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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울진군, 이상기후에 따른 과수피해 최소화 노력

저온, 강풍·건조로 인한 과수피해 대책으로 현장지도 강화 및 지원사업 추진

 

울진군(군수 손병복)은 지난 3월말 ~ 4월초 최저기온이 –3℃까지 저온반복, 강풍·건조주의보 등 최근 이상기후로 인한 관내 체리나무와 사과나무의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 현장지도를 강화한다.

 

체리나무는 개화기 저온과 강풍으로 인해 착과율 저하가 발생했으며 일부 사과나무는 작년 장기 고온과 과다 착과로 꽃이 없는 피해를 겪었다.

 

초여름(6월~7월)은 내년도 결실을 위한 꽃눈 분화가 시작되는 시기로 신초 생장을 멈추고 광(光)환경을 개선하기 위해 적절한 가지전정과 유인을, 과실 품질향상을 위해 체리는 낙화 후 6~8월, 사과는 수확 40~45일 전부터 1~2주 간격으로 2회 정도 인산가리 0.3%(1.5㎏/500ℓ)를, 염화칼슘 0.2%(1㎏/500ℓ)는 1~2주 간격, 연 3회 정도 각각 엽면 시비 등 비료관리와 함께 병해충 방제의 중요성을 알리고 있다.

 

 

특히 울진군은 과수 생산의 안정화를 돕기 위해 체리·사과 꽃가루 등 인공수분 기자재 보급사업, 미세살수 장치 및 방풍벽 설치, 과실 품질향상 개선지원사업, 체리 간이비가림시설 설치사업 등을 추진하고 있다. 이러한 지원 사업들은 이상기후로 인한 수정 불량과 피해를 예방하고, 고품질 과실 생산을 촉진하고자 한다.

 

손병복 울진군수는 “계속되는 이상기후로 큰 어려움을 겪고 있는 농가들을 위해 행정의 역할이 매우 중요하다”며 “이상기후로 인한 저온 피해에 빠르게 대응하고 고품질 과실을 생산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하여 농업 경쟁력 강화를 위한 지속적인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라고 말했다.

 

최태하 기자

 


울진군, 신재생에너지 융복합지원사업 설치 희망자 모집

울진군(군수 손병복)은 산업통상자원부와 한국에너지공단이 주관하는 ‘2026년도 신재생에너지 융·복합지원사업’의 공모를 위해 5월 12일부터 23일까지 신재생에너지 설치 희망 수요자를 모집한다. 설치 대상 지역은 울진읍, 북면, 금강송면, 근남면, 매화면, 기성면, 죽변면으로, 해당 지역 내 건축물 소유자는 읍·면사무소에 방문해 가구당 에너지원 1개소를 신청할 수 있다. 다만 무허가 건축물이나 미등기 건물은 설치 대상에서 제외되며 건축물 등기 완료 후 신청이 가능하다. 에너지원별 자부담비용은 주택용 자부담 기준 태양광·태양열은 90만원, 지열보일러는 350만원이며 기타 추가 비용 등은 별도로 부담해야한다. 이번 모집은 선착순이 아닌 일반접수 방식으로 진행되며 신청자가 많을 경우에는 공개 추첨을 통해 대상자를 선정할 예정이다. 사업 시행 여부는 10월 중 발표되는 국비 공모 선정 결과에 따라 최종 결정되며 미선정 시에는 본 사업이 취소될 수 있다. 신재생에너지 융․복합지원사업 공모사업에 선정되면 2026년 3월부터 12월까지 신재생에너지(태양광, 태양열, 지열) 설비를 설치할 계획이다. 사업에 대한 자세한 사항은 원전에너지과 신재생에너지팀(054-789-6462

