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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

손병복 울진군수 2025년 신년사

존경하는 군민 여러분! 그리고, 자랑스러운 동료 공직자 여러분!


2025년 을사년(乙巳年)의 희망찬 새해가 밝았습니다. 우리모두 새로운 희망이 실현되는 한 해가 되기를 진심으로 기원드립니다.
지난 한 해를 돌이켜 보면, 울진 번영의 시대를 향해 새로운 발전단계로 도약한 한 해였습니다.
▶신한울 3·4호기 착공
▶울진 원자력‧수소 국가산단 예비타당성 면제 
▶수소도시 선정을 비롯하여 교육발전특구 선도지역 지정
▶남울진국민체육센터 개관 등


다양한 분야에서 성과를 이루었고, 이는 군민 여러분의 한결같은 성원과 공직자 여러분의 끊임없는 노력 때문이었습니다.


다시 한번 감사드립니다.


하지만 현재 우리의 여건은 밝지만은 않습니다.


국내 불확실성의 리스크와 원화가치 하락 등 여러 분야에서 새로운 변화와 도전을 맞게 될 것입니다.


국가적인 어려움 속에 재정자립도가 낮은 지자체의 앞길은 더욱 험난할 것이며, 유일한 자율성이 있는 재원인 지방교부세의 연차적 감소 추세와 지방소멸 위기 등 기존의 과제는 더욱 어려워질 것입니다.


하지만, 울진군은 민선 8기가 출범한 이후 이러한 어려움을 대비하여 미래성장동력 확보를 위해 나가야 할 방향을 사전 설정하고, 과제들을 이행해 나가는 등 울진의 백년대계를 위한 큰 틀을 선제적으로 준비하였습니다. 


2025년 군정 방향과 역점시책에 대해 말씀드리겠습니다.


먼저, 미래 성장동력을 확보하기 위해 미래주도사업을 선점해야만 합니다.


미래 주도사업이란 글로벌 경쟁력을 갖춘 사업이어야 합니다.


울진은 원자력수소 국가산업단지 건설을 선제적으로 추진하며, 원자력수소 산업의 새로운 패러다임을 선도하는 위치에 서 있습니다.


▶제도적으로 보완이 필요한 원전전력의 직접 공급, 용수공급은 빠른 시간 내 기반을 마련하여 울진 원자력수소 국가산단이 여러가지 수소생산 방법 중 최고의 경쟁력을 갖추었음을 인정받도록 노력하겠습니다. 
▶이와 관련한 수소도시 조성사업과 선도지역으로 지정된 교육발전특구사업은 차질없이 추진하겠습니다.
▶또 앞으로 10년간 울진경제 활력소가 될 신한울 3·4호기 건설공사는, 2033년까지 약 11조7천억 원의 공사비 투입과 736만명(일평균 약 3천명)의 고용이 창출되는 만큼, 지역업체의 공사참여 확대와 양질의 일자리가 지원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습니다.
또한, 지역발전을 위한 핵심 사업들의 원할한 추진을 위해서는 광역 교통망 확보가 절실합니다. 


▶영덕-삼척간 남북10축 고속도로중 단절된 울진구간의 고속도로 건설과, 중부권 동서횡단 철도 건설계획을 국가에너지사업 중심도시와 국가 균형발전이라는 정당한 논리로 국가 장기계획에 포함되도록 적극 대응해 나가겠습니다. 

둘째, 천만관광객 유치를 위한 울진 관광 대도약입니다.


관광객이 방문하여 울진군에 머무르고, 즐기고 힐링할 수 있어야 합니다. 이는 관광객 입장에서 우리군을 방문할만한 가치가 있어야 하고, 우리가 만들어내야 합니다.


▶사계절 전천후 오션리조트, 바다마을 살아보기와 잠시 살아보는 숲속 마을 조성사업, 워케이션 활성화 사업, 1만원·3만원으로 즐기는 울진여행, 관광택시와 시티투어버스 운행
▶월송정과 왕피천 은어길(봇도랑길), 동해안 해파랑길, 명사십리 곰솔벨트 등을 비롯한 걷기 명소 
▶왕피천 공원의 전면 리뉴얼, 성류굴 벚꽃보행로 조성
▶후포 등기산 야간경관 개선사업, 등기산 일원 사계절 꽃발 조성, 백암 산림치유센터와 해양치유센터 조성사업은 차질없이 진행되도록 노력하겠습니다.


