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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

[5분 자유발언] 임동인 의원, 주요 현안 해결 위해 “집행부와 의회간 소통과 협력 필요”

임 의원, 4월 30일 제2차 본회의에서 죽변해안스카이레일 관련 군정질문을 벌일 예정

 

울진군의회 임동인 의원이 24일 열린 제284회 임시회 제1차 본회의 5분 자유발언을 통해 울진군의 집행부와 의회간의 소통과 협력, 협치 강화가 절실히 필요하다는 점을 강조하고 이를 위한 실질적인 개선 방안을 제안했다.

 

임 의원은 먼저 군은 현재 원자력 수소 국가산업단지 조성과 원전 관련 정책 협의, 교통인프라 및 주거환경 개선, 농업·임업 관련 정책 대전환, 관광자원의 활용을 통한 지역경제 활성화 등 다양한 현안들을 해결해야 하는 중요한 시기를 마주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러고는 “이러한 현안들을 해결하기 위해서는 집행부와 의회간 긴밀히 소통하고 협력, 협치를 강화하는 것이 필수적인데, 일부 정책 추진 과정에서 집행부와 의회간 이견이 발생하여 주민들의 기대에 부응하지 못하는 경우가 생겨나고 있다”면서 소통과 협력, 협치를 강화하기 위해 5개의 구체적인 실천방안을 제안했다.

 

임동인 의원은 "존경하는 동료 의원 여러분! 그리고 관계 공무원 여러분, 갈등보다 중요한 것은 신뢰이며, 대립보다 앞서야 할 것은 대화“라면서 “울진의 미래를 위해 집행부와 의회가 함께 나아가는 협치의 첫걸음을 오늘 이 자리에서부터 시작하길 희망한다”고 말했다.

 

한편, 임 의원은 4월 30일 오전 10시에 있을 제2차 본회의에서 죽변해안스카이레일 관련 군정질문을 벌일 예정이다.

제284회 울진군의회 임시회 임동인 의원 5분 자유 발언

 

존경하는 울진군민 여러분! 울진군의회 임동인 의원입니다.

 

먼저, 오늘 본 의원에게 5분 자유 발언의 기회를 주신 존경하는 김정희 의장님과 동료 의원 여러분께 감사의 말씀을 드립니다. 오늘 본 의원은 울진군의 집행부와 의회간의 소통과 협력, 협치 강화가 절실히 필요하다는 점을 강조하고 이를 위한 실질적인 개선 방안을 제안하고자 합니다.

 

우리 군은 현재 원자력 수소 국가산업단지 조성과 원전 관련 정책 협의, 교통인프라 및 주거환경 개선, 농업·임업 관련 정책 대전환, 관광자원의 활용을 통한 지역경제 활성화 등 다양한 현안들을 해결해야 하는 중요한 시기를 마주하고 있습니다.

 

이러한 현안들을 해결하기 위해서는 집행부와 의회간 긴밀히 소통하고 협력, 협치를 강화하는 것이 필수적입니다.

 

그러나, 일부 정책 추진 과정에서 집행부와 의회간 이견이 발생하여 주민들의 기대에 부응하지 못하는 경우가 생겨나고 있습니다. 우리 모두가 알고 있듯이 소통과 협력이 부족하여 협치가 어려워지면 행정의 추진력이 약해지고 의회의 감시·견제 기능이 효과적으로 작동하지 못해 군민들의 삶의 질 향상이 지연될 우려가 있습니다.

 

따라서, 집행부와 의회는 상호 존중과 신뢰를 바탕으로 긴밀한 소통과 협력을 통하여 협치를 강화해 나가야 합니다. 만약, 집행부와 의회간 소통과 협력, 협치가 원활하게 이루어지지 않으면 여러 가지 부작용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

 

첫째, 집행부와 의회간의 이견이 좁혀지지 않으면 주민들에게 중요한 정책이 신속하게 추진되지 못해 군민들이 피해를 보는 사례가 발생할 수 있습니다.

 

둘째, 예산이 적재적소에 배분되지 못하고 불필요한 행정 절차가 반복되면서 예산 집행의 효율성과 효과성이 낮아질 가능성이 큽니다.

 

셋째, 집행부와 의회가 서로 갈등하는 모습을 보이면 군민들은 행정에 대한 불신을 가지게 되며 정책에 대한 신뢰도 역시 떨어질 수 있습니다.

 

넷째, 소통과 협력의 부재로 협치가 이루어지지 않으면 우리 군이 처한 다양한 현안의 해결이 늦어지고 궁극적으로 지역발전이 저해될 수 있습니다.

 

이러한 부작용을 방지하기 위해서는 집행부와 의회간 실질적인 협력 체계 구축이 필요합니다. 따라서, 본의원은 소통과 협력, 협치를 강화하기 위해 다음과 같은 구체적인 실천방안을 제안합니다.

 

첫째, 집행부와 의회가 정기적으로 만나서 주요 현안과 예산편성·정책추진 방향을 사전에 논의하는 『공식 정책 협의체』를 신설하고 연2회 운영을 통해 정책 추진의 속도를 높여야 합니다.

 

둘째, 의회가 효과적으로 정책을 검토하고 협력할 수 있도록 집행부는 예산편성 및 주요정책 추진상황을 사전에 공개하고 설명하는 절차를 강화해야 합니다. 정보 공유가 부족하면 불필요한 갈등이 발생할 수 있기 때문입니다.