울진군-울진소방서, 교차 정례회의 개최로 재난 대응 체계 강화

울진소방서는 8일 울진군과 교차 정례회의를 개최하여 지역 재난 대응 방안을 논의했다. 이번 회의에는 서창범 울진소방서장 등 보직간부 8명과 울진군청 관계자 등 총 20명이 참석하여, 산불 대응 및 국가유산 화재대응방안 등 소방서의 당면 현안에 대해 심도 깊은 논의를 진행했다. 회의는 울진소방서 2층 대회의실에서 열렸으며 울진소방서장과 박세은 울진군 부군수, 안전재난과장 등 주요 관계자들이 모여 지역 안전을 위한 협력 방안을 모색했다. 특히 산불 예방과 같은 긴급 상황에 대한 대응 체계를 강화하는 것이 주요 의제로 다루어졌다. 서창범 울진소방서장은 회의에서 "바쁘신 와중에 귀한 시간을 내주신 박세은 울진부군수님과 총무과, 안전재난과, 산림과, 문화관광과 직원분들에게 감사의 인사를 전한다"며 "울진소방서는 울진군과 주기적인 회의를 통해 시기별, 계절별 특성에 맞는 재난 대응 공조 체계를 강화하여 지역민의 안전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강조했다. 회의에서는 울진군의 재난 대응 체계와 관련된 다양한 의견이 교환되었으며, 참석자들은 지역 주민의 안전을 최우선으로 고려한 방안들을 제안했다. 또한 소방서의 당면 현안에 대한 논의도 이루어져 향후 소방서의 운영 방향에 대한 구

울진군산림조합, 울진사랑 장학기금 기탁

울진군산림조합(조합장 강성철)은 울진사랑 장학기금으로 1천만원을 (재)울진군장학재단(이사장 손병복)에 기탁했다. 지난 7일 울진군청 접견실에서 열린 기부금 전달식에는 강성철 조합장을 비롯한 임직원들이 함께 참석해 지역 학생들에게 꿈과 희망을 응원하는 뜻깊은 시간을 마련했다. 울진군산림조합은 조림, 숲 가꾸기를 비롯한 다양한 사업을 통해 건강한 산림을 조성하며 지역 임업발전의 선도적인 역할을 수행하고 있다. (재)울진군장학재단에 기탁된 장학금은 전액 장학사업을 위한 기금으로 적립되며, 울진지역 인재들을 위한 장학사업에 쓰일 예정이다. 후원에 참여하고자 하는 분들은 (재)울진군장학재단 홈페이지를 참고하거나 전화(054-781-4411)로 문의하면 된다. 강성철 조합장은 “경제적으로 어려운 시기에 지역 학생들에게 작은 도움이 되었으면 한다며 앞으로도 지역사회와 함께하는 산림조합이 되도록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손병복 (재)울진군장학재단 이사장은 “울진군 미래 인재 육성을 위해 따뜻한 마음을 전해준 강성철 산림조합장님에게 감사드린다”며 “장학금은 꿈을 펼칠 울진 인재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을 줄 수 있는 곳에 사용하겠다”라며 감사의 뜻을 전했다. 최태하 기자




전지훈련의 메카, 울진! 스포츠의 파워를 보여주다 살을 에는 추위와 강한 바람이 부는 날씨에도 며칠째 이어진 방망이 타구소리가 마무리 단계에 접어든 죽변야구장. 2025년 을사년(乙巳年) 전국에서 초미세먼지 농도가 가장 낮은 맑은 숨의 젊은 도시, 야구 스토브리그를 끝으로 5개 종목(축구,배구,야구,배드민턴,육상) 50여 개팀, 1,300여 명의 선수들이 전지훈련을 위해 방문한 곳이 있다. 스포츠 르네상스의 시작을 알린 곳, 바로 울진이다. 매서운 겨울 바람에도 온몸을 뜨거운 열기와 땀으로 가득 채운 울진의 웰빙스포츠 전지훈련 현장속으로 가보자. ◇ 다양한 종목의 참가를 통한 스포츠 경쟁력 상승 동해해안성 기후로 따뜻하고 온천·산림·바다 등 천혜의 생태자원을 갖춘 환경과 양질의 체육시설 인프라로 훈련에 집중할 수 있는 울진에 올해에는 다양한 종목의 전지훈련팀이 참가했다. 축구 - 전국 유소년 축구대회 등 다수의 대회를 개최한 2면의 구장을 구비한 온정면의 축구장. 유소년 30개팀, 800여 명이 참가한 훈련은 소통·협력·매너 등 스포츠맨십을 배우는 기회의 장이 되었으며, 프로축구단과 대학축구부의 훈련은 유소년 선수들에게는 미래의 방향을 알려주는 나침반이 되었을 것이다. 야구 - 명문 야구고 연습장의 독무대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