셋째, 농업과 임업, 어업, 소상공인 등 모든 기반산업의 대전환을 이루어 나가겠습니다.


이는 민생을 위한 적극행정이자 고령화와 인구소멸 위기에 대한 극복대책입니다.


▶농업첨단화, 기계화, 규모화를 통한 농업대전환 
▶공동영농, 이모작 재배 확대, 농산물 유통시스템 혁신과 대형 저온저장고는 차질없이 준비하여 경쟁력을 확보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습니다.


산불피해 극복과 함께 임업 대전환을 이루어 나가겠습니다. 


▶총사업비 1조원의 ‘산불피해지 공공주도 지역상생 풍력발전단지 조성’은 중장기 발전전략을 수립중이며, 


▶산불방지 CCTV 지능형 선별관제 시스템, 경북최초 산불막는 영상AI, ICT기반 산불감지시스템, 산불감시 무인드론 스테이션 등에 투자중으로,
▶더 이상 산불이 재발하지 않도록 온 군민이 감시하고 빠른 발견으로 조기 진화할 수 있는 대책이 마련되어 있습니다. 
▶또한, 산림분야 자격증 취득 교육 훈련비를 지원하고, 임업전문가를 양성해나가겠습니다.


물류 혁신을 통한 어업대전환을 이루어 나가겠습니다.


▶신선수산물 유통시스템 구축으로 명품울진수산물 가치를 높여 나가고,
▶어족자원 고갈에 대비하여 방어 등 고부가가치 어종을 울진의 대표 양식산업으로 육성하는 ‘울진형 스마트양식 가공사업’ 은 양식에서 가공으로 연결되도록 추진하고, 해수부 공모에 선정되도록 적극 노력하겠습니다.


넷째, 스포츠를 통한 경제활성화, 건강 울진을 만들겠습니다.


▶관광객이 줄어드는 겨울철에 전지훈련팀을 적극 유치하고, 
▶특히 어린 연령대 선수들이 참가하는 대회를 중점 유치하여 가족이 보호자로 함께 울진을 방문하여 즐길 수 있는 훈련팀을 유치하겠습니다.
▶울진 실내체육관 건립사업과 장애인에 대한 스포츠 참여권리를 보장하기 위해 장애인체육회를 설립하며, 공모사업에 선정된 반다비 체육관은 차질없이 진행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습니다.


이러한 역점사업들은 울진만이 가진 울진형 경쟁력을 확보해야 합니다. 이것은 각 지방정부가 지방화 시대에 당면한 과제입니다.


마지막으로, 울진형 복지를 만들어 가겠습니다.


울진형 복지는 보편적, 선제적, 맞춤형, 책임형 복지를 실시하겠습니다.


▶어르신들 건강을 위해서 어르신 목욕비와 이·미용비 지원과 행복경로당 공동취사제 운영을 확대하고,
▶노인일자리 사업과 시니어클럽을 통한 일자리 확대
▶어르신 무료빨래방 운영 확대
▶울진 노인복지관 운영시간 연장과 남부지역 복지관 건립을 추진하고,


▶장년층을 위한 대상포진 무료 예방접종, 중장년 마음상담소 운영
▶찾아가는 결핵검진과 65세 이상독거남성 청춘 요리교실을 운영하겠습니다.


▶청년층을 위한 일자리는 자라는 세대를 위한 가장 큰 복지라는 마음으로 국가산단을 성공적으로 조성하고, 
▶신혼부부 월세 지원, 청년 일자리센터 활성화, 다자녀에 대한 유공수당 지원 등을 추진하겠습니다.


▶어린이들을 위한 소아 야간 진료 개시, 소아병동 13병상 마련과 공공 산후조리원 운영
▶소상공인 아이보듬지원, 다 함께 돌봄센터 조성확대, 울진형 공립 어린이집 확대 운영, 남울진아동청소년센터건립과 울진군 가족센터건립을 추진하며,
▶국가유공자 및 유족에 대해서는 국내 최고 수준의 예우를 하겠습니다.
▶또한, 보호자 없는 안심병원과 인공신장실 운영으로 군민에게 의료서비스를 제공하고,


▶최대 17,690원 지원하던 전기요금은 최대 27,300원으로 상향하고, 전 군민대상 무상버스 사업을 추진하겠으며, 24년 울진사랑카드 사용액에 대한 인센티브 49억을 지원한 것처럼 25년도 역시 보편적 복지향상을 위해 노력하였습니다. 