 

셋째, 의회는 단순한 견제·비판이 아니라 대안 제시를 통한 협력적 관계를 형성해야 하며 행정이 효율적으로 운영될 수 있도록 정책 제안을 활성화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넷째, 협치는 군민을 위한 것이므로 주민 의견을 적극 반영할 수 있도록 주민설명회나 공청회와 같이 주민들의 목소리를 들을 수 있는 의견수렴 과정을 활성화하여 견고한 민·관 협력체계를 구축해야 합니다. 집행부와 의회가 공동으로 주민 의견을 수렴하는 자리를 마련하면 더욱 실질적인 정책 협력이 가능해질 것입니다.

 

마지막으로, 공동 교육 및 워크숍 정례화입니다. 집행부와 의회간 관계 개선을 위한 공동 교육이나 워크숍을 정례화하여 서로의 처지를 이해하고 협력의 방향을 함께 고민하는 시간을 가져야 합니다.

 

존경하는 동료 의원 여러분! 그리고 관계 공무원 여러분, 갈등보다 중요한 것은 신뢰이며, 대립보다 앞서야 할 것은 대화입니다.

 

울진의 미래를 위해 집행부와 의회가 함께 나아가는 협치의 첫걸음을 오늘 이 자리에서부터 시작하길 희망합니다. 우리가 모두 한번쯤은 말했거나 들어본 말씀을 다시 한번 전하고자 합니다.

 

“하고 싶은 말을 참는 것도 중요하지만, 하지 말아야 할 말을 참는 것이 더욱 중요한 미덕입니다.” “말은 한 번 내뱉으면 주워 담을 수 없기 때문이며 하고 싶은 말을 하지 않는 것은 자신을 위한 배려이지만, 하지 말아야 할 말을 하지 않는 것은 타인을 위한 배려라고 생각합니다.”

 

이상으로 5분 자유 발언을 모두 마치겠습니다.

 

끝까지 경청해주신 군민 여러분! 고맙습니다.

 

최태하 기자

 


매화면 지역사회보장협의체, 김장김치·반찬 나눔 행사 열어

울진군 매화면 지역사회보장협의체(공동위원장 김승현, 임재식)는 지난 12월 4일 새마을부녀회 작업실 앞 광장에서 사랑과 행복 더하기 ‘김장김치 나눔’과 ‘12월 마음담은 김치반찬 나눔’ 행사를 진행했다. 이번 나눔은 매화면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소속 봉사단체 회원 30여 명이 적극 참여해 3일 전부터 정성껏 배추를 다듬고 절이는 과정을 거쳐 이루어졌다. 이날 담근 김장김치는 관내 독거노인 등 66가구에 가구당 한통(5kg)씩 전달됐으며 마을 이장들과 새마을부녀회원들이 안부를 함께 살폈다. 또한 협의체는 수육, 미역국 등 반찬 5종과 과일(귤,바나나)로 식품꾸러미를 준비해 취약계층 50가구에 전달해 지역사회에 따뜻한 온기을 더했다. 김승현 민간위원장은 “동절기에 지역의 어려운 이웃들에게 김장김치 나눔을 할 수 있어서 마음이 뿌듯하다”며 “협의체 봉사자들의 마음이 전해져서 취약계층이 따뜻한 겨울을 보내었으면 좋겠다”라고 말했다. 임재식 매화면장은 “이번 김장김치 나눔 행사에 참여해 주신 협의체, 이장협의회 및 새마을부녀회에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며 “앞으로도 주민들과 함께 따뜻한 나눔문화를 이어 나가겠다”라고 전했다. 최태하 기자

울진군, 농가 화목보일러 산불 우려 해소

울진군은 가을철 산불조심기간 중 화목보일러 사용 부주의에 의한 산불 발생을 예방하기 위해 사용 가구에 대한 일제점검을 실시하고 재처리용기를 보급했다. 화목보일러는 난방비 절감 효과와 높은 난방 효율의 이점 때문에 농어촌지역의 많은 농가에서 사용하고 있으나, 사용 과정에서 부주의로 인한 화재 및 산불이 매년 꾸준하게 발생하고 있어 체계적인 관리의 필요성이 제기되어 왔다. 군은 우선 2025년 봄철까지 관리한 1,014가구를 기준으로 사용가구 현행화를 실시하여 관리대상을 파악했다. 이어 가구별 위험요인(연통관리, 인화물질 관리, 소화기 및 재처리 관리)을 점검하고, 주민들에게 화목보일러 사용 수칙을 계도하는 등 사전점검을 통한 산불위험 요인을 사전에 차단했다. 또한, 화목보일러 연소 후 남은 재(ashes)를 무단으로 투기하여 산불이 발생하는 경우가 많아, 재에 남아있는 불씨를 제거한 후 배출할 수 있도록 화목보일러 재처리용기를 보급하였다. 이번에 보급된 재처리용기는 20L 용량의 페일캔 재질으로 뚜껑과 원통에 손잡이가 부착되어 있고 화목보일러 사용 시 주의사항이 명확히 표시됐다. 군은 이를 통해 주민들이 보다 안전하게 재를 처리하고 산불경각심을 높일 수 있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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