. 이에 따라 울진소방서는 주거시설 및 화재취약시설, 전통시장 등을 대상으로 화재 안전대책을 추진하고 있다. 주요 내용으로는 ▲다중이용시설 불시 화재안전조사 ▲전통시장 관계 기관 합동 화재안전조사 ▲노후 아파트 화재관리 강화 ▲화재취약시설 안전정보 공유체계 유지 및 안전 메시지 전송 ▲주택용 소방시설 선물하기 홍보 ▲방화문 닫기 운동 등이다. 서창범 울진소방서장은 “군민과 귀성객 모두가 안전하고 행복한 명절을 보낼 수 있도록 화재예방대책 추진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며, “군민들께서도 방화문

울진군, “니파바이러스감염증 철저히 대비하세요”

울진군(군수 손병복)보건소는 추석 연휴 기간 동남아시아 지역을 방문하는 해외여행객 증가가 예상됨에 따라, 제1급 법정감염병 및 검역감염병인 니파바이러스감염증에 대한 감시체계 강화에 나섰다. 니파바이러스감염증은 박쥐, 돼지 등의 감염 동물과 접촉하거나 오염된 식품을 통해 감염되며, 사람 간 전파도 가능하다. 평균 잠복기는 4~14일이며, 발열·두통 등 초기 증상에서 의식저하·뇌염으로 악화될 수 있고, 치명률은 40%∼ 75%에 달한다. 현재 백신이나 치료제가 없어 예방이 최선이다. 국내 발생 사례는 없지만 최근 인도와 방글라데시 등지에서 환자가 보고되고 있어, 해당 지역 방문 시 각별한 주의가 요구된다. 예방을 위해서는▲ 과일박쥐·돼지 등 야생동물 접촉 피하기 ▲ 오염 가능 식품(생 대추야자수액 등) 섭취 삼가 ▲ 손 씻기 등 개인위생 철저 ▲ 감염 의심 환자 접촉 피하기 등의 수칙을 지켜야 한다. 손병복 울진군수는 “추석 연휴 해외여행을 계획하신 군민께서는 반드시 감염병 정보를 확인하고 예방수칙을 실천해 건강한 연휴를 보내시길 바란다”며 “우리군도 감염병 발생 차단과 신속 대응을 위해 철저한 감시체계를 유지하고 군민의 건강을 지킬 것”이라고 전했다. 최태하

울진 금강송배 전국마라톤대회, 자원봉사 활약 빛났다

지난 9월 14일 울진군(군수 손병복) 근남면 일대가 활기찬 발걸음과 응원의 함성으로 가득 찼다. ‘울진금강송배 전국마라톤대회’가 열린 이날, 성공적으로 대회를 마칠 수 있었던 배경의 숨은 주인공은 다름 아닌 자원봉사자들이었다. 이번 대회에서는 (사)울진군종합자원봉사센터(센터장 장태윤)가 중심이 되어 자원봉사자들의 안전교육을 진행하고, 활동 사항을 사전에 안내하여, 대회 운영 전반과 비상 상황 대응 방법을 숙지했다. 그 결과 자원봉사자들은 교통 통제 및 코스 안내, 구간별 급수 지원, 간식 배부, 완주자 메달 전달, 물품 보관소 운영 등 다양한 임무를 차질 없이 수행하며 선수들이 안전하게 달릴 수 있는 환경을 조성했다. 코스 곳곳에서 선수들을 응원하는 자원봉사자들의 밝은 미소와 격려는 단순한 도움을 넘어 대회에 활기를 불어넣는 중요한 요소가 되었다. 손병복 울진군수는 “이번 마라톤 대회는 자원봉사자들의 헌신 덕분에 안전하고 성공적으로 치러질 수 있었다”며 “군민이 주체가 되는 나눔과 봉사의 정신은 울진군의 자랑이자 큰 자산이며 앞으로도 주민 참여와 협력을 바탕으로 즐거운 스포츠 축제로 자리잡을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할 것”이라고 말했다. 최태하 기자




전지훈련의 메카, 울진! 스포츠의 파워를 보여주다 살을 에는 추위와 강한 바람이 부는 날씨에도 며칠째 이어진 방망이 타구소리가 마무리 단계에 접어든 죽변야구장. 2025년 을사년(乙巳年) 전국에서 초미세먼지 농도가 가장 낮은 맑은 숨의 젊은 도시, 야구 스토브리그를 끝으로 5개 종목(축구,배구,야구,배드민턴,육상) 50여 개팀, 1,300여 명의 선수들이 전지훈련을 위해 방문한 곳이 있다. 스포츠 르네상스의 시작을 알린 곳, 바로 울진이다. 매서운 겨울 바람에도 온몸을 뜨거운 열기와 땀으로 가득 채운 울진의 웰빙스포츠 전지훈련 현장속으로 가보자. ◇ 다양한 종목의 참가를 통한 스포츠 경쟁력 상승 동해해안성 기후로 따뜻하고 온천·산림·바다 등 천혜의 생태자원을 갖춘 환경과 양질의 체육시설 인프라로 훈련에 집중할 수 있는 울진에 올해에는 다양한 종목의 전지훈련팀이 참가했다. 축구 - 전국 유소년 축구대회 등 다수의 대회를 개최한 2면의 구장을 구비한 온정면의 축구장. 유소년 30개팀, 800여 명이 참가한 훈련은 소통·협력·매너 등 스포츠맨십을 배우는 기회의 장이 되었으며, 프로축구단과 대학축구부의 훈련은 유소년 선수들에게는 미래의 방향을 알려주는 나침반이 되었을 것이다. 야구 - 명문 야구고 연습장의 독무대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