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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

2024 울진 금강송 중등 1학년 축구 페스티벌 1위

울진중학교(교장 원창국) 축구부는 10월 3일부터 4일간 진행된 ‘2024 울진 금강송 중등 1학년 축구 페스티벌’에 참가했다. 

 

울진중학교 축구부는 1학년 16명으로 이루어진 엔트리를 바탕으로 다양한 전술과 선수 교체 등을 통해 경기에서 승리하기 위해 힘썼다. 1학년 학생들 역시 비공식 대회임에도 지금껏 배운 축구 기술과 전술, 체력 등을 경기에 모두 쏟아내었다.

 

 
이번 페스티벌은 1차 풀리그전과 풀리그전 결과에 따른 타 조 동순위와의 결정전으로 이루어지는데, 울진중학교 축구부는 1차 풀리그전 결과 각각 2:0, 15:0, 0:0으로 H조 1위(2승 1무)를 달성하였다. 마지막 날(10월 6일) 만난 상대인 G조 1위 강구중학교와의 경기에서 3:2라는 극적인 역전승을 이루며 우수한 성적을 달성하였다.

 

마지막 경기에서 주장을 한 1학년 장 모 학생은 “우승하여 기분이 너무 좋다. 함께 들어온 동기들이 열심히 뛰어줘서 주장으로서 고마웠다. 승리라는 공동의 목표를 향해 달린 값진 결과라고 생각하며, 앞으로 더 훈련해서 성장하겠다”라고 말했다.

 

 

경기를 관람하러 온 이 모 교사는 “축구부 학생들이 평소에는 장난기가 많은데, 축구 경기에서는 진지한 모습을 보이며 승리하기 위해 달리는 모습이 대견하고 뭉클하였다”며, “학생들이 앞으로도 다치지 않기를 바라며 제자들을 열심히 응원하겠다”고 말했다.

 

원창국 교장은 “축구부 1학년 학생들이 우수한 성적을 거두었다는 것은 울진중학교 축구부의 미래가 밝다는 것을 의미한다”며, “축구부 학생들이 모두 안전하게 훈련하고, 충분한 지원 속에서 학교를 대표하여 축구를 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최태하 기자

 


울진군, 국도36호선 금강송 스마트 복합쉼터 임시 개장

울진군(군수 손병복)은 지난 11일 금강송면 쌍전리 국도36호선에 금강송 스마트 복합쉼터를 임시 개장했다. 금강송 스마트 복합쉼터는 2021년 3월 국토교통부 공모사업에 선정되어 총사업비 33억원(국 20억, 군 13억)으로 지난 9월 말 준공했다. 국토교통부와 협업하여 도로에 휴식 기능과 지역특산물 판매 등을 위한 공간으로 전체 면적은 4,934㎡, 지상 1층으로 조성하였다. 쉼터는 쌍전1리 사회적 협동조합(대표 강성덕)에서 지역의 특색을 살려 운영 중이며, 현재는 지역특산물 판매장과 화장실, 야외쉼터, 푸드트럭(분식류)을 운영하고 있고, 전기차충전소는 11월부터 이용할 수 있다. 울진을 찾는 관광객들이 잠시나마 쉬어 갈 수 있는 쉼터가 되길 바라며, 2025년 1월에 카페와 식당을 함께 운영할 계획이다. 내년부터 쉼터가 본격적인 운영에 들어가면 국도 36호선의 활성화와 함께 인근의 금강송 에코리움, 금강소나무숲길과 연계한 새로운 관광명소로 자리매김할 것으로 기대된다. 또한, 국도 36호선의 이용률 제고와 불영계곡을 비롯한 주변 자연경관과 어우러진 쉼터 공간을 제공하면서 지역경제뿐만 아니라 관광활성화에 많은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손병복 울진군수

