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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

손병복 울진군수 2024년 송년사

자랑스러운 군민 여러분! 그리고, 자랑스러운 동료 공직자 여러분!

 

각자의 자리에서 쉼 없이 달려온 갑진년 한해가 어느덧 보람과 아쉬움을 남긴 채 저물어 가고 있습니다.


올 한 해도, 「화합으로 새로운 희망 울진」 건설에 아낌없는 성원과 격려를 보내주신 군민 여러분과 출향인 여러분,
군정 현안을 위해 저와 함께 쉼 없이 달려주신 공직자 여러분께 깊은 감사의 말씀을 드립니다.


그리고, 각 분야에서 남다른 노력으로 큰 성과를 거둬, 오늘 수상을 하신 모든 분들께 축하의 인사를 드립니다.


2024년은 울진군이 새로운 발전단계로 도약한 한해였습니다.


지방정부의 지방소멸 위기와 지방정부에게 정책 결정권을 부여하는 지방시대의 흐름 속에, 새로운 성장동력의 선제적 확보를 위한 한해였습니다. 


▶탄소중립시대 핵심 에너지원으로 떠오르는 수소산업을 우리가 가진 원전전기와 연결하여 ‘울진 원자력수소 국가산업단지’ 건설을 먼저 제안하고,
▶주요 앵커기업 10곳과 사전 입주협약을 맺었으며,
▶제안 5개월 만에 후보지로 선정되어, 
▶20개월만에 15개 신규 국가산단 후보지 중 지방권 최초로 예비타당성조사 면제라는 빠른 성과를 거두게 되었습니다. 


이는 입주수요가 충분하고 경제적 파급효과가 큰 산단임을 국가로부터 인정받았음을 증명합니다.


▶‘경북원자력 수소산업포럼’과 ‘동해안 수소경제 포럼’ 등을 개최하고, 국내 수소경제를 선도하는 20개 기업 및 연구기관을 모아 ‘원자력수소산업진흥협의회’를 출범하는 등 모든 공직자들의 노력의 결과라고 말씀을 드립니다.
▶또한 총 400억 원 규모의 ‘수소도시 조성사업’과 산업부의 ‘(예비)수소특화단지’ 공모에도 치열한 경쟁속에 우리군이 선정되었습니다.
지나가는 관광에서 체류형 관광으로 전환하기 위한 울진 관광 대도약을 준비하였습니다.


▶‘워케이션 활성화 공모사업’선정 등 변화하는 여행문화에 맞춘 머무르는 관광 정책을 추진하였으며, 명품 걷는길과 맨발걷기 코스를 발굴하여 웰니스 관광명소를 확대하였습니다. 


또한, 기계화, 규모화를 통해 지속가능한 농촌을 만들기 위한 농업 대전환을 추진하였습니다. 


▶‘들녘특구 시범단지’운영을 통해, 180여 농가의 기계화 공동영농으로 다양한 이모작 재배를 추진하여 벼 단작대비 200%의 소득증대 기반을 마련하였으며,
▶‘계절농산물 장기보관용 대형 저온저장고’ 2동 900㎡를 추가 건립하고, 전략품목인 스마트팜 표고버섯 재배단지의 재배시설 40동을 설치하여 경제농업 시스템을 구축했습니다.


산불피해를 극복하고 소득과 일자리가 있는 임업을 만들기 위한 산림대전환도 차질없이 추진하였습니다. 


▶총 1,350억 규모의 국도립 시설인 국립산지생태원과 국립동해안 산불방지센터, 경북119산불특수대응단은 실시설계와 부지마련 등 정상 추진중입니다.


더불어, 물류 혁신과 지속가능 기반조성을 통한 어업대전환을 추진하였습니다.


▶울진의 명품 수산물을 내륙과 수도권 당일배송으로  고품질로 유통하기 위한 신선 수산물 유통시스템은 시범사업을 완료하였습니다. 


지역경제 활성화 정책을 추진하였습니다.


▶지역내 소상공인의 금리부담을 완화하기 위해 이차보전 지원사업을 최고 연2%에서 연5%로 확대 지원하고, 30억 원 규모의 특례보증을 시행하여 대출이자의 부담을 경감하였으며, 


▶전 군민을 위해 울진사랑카드의 올해 발행액 581억 원에 대한 인센티브 49억 원을 지급하였으며, 지역경제 활력을 지원하며 지역내 선순환시스템을 확고히 하였습니다.


아울러 스포츠 르네상스 시대를 준비하였습니다.


▶남울진국민체육센터를 개관하여 울진국민체육센터와 더불어 전 군민이 스포츠시설 인프라를 누릴 수 있도록 지원하였고, 
▶2년만에 개최한 제51회 군민체육대회는 직장 팀을 참여케하여 군민 화합축제로 자리매김 하였습니다.


울진형 복지를 추진하였습니다.


