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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

울진군, 아너 소사이어티 3, 4호 동시 탄생

 

'기부와 나눔의 도시' 울진군(군수 손병복)은 지난달 27일 울진군청에서 울진군 3호와 4호 아너소사이어티 회원 가입식과 더불어 아너 명예의 전당 제막식을 개최했다.

 

울진군은 2020년 1호 가입자 탄생을 시작으로 4년 만에 4호까지, 네 명의 아너 소사이어티 회원이 탄생하여 나눔문화가 정착된 군민의 힘을 다시 한번 확인하는 계기가 되었다.

 

 

이날 가입식을 가진 울진군 3호 가입자 동아베스텍(주) 배준집 대표와 울진군 4호 가입자 금종윤 대표뿐만 아니라 1호 최대성 대표, 2호 김정희 대표도 함께 참석하여 울진의 아너 소사이어티 회원으로서 축하인사를 전했다. 

 

 아너 소사이어티 회원의 기부 정신을 기리고 선진 나눔문화 확대를 위하여 군청 중앙현관에 아너 명예의 전당을 설치하였는데 추가 회원가입 즉시 명예의 전당에 사진을 게첨할 수 있도록 제작되었다.

 

 

배준집 대표는 소감 인사에서 “항상 고향에 대한 그리움이 있었는데 기부를 통해 고향에 사랑하는 마음을 전할 수 있어 기쁘다”라며 “꾸준히 지역사회에 기여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금종윤 대표 또한 소감인사를 통해 “아너 소사이어티 가입은 경제적 여유가 생긴다면 꼭 하고 싶었던 버킷리스트 중 하나였다”라고 하며 “가진 것을 나누면 함께 행복해진다는 마음가짐으로 앞으로도 꾸준히 나눔을 실천해 나가겠다”라고 말했다. 

 

 

손병복 울진군수는 “울진군이 새로운 역사를 쓰며 앞으로 나아갈 수 있는 것은 군민들이 주변을 돌아보는 이웃사랑이 있었기 때문이다”라며 “오늘 가입하신 두 분뿐만 아니라 아너 소사이어티 네 분께 감사와 존경을 전하고 군민 모두가 행복한 울진군을 만들어 가기 위하여 더욱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한편,‘아너 소사이어티’는 1억원 이상을 기부하였거나 5년 이내 기부 약정한 개인 고액 기부자들의 모임으로, 다양한 직업과 폭넓은 연령층이 가입하여 선진 기부문화에 앞장서고 있다.


최태하 기자

 


울진군, 소나무재선충병 재발생에 따른 긴급 방제 대책 회의 개최

울진군(군수 손병복)은 지난 31일 소나무재선충병 재발생에 따른 긴급방제대책회의를 개최했다. 이번 소나무재선충병이 재발생한 곳은 후포면 금음리 산217번지 소나무로 울진군과 영덕군 경계지역 7번 국도에 인접한 산림이다. 울진군은 지난 2020년 소나무재선충병이 첫 발생 되었고 이후 체계적인 방제와 예찰로 2023년 청정지역으로 전환되었으나 최근 경주, 포항, 영덕 등 소나무재선충병이 급격히 확산되는 과정에서 재발생된 것으로 보고 있다. 울진군은 그동안 영덕군과 봉화군의 경계인 후포면, 온정면, 금강송면을 중심으로 험준한 산악 지형 등 지상 예찰이 어려운 지역은 드론과 헬기를 이용한 항공 예찰을 하는 등 대응에 총력을 다해왔다. 울진군 산림 병해충 예찰단의 예찰 과정에서 발견된 이번 감염목은 1차 경상북도 산림환경연구원, 2차 국립산림과학원의 진단 결과 소나무재선충병이 감염된 것으로 최종 확인되었다. 이에 따라 산림청, 경북도, 울진군, 강원특별자치도 등이 참여하는 중앙방제대책회의를 후포면사무소에서 열고 감염목 주변 정밀조사, 감염경로 역학조사, 긴급방제방법을 논의하였다. 울진군은 소나무재선충병이 재발생됨에 따라 지역방제대책본부를 설치하고 중앙방제대책회의 결과

울진군 평해읍, 소통·공감의 날 ‘군민 섬김데이’ 시행

울진군(군수 손병복)은 지난달 31일 평해읍에서 소통·공감의 날 ‘군민 섬김데이’를 시행했다. 먼저 오곡2리 마을회관에서 진행된 ‘찾아가는 건강보건소’를 방문하여 어르신들의 애로사항을 청취하고 겨울철 대비 시설점검을 하는 등 안위를 살폈다. 상기 사업은 지역 내 의료취약 주민들에게 이동보건차량을 이용하여 한방 및 물리치료를 제공하고 혈압 및 혈당 측정은 물론, 개인별 맞춤 건강상담을 제공하는 사업이다. 이후 읍·면 취미교실 요가수업이 진행 중인 거일1리 마을회관을 방문하여 어르신들께 운동을 독려하고 여가 활동을 권장하였으며, 군에서 시행 중인 건강프로그램을 전반적으로 점검하고 개선 방향 등을 논의하였다. 다음으로, 평해 남대천변에 위치한 남울진 파크골프장을 방문하여 잔디 관리상태 및 시설물을 점검하고, 지역 주민들이 쾌적한 환경에서 파크골프를 즐길 수 있도록 시설물 유지관리에 철저를 기하도록 지시하였다. 손병복 울진군수는 “이제는 100세 시대가 도래하여 어르신들이 건강하게 오래 사시는 것이 중요하다”라며, “앞으로도 다양한 여가 프로그램을 마련하여 어르신들이 더욱 건강하고 활기찬 노후를 보내실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최태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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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진군에 어서와, 봄!... 다양하게, 특별하게 즐기는 울진 봄 여행 웅크리고 있던 모든 것들이 기지개를 켜는 봄이다. 무채색의 풍경은 알록달록 화려한 색으로 채워지고, 봄을 즐기려는 상춘 인파로 여기저기 시끌벅적하다. 오늘은 나만의 특별한 여행을 즐기고 싶은 분들을 위해 숲(산림욕), 온천(온천욕), 바다(해수(풍)욕)를 통해 삼욕을 즐길 수 있는 울진의 봄 여행 코스를 소개한다. 숲을 걸어 봄! 신선계곡 온정면 백암산 아래 깊고 푸른 골짜기 신선계곡. 선시골이라고도 불리는 이곳은 신선이 놀던 곳과 같다고 해서 신선계곡이라 불려진다고 전해온다. 계곡전체에 소나무와 참나무가 가득하고 계곡물과 어우러진 갖가지 형상 들의 바위들이 비경을 이루는 곳이다. 신선계곡에 들어서면 깊은 산속에 보기 힘든 웅장한 벽화를 만날 수 있다. 울진 금장광산의 광물찌꺼기 유실 방지 사업으로 세워진 콘크리트 벽에 울진 금강송을 테마로 그려진 벽화이다. 처음 그려졌을 때 보다는 빛이 바래기는 했지만 사실적으로 그려진 옹벽의 벽화는 살아있는 자연과 어우러져 묘한 매력을 선사하며 나름의 포토존 역할을 하고 있다. 계곡 대부분이 암반으로 이루어져 있는 신선계곡은 산행 초보자들도 어려움 없이 오를 수 있다. 탐방로 대부분이 나무데크로 이루어져 있기 때문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