울진군, 소나무 재선충병 특별 방제 대책 회의 개최

울진군(군수 손병복)은 최근 기후변화로 소나무 재선충병이 확산추세에 있으며 인접 군인 영덕군의 감염목까지의 거리는 약4km, 봉화군은 약 22km 떨어져 있는 상황에서 지난 15일 소나무 재선충병 방제 총력 대응을 위한 지역 관계기관 및 전문가들과 대책회의를 개최했다. 이번 대책 회의에는 울진국유림관리소, 울진산림항공관리소, 대구지방환경청, 경찰서, 육군5312부대, 한국전력공사 울진지사, 산림조합 등 7개 기관과 한국산림기술사협회 경북지부 및 산림분야 엔지니어링 등 산림 전문가가 참석한 가운데 소나무 재선충병 확산 방지를 위한 협력 체계 구축 및 예방 대책을 집중 협의하였다. 재선충병 방제에 있어 예찰의 중요성에 대해 공감대를 형성하여 군은 산불감시원을 활용한 지상예찰, 드론을 이용한 항공예찰 강화, 각 기관에서도 운영하는 인력과 장비를 최대한 활용하여 예찰을 할 수 있도록 협조를 구하는 한편 영덕군 경계, 금강소나무 군락지를 중심으로 선제적 예방을 위한 예방나무주사 사업을 지속적으로 실시할 계획이다. 손병복 울진군수는 “전국 최고의 금강송 군락지가 생육하고 있는 소나무림 보호를 위하여 무엇보다도 병해충 예찰 활동에 힘써 소나무 재선충병 청정지역 유지에 최

울진군, 성류굴 명문 전수조사 본격 착수

울진군(군수 손병복)과 국립경주문화유산연구소(소장 황인호)는 지난 14일 성류굴 명문조사를 위한 고유제와 자문회의를 개최했다. 성류굴 명문조사는 성류굴의 역사·문화적 가치를 재조명하기 위한 사업으로, 2019년 이래 굴 내부에서 신라~조선시대에 이르는 70여 점의 명문이 확인된 후 본격적인 조사에 착수하게 됐다. 특히 신라 6세기 진흥왕이 성류굴을 다녀갔다는 명문이 발견되어 그 역사적 중요성이 더욱 주목받고 있다. 울진군과 국립경주문화유산연구소는 지난 6월 10일, 성류굴 명문조사 대행사업을 위한 업무협약식을 체결하였으며, 국가유산청의 국비지원을 받아 2024년부터 2027년까지 4년간 진행된다. 2024년부터 2025년까지 전수조사를 실시하고, 2026년에는 공개 판독회와 학술세미나를 개최하여 2027년 종합보고서를 발간할 예정이다. 이날 진행된 고유제는 성류굴 명문조사 4년 대장정의 첫 시작을 알리고, 조사 관계자들의 안전을 기원하는 중요한 행사이다. 행사에는 박세은 울진군 부군수와 황인호 국립경주문화유산연구소장을 비롯한 조사단과 관계자 10여 명이 참석하였다. 고유제에 이어 열린 자문회의에서는 앞으로의 조사 방향과 연구과제를 논의하는 시간을 가졌다. 손


울진군, 국도36호선 금강송 스마트 복합쉼터 임시 개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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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진군에 어서와, 봄!... 다양하게, 특별하게 즐기는 울진 봄 여행 웅크리고 있던 모든 것들이 기지개를 켜는 봄이다. 무채색의 풍경은 알록달록 화려한 색으로 채워지고, 봄을 즐기려는 상춘 인파로 여기저기 시끌벅적하다. 오늘은 나만의 특별한 여행을 즐기고 싶은 분들을 위해 숲(산림욕), 온천(온천욕), 바다(해수(풍)욕)를 통해 삼욕을 즐길 수 있는 울진의 봄 여행 코스를 소개한다. 숲을 걸어 봄! 신선계곡 온정면 백암산 아래 깊고 푸른 골짜기 신선계곡. 선시골이라고도 불리는 이곳은 신선이 놀던 곳과 같다고 해서 신선계곡이라 불려진다고 전해온다. 계곡전체에 소나무와 참나무가 가득하고 계곡물과 어우러진 갖가지 형상 들의 바위들이 비경을 이루는 곳이다. 신선계곡에 들어서면 깊은 산속에 보기 힘든 웅장한 벽화를 만날 수 있다. 울진 금장광산의 광물찌꺼기 유실 방지 사업으로 세워진 콘크리트 벽에 울진 금강송을 테마로 그려진 벽화이다. 처음 그려졌을 때 보다는 빛이 바래기는 했지만 사실적으로 그려진 옹벽의 벽화는 살아있는 자연과 어우러져 묘한 매력을 선사하며 나름의 포토존 역할을 하고 있다. 계곡 대부분이 암반으로 이루어져 있는 신선계곡은 산행 초보자들도 어려움 없이 오를 수 있다. 탐방로 대부분이 나무데크로 이루어져 있기 때문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