▶어르신 건강을 위한 어르신 목욕비 및 이·미용비 지원, 한끼 식사를 경로당에서 해결하는 행복경로당 공동취사제를 확대하고, 지역에서 만든 영양가 있는 반찬을 지원하였으며, 
▶격년으로 참여하던 노인일자리사업은 취약계층 전 대상이 매년 일할 수 있도록 여건을 마련하였고, 
▶어르신 무료빨래방과 시니어동행 편의점을 개소하여, 지역사회의 일원으로서 자긍심을 가질수 있도록 다양한 형태의 노인일자리사업을 추진하였습니다.
▶또한, 50세 이상 전 군민에게 대상포진 무료 예방접종을 실시하였으며,
▶저출산 시대에 대응하여 다자녀 가정의 유공자 대우와 국가유공자 최고대우를 하였습니다.


행정의 문턱을 낮추고 군민과 신속히 소통하는 섬김행정을 추진하였습니다.


▶‘군수 직통문자 서비스’와 ‘군민섬김데이’를 통해 현장의 다양한 말씀을 직접 들으며, 제도개선이 필요한 사항과 시급성에 따라 순차적 예산 반영 등 군민의 군정 참여를 지원하였습니다.


아울러, 1년간 숨 가쁘게 달려온 결과, 
▶ 대한민국 대표 브랜드대상 수소산업도시부문 수상 
▶ 울진대게 국가브랜드 대상 8년연속 수상 
▶ 대한민국 신뢰받는 혁신대상 3년연속 수상 등


각종 평가를 통해 우리군의 우수한 성과를 인정받게 되었습니다.  
사랑하는 동료 공직자 여러분!


여러분이 좀 더 나은 방향을 고민하며 노력하면 군민들의 삶에 희망과 용기가 되리라 확신합니다.


이제 울진의 미래 100년을 준비하며 큰 도약을 위한 초석을 마련한 만큼, 대외적으로 어려운 여건이지만 흔들림 없이 한 방향으로 마음을 모아 달려가야 할 시간입니다. 
지난 한 해의 아쉬움보다, 새해에 다가올 희망을 기쁨으로 기대하는 시간이 되길 바라며, 더욱 활기찬 모습으로 만나 뵙기를 기대합니다.


2024년 한 해 동안 정말 감사했습니다.


을사년(乙巳年) 새해 복 많이 받으시고,여러분 가정에 사랑과 행복이 충만하길 기원합니다.


감사합니다.


2024년 12월 31일

 

울진군수  손  병  복
 


매화면 지역사회보장협의체, 김장김치·반찬 나눔 행사 열어

울진군 매화면 지역사회보장협의체(공동위원장 김승현, 임재식)는 지난 12월 4일 새마을부녀회 작업실 앞 광장에서 사랑과 행복 더하기 ‘김장김치 나눔’과 ‘12월 마음담은 김치반찬 나눔’ 행사를 진행했다. 이번 나눔은 매화면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소속 봉사단체 회원 30여 명이 적극 참여해 3일 전부터 정성껏 배추를 다듬고 절이는 과정을 거쳐 이루어졌다. 이날 담근 김장김치는 관내 독거노인 등 66가구에 가구당 한통(5kg)씩 전달됐으며 마을 이장들과 새마을부녀회원들이 안부를 함께 살폈다. 또한 협의체는 수육, 미역국 등 반찬 5종과 과일(귤,바나나)로 식품꾸러미를 준비해 취약계층 50가구에 전달해 지역사회에 따뜻한 온기을 더했다. 김승현 민간위원장은 “동절기에 지역의 어려운 이웃들에게 김장김치 나눔을 할 수 있어서 마음이 뿌듯하다”며 “협의체 봉사자들의 마음이 전해져서 취약계층이 따뜻한 겨울을 보내었으면 좋겠다”라고 말했다. 임재식 매화면장은 “이번 김장김치 나눔 행사에 참여해 주신 협의체, 이장협의회 및 새마을부녀회에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며 “앞으로도 주민들과 함께 따뜻한 나눔문화를 이어 나가겠다”라고 전했다. 최태하 기자

울진군, 농가 화목보일러 산불 우려 해소

울진군은 가을철 산불조심기간 중 화목보일러 사용 부주의에 의한 산불 발생을 예방하기 위해 사용 가구에 대한 일제점검을 실시하고 재처리용기를 보급했다. 화목보일러는 난방비 절감 효과와 높은 난방 효율의 이점 때문에 농어촌지역의 많은 농가에서 사용하고 있으나, 사용 과정에서 부주의로 인한 화재 및 산불이 매년 꾸준하게 발생하고 있어 체계적인 관리의 필요성이 제기되어 왔다. 군은 우선 2025년 봄철까지 관리한 1,014가구를 기준으로 사용가구 현행화를 실시하여 관리대상을 파악했다. 이어 가구별 위험요인(연통관리, 인화물질 관리, 소화기 및 재처리 관리)을 점검하고, 주민들에게 화목보일러 사용 수칙을 계도하는 등 사전점검을 통한 산불위험 요인을 사전에 차단했다. 또한, 화목보일러 연소 후 남은 재(ashes)를 무단으로 투기하여 산불이 발생하는 경우가 많아, 재에 남아있는 불씨를 제거한 후 배출할 수 있도록 화목보일러 재처리용기를 보급하였다. 이번에 보급된 재처리용기는 20L 용량의 페일캔 재질으로 뚜껑과 원통에 손잡이가 부착되어 있고 화목보일러 사용 시 주의사항이 명확히 표시됐다. 군은 이를 통해 주민들이 보다 안전하게 재를 처리하고 산불경각심을 높일 수 있을

