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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

‘울진금강송숲 지관서가’ 11월 인문특강 <금강송숲 명상의 시간, 숨과 쉼> 개최

 

울진군(군수 손병복)은 지난 22일 금강송 에코리움 테마전시관에 위치한 울진금강송숲 지관서가에서 첫 인문 특강인 <금강송숲 명상의 시간, 숨과 쉼>을 개최했다.

 

이날 약 30명이 참가한 특강은 음악명상그룹 케렌시아가 진행을 맡았으며, 프로그램 1부는 스위스 현대 악기 핸드팬 연주 및 소리 체험, 2부는 음악과 함께하는 일상생활 속 명상으로 구성되었다. 

 

 

울진금강송숲 지관서가는 2023년 SK D&D가 울진군에 조성∙기부를 제안했고, 군은 적극 협력하여 금강송 에코리움 테마전시관에 조성하기로 했다. 

 

울진금강송숲 지관서가는 금강송에코리움과 더불어 숨과 쉼이라는 테마로 찾아오는 모든 이에게 편안한 휴식 공간을 제공하고 울진군의 인문 인프라 확충 및 인문학 생태계 조성을 통해 경제적∙사회적 가치 창출 그리고 사회 전반적인 삶의 질을 향상하고자 하는데 목적을 두고 있다. 

 

 

지관서가는 11월 공간조성을 완료했고, 12월에 시범운영, 2025년 3월부터 정식 운영을 할 예정이다.

 

한편, 울진금강송숲 지관서가는 군에서 공간을 제공하고 SK에서 조성에 따른 재원을 기부하며, (재)플라톤아카데미가 기획한 인문 문화공간이라고 할 수 있다.


최태하 기자
 





울진군에 어서와, 봄!... 다양하게, 특별하게 즐기는 울진 봄 여행 웅크리고 있던 모든 것들이 기지개를 켜는 봄이다. 무채색의 풍경은 알록달록 화려한 색으로 채워지고, 봄을 즐기려는 상춘 인파로 여기저기 시끌벅적하다. 오늘은 나만의 특별한 여행을 즐기고 싶은 분들을 위해 숲(산림욕), 온천(온천욕), 바다(해수(풍)욕)를 통해 삼욕을 즐길 수 있는 울진의 봄 여행 코스를 소개한다. 숲을 걸어 봄! 신선계곡 온정면 백암산 아래 깊고 푸른 골짜기 신선계곡. 선시골이라고도 불리는 이곳은 신선이 놀던 곳과 같다고 해서 신선계곡이라 불려진다고 전해온다. 계곡전체에 소나무와 참나무가 가득하고 계곡물과 어우러진 갖가지 형상 들의 바위들이 비경을 이루는 곳이다. 신선계곡에 들어서면 깊은 산속에 보기 힘든 웅장한 벽화를 만날 수 있다. 울진 금장광산의 광물찌꺼기 유실 방지 사업으로 세워진 콘크리트 벽에 울진 금강송을 테마로 그려진 벽화이다. 처음 그려졌을 때 보다는 빛이 바래기는 했지만 사실적으로 그려진 옹벽의 벽화는 살아있는 자연과 어우러져 묘한 매력을 선사하며 나름의 포토존 역할을 하고 있다. 계곡 대부분이 암반으로 이루어져 있는 신선계곡은 산행 초보자들도 어려움 없이 오를 수 있다. 탐방로 대부분이 나무데크로 이루어져 있기 때문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