▶아울러, 각종 재난을 대비한 군민안전보험 보장 확대, 재난종합상황실 24시간 상시체계 운영, 홍수를 대비한 하천준설 등 안전한 울진을 위하여 총력을 기울이겠습니다.


존경하는 군민 여러분!
그리고, 자랑스러운 동료 공직자 여러분!


이제 울진의 미래 100년을 준비하며 큰 도약을 위한 초석을 마련한 만큼 흔들림 없이 한 방향으로 마음을 모아 달려가야 할 시간입니다. 


작은 일들이 모여 희망울진이 달성되는 ‘노적성해(露積成海)’, 
이를 달성하기 위해 도끼를 갈아 바늘을 만들어내는 ‘마부위침(磨斧爲針)’의 마음으로 끈기와 인내를 가지고 노력을 해야 할 것입니다. 


공직자는 좀 더 나은 방향을 고민하고 포기하지 않는 마음가짐을, 
군민 여러분께서는 애정어린 관심과 하나되는 저력으로 함께 해 주십시오.


우리와 우리의 다음 세대까지 희망찬 미래를 꿈 꿀수 있도록 


퇴보하지 않고 성장하는 울진
소멸하지 않고 번영하는 울진
울진의 빛나는 영광과 미래를 향한 큰 걸음을 함께 걸어갑시다.
새롭게 밝아온 2025년 을사년(乙巳年)새해 항상 건강하시기 바라며,여러분의 가정에 행복이 가득하시길 기원드립니다.


군민 여러분, 새해 복 많이 받으십시오. 감사합니다.


2025년 1월 2일


울진군수  손  병  복
 


울진교육지원청, "지역과 함께 성장하는 미래교육” 기반 다져

울진교육지원청(교육장 이기협)은 지난 22일 울진교육지원청에서 영남대학교 지역경제연구소 교수진과 함께 교육 협력 및 지역 연계 교육 활성화 방안을 논의하는 협의회를 개최했다. 이번 협의회는 지역 대학 및 연구기관과의 협력을 통해 학생·학부모·교원이 함께 성장하는 교육 생태계를 구축하고, 진로·경제·디지털 역량을 아우르는 미래형 교육 프로그램을 개발하기 위해 마련되었다. 이날 협의회에서는 ▲학생 대상 실생활 중심 경제 이해 교육 및 진로 탐색 프로그램 운영 ▲학부모 대상 자녀 진로 지원 및 생활경제 역량 강화 연수 ▲교원 대상 경제·진로 융합 교육 역량 강화 연수 ▲지역사회와 연계한 교육 협력 체계 구축 등에 대해 폭넓은 논의가 이루어졌다. 이기협 교육장은 “학교 안에서의 배움이 가정과 지역사회로 확장될 때, 진정한 교육의 힘이 발휘된다”며 “학생들에게는 실천적 경제 감각과 진로 탐색 기회를, 학부모에게는 자녀 지원 역량을, 교원에게는 교육 전문성을 높이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울진교육지원청은 앞으로도 영남대학교를 비롯한 지역 대학 및 기관과 협력하여 AI·디지털, 경제·진로, 학부모 역량 강화 등 융합적 교육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고, 지역과