‘안전 울진’ 입증, 재난대응 평가 전국 우수

울진군은 행정안전부 주관 ‘자연재난 대책추진 분야(겨울철)’에서 우수 지자체로 선정되어 행정안전부 장관 표창을 수상하게 됐다. 이번 겨울철 자연 재난 대책추진 선정은 전국 226개 기초지자체를 대상으로 2024년 11월 15일부터 2025년 3월 15일까지 추진된 겨울철 대책 추진 전반을 종합적으로 평가한 것이다. 군은 안전재난과를 중심으로 ▲선제적 제설 대응 ▲취약지역 사전 관리 강화 ▲주민대피 체계 운영 등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또한 경상북도 주관 ‘우리마을 대표대피소(호우 등 재난 대비 대표대피소)에서 온양1리 마을대피소가 대표대피소로 선정되어 도비 지원을 받게 됐다. 온양1리 마을대피소는 2025년 6월부터 10월까지 집중호우·태풍 대비 기간동안 주민대피 운영의 적정성, 사전 대비태세 확립 등에서 우수한 평가를 받아 도내 대표대피소로 선정되는 성과를 거뒀다. 이로써 울진군은 도비 지원을 기반으로 마을대피소의 시설·운영 환경을 더욱 개선할 수 있는 기반을 확보하게 됐다. 울진군 관계자는 “이번 수상은 단순히 상을 받았다는 사실을 넘어 안전한 울진을 만들기 위해 군민과 함께 이뤄낸 값진 성과”라며 “앞으로도 재난으로부터 군민의 생명과 재산을 지킬 수

울진군, 1억 원 이상 기부한 금종윤 전 대표 표창

울진군은 지난 12월 3일 군청 접견실에서 경북 제8호로 ‘레드크로스 아너스클럽’ 회원으로 가입한 금종윤 전 대표에게 감사패를 전달했다. 이번 수여식은 금종윤 전 대표의 지난 10월 아너스클럽 가입을 기념하고, 그동안의 지역사회에서 실천한 선행과 나눔 실천을 격려하기 위해 마련된 자리로, 간부 공무원과 관계자 등이 함께 참석했다. ‘레드크로스 아너스클럽’은 1억 원 이상을 일시 기부하거나 5년 이내 완납을 약정한 개인·법인·단체가 가입할 수 있는 특별회원 제도로, 기부금은 적십자가 수행하는 재난구호, 취약계층 지원 등 인도주의 사업에 활용된다. 금종윤 전 대표는 적십자 회원가입과 동시에 대한적십자 경북지사 상임위원으로 위촉되어 도내 인도주의 활동에도 적극 동참하였으며, 고향 울진의 어려운 이웃을 돕기 위해 대한적십자사 울진군협의회에 봉사활동 지원금 100만 원을 따로 기부하는 등 각별한 고향사랑을 실천해왔다. 울진군 관계자는 “울진 아너소사이어티 4호 및 경북 제8호 레드크로스 아너스클럽 가입을 통해 지역사회 나눔문화 확산에 크게 기여해 주신 데 깊이 감사드린다”며 “대한적십자 경북지사 상임위원으로서 도내 인도주의 가치 실현과‘화합으로 새로운 희망 울진’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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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지훈련의 메카, 울진! 스포츠의 파워를 보여주다 살을 에는 추위와 강한 바람이 부는 날씨에도 며칠째 이어진 방망이 타구소리가 마무리 단계에 접어든 죽변야구장. 2025년 을사년(乙巳年) 전국에서 초미세먼지 농도가 가장 낮은 맑은 숨의 젊은 도시, 야구 스토브리그를 끝으로 5개 종목(축구,배구,야구,배드민턴,육상) 50여 개팀, 1,300여 명의 선수들이 전지훈련을 위해 방문한 곳이 있다. 스포츠 르네상스의 시작을 알린 곳, 바로 울진이다. 매서운 겨울 바람에도 온몸을 뜨거운 열기와 땀으로 가득 채운 울진의 웰빙스포츠 전지훈련 현장속으로 가보자. ◇ 다양한 종목의 참가를 통한 스포츠 경쟁력 상승 동해해안성 기후로 따뜻하고 온천·산림·바다 등 천혜의 생태자원을 갖춘 환경과 양질의 체육시설 인프라로 훈련에 집중할 수 있는 울진에 올해에는 다양한 종목의 전지훈련팀이 참가했다. 축구 - 전국 유소년 축구대회 등 다수의 대회를 개최한 2면의 구장을 구비한 온정면의 축구장. 유소년 30개팀, 800여 명이 참가한 훈련은 소통·협력·매너 등 스포츠맨십을 배우는 기회의 장이 되었으며, 프로축구단과 대학축구부의 훈련은 유소년 선수들에게는 미래의 방향을 알려주는 나침반이 되었을 것이다. 야구 - 명문 야구고 연습장의 독무대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