울진군, 산불·전기차 화재 대응 ‘안전한국 훈련’ 펼쳐

울진군은 10월 22일 재난 발생 시 신속한 대응과 협력체계 강화를 위해 ‘2025년 재난대응 안전한국훈련’을 실시했다. 이번 훈련은 행정안전부가 주관해 전국적으로 진행되는 훈련으로, 울진군은 올해 산불로 인한 다중밀집시설 화재상황을 가정해 실전 대응 능력을 집중 점검했다. 훈련은 흥부생활체육공원 인근 야산에서 발생한 산불이 강풍으로 확산돼 인근 흥부실내체육관으로 번지는 상황을 설정하고, 동시에 주차장 내 전기차 화재 진화 훈련도 병행해 복합재난 대응 역량을 점검했다. 이날 훈련에는 ▲울진소방서 ▲울진경찰서 ▲한전 울진지사 ▲제5312부대 15해안감시기동대대 등 4개 유관기관과 민간단체 및 주민 약 200여 명이 참여해 합동 대응훈련을 펼쳤다. 울진군은 재난안전대책본부를 설치해 군수 주재로 기관 간 대응상황을 총괄‧조정하고, 흥부생활체육공원에서는 재난현장 통합지원본부를 가동해 현장 수습과 복구를 지원했다. 또한 유튜브 생중계와 재난안전통신망(PS-LTE)을 통해 현장 상황을 실시간으로 공유하며 효율적이고 신속한 대응체계를 확인했다. 손병복 군수는 “이번 훈련은 산불과 전기차 화재 등 복합재난에 대비한 실전 중심의 훈련으로 준비했다”며 “군민의 생명과 안전을

제52회 울진군민 한마음체육대회 오는 25일 개최

울진군은 오는 10월 25일 ‘제52회 울진군민 한마음 체육대회’를 울진종합운동장에서 개최한다. 이번 대회는 ‘화합하는 희망울진, 하나되는 행복울진’이라는 슬로건 아래 관내 10개 읍·면 선수단과 관람객 등 3,000여 명이 참여해 화합과 소통의 시간을 가진다. 대회는 읍·면별 선수 입장식을 시작으로, 체육 경기, 초청 가수 공연, 종합시상식 순으로 진행된다. 특히 올해는 군악대의 힘찬 연주가 함께해 개막식의 열기를 더하고, 선수단의 입장 행진이 한층 생동감 있게 펼쳐질 예정이다. 대표경기에는 단체줄넘기, 제기차기 등 4개 종목이 진행되며, 명랑경기와 어르신 경기가 새롭게 추가되어 세대 간 소통과 참여 폭을 넓힌다. 명랑경기에는 풍선 꼬리밟기, 훌라후프 빨리 통과하기 등이 포함되며, 어르신 경기에는 박 터트리기, 공 굴리기 종목이 진행되어 세대별 맞춤형 프로그램으로 모두가 함께 즐길 수 있는 경기 분위기를 만들어갈 것으로 예상된다. 매년 큰 호응을 얻는 읍면별 입장식 퍼포먼스와 단체줄넘기 경연도 이어진다. 각 팀은 지역 특색을 살린 창의적인 구성으로 협동심과 단합력을 보여줘, 관중들의 응원 속에서 현장을 더욱 뜨겁게 달굴 전망이다. 직장부 경기는 지난해와 마




전지훈련의 메카, 울진! 스포츠의 파워를 보여주다 살을 에는 추위와 강한 바람이 부는 날씨에도 며칠째 이어진 방망이 타구소리가 마무리 단계에 접어든 죽변야구장. 2025년 을사년(乙巳年) 전국에서 초미세먼지 농도가 가장 낮은 맑은 숨의 젊은 도시, 야구 스토브리그를 끝으로 5개 종목(축구,배구,야구,배드민턴,육상) 50여 개팀, 1,300여 명의 선수들이 전지훈련을 위해 방문한 곳이 있다. 스포츠 르네상스의 시작을 알린 곳, 바로 울진이다. 매서운 겨울 바람에도 온몸을 뜨거운 열기와 땀으로 가득 채운 울진의 웰빙스포츠 전지훈련 현장속으로 가보자. ◇ 다양한 종목의 참가를 통한 스포츠 경쟁력 상승 동해해안성 기후로 따뜻하고 온천·산림·바다 등 천혜의 생태자원을 갖춘 환경과 양질의 체육시설 인프라로 훈련에 집중할 수 있는 울진에 올해에는 다양한 종목의 전지훈련팀이 참가했다. 축구 - 전국 유소년 축구대회 등 다수의 대회를 개최한 2면의 구장을 구비한 온정면의 축구장. 유소년 30개팀, 800여 명이 참가한 훈련은 소통·협력·매너 등 스포츠맨십을 배우는 기회의 장이 되었으며, 프로축구단과 대학축구부의 훈련은 유소년 선수들에게는 미래의 방향을 알려주는 나침반이 되었을 것이다. 야구 - 명문 야구고 연습장의 독무대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