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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

울진문화예술회관, 뮤지컬 '렛미플라이' 개최

울진군(군수 손병복)은 오는 10월 4일 오후 7시 30분, 5일 오후 2시 이틀 간 울진문화예술회관(후포)에서 뮤지컬 ‘렛미플라이’ 공연을 개최한다. 

 

예술경영지원센터에서 주최하고 문화체육관광부에서 후원하는‘2024 지역맞춤형 중소규모 콘텐츠 유통사업’공모에 선정되어 추진하는 첫 번째 공연으로, 지난 2022년 제7회 한국뮤지컬어워즈에서 작품상과, 음악상, 남우신인상 3개 부문을 수상한 작품이다. 

 

‘렛미플라이’는 시간여행이라는 판타지 소재를 아름다운 노래와 생동감 있는 연출을 통해 그려내며 관객들에게 감동적인 사랑과 삶의 의미를 새롭게 선사할 예정이다.

 

 

예매는 지난 19일부터 울진군통합예약시스템 또는 티켓링크를 통해 진행하고 있으며 관람료는 전석 5만원, 울진군민은 1만원이다.

 

손병복 울진군수는 “대중성과 작품성 있는 공연으로 군민들에게 뜻깊은 시간이 되길 바라며 향후에도 다양한 장르의 공연 개최로 문화 저변확대를 위해 노력하겠다”라고 전했다.

 

기타 문의는 울진연호문화센터(☎054-789-5488)에 하면 된다.


최태하 기자

 


평해초, 2학기 장애인식개선교육주간 운영… “잘하는 것보다 중요한 것은 함께하는 것”

평해초등학교(교장 김종석)는 지난 13일 유치원을 포함한 전교생을 대상으로 한 장애인식개선교육 주간을 운영했다. 이번 교육은 장애인식개선교육의 일환으로 패럴림픽의 이해와 함께 바로 곁에 있는 친구가 겪고 있는 시각장애를 이해하는 시간으로 이루어졌다. 패럴림픽의 이해라는 주제로 올림픽 안에서 서로 다른 어려움을 가진 장애인들이 어떻게 올림픽에 참여하며 스포츠 축제를 즐기는지 알아보았다. 이후에는 바로 곁에서 함께하는 친구가 겪고 있는 시각장애를 이해하기 위해 안내인 보행법, 흰지팡이 보행법을 직접 체험해 보았다. 또한 패럴림픽의 정식 종목인 골볼을 변형하여 체험하는 시간도 가졌다. 이를 통해시각을 제외한 다양한 감각에 집중하여 게임에 몰입하며 즐기는 모습을 보였다. 학생들은 신체적 불편함을 경험하면서 자연스럽게 장애인을 대하는 존중의 자세를 배워 나갔다. 평해초등학교 4학년에 재학 중인 이○○ 학생은 “앞이 안 보이는 불편함이 얼마나 큰지 느꼈고 공 안의 종소리에 집중하여 경기하니 재미있었어요”라고 소감을 말했다. 앞으로도 평해초등학교는 서로를 존중하고 배려할 수 있는 자세를 자연스럽게 키워나갈 수 있는 다양한 기회를 제공할 예정이다. 최태하 기자

울진초병설유치원, 유아의 바른 인성 함양을 위한 ‘다도예절교실’ 실시

울진초등학교병설유치원(원장 최승란)은 유아의 바른인성함양을 위해 2023학년도에 이어 2024학년도에도 ‘다도예절교실’ 체험학습을 실시했다. 이번 ‘다도예절교실’ 체험학습은 9월 5일~13일에 걸쳐 (사)경북예다회 협조로 울진평생학습관에서 활동 중인 다도 전문강사가 유치원으로 방문하여 지역사회와 연계한 재능기부 형태로 이루어졌다. 체험학습 시 유아들이 다도체험을 통해 전통예절 경험을 충분히 할 수 있도록 매회 아름다운 우리 옷 한복을 착용하고 체험학습을 실시하였다. 다도 예절교육은 기본예절, 전통예절, 바른생각‧바른마음 등으로 이루어졌으며 전통 예절의 다양한 경험의 장을 제공하여 예절 생활이 가정생활까지 이어져 지속적 실천이 이루어지도록 구성되어 있다. 다도예절 첫 수업 종료 뒤 김○○ 유아가 “한복이 너무 예쁘고 한복을 입으니 기분이 좋아요.”라고 하였고, 이○○은“다도 수업을 매일매일 했으면 좋겠어요”라고 소감을 전했다. 최승란 울진초등학교병설유치원장은 재능기부로 봉사해 주신 (사)경북예다회에 감사를 표하였고, 2023년에 이어 이루어진 다도체험학습을 통해 유아들이 다도에 관심을 보이며 즐거워하는 모습을 볼 수 있었다며 앞으로도 유아인성함양을 위한‘다도예

울진 왕피천공원과 풍성한 한가위 보내세요!

울진군(군수 손병복)은 울진 왕피천공원에서 추석 연휴를 맞아 ‘민속놀이 체험존 운영’, ‘왕피천공원 제기왕 선발 이벤트’, ‘울진아쿠아리움 해양생물 생태설명회’ 등 다양한 이벤트를 진행한다. 추석 연휴인 오는 14일부터 18일까지 케이블카와 아쿠아리움 사이 광장에 윷놀이, 투호, 널뛰기 등을 설치하여 전통 놀이 체험을 제공한다. 또한, 울진아쿠아리움 해양생물 생태설명회는 오는 14일부터 18일까지 매일 오전 10시 30분, 오후 2시, 오후 2시 30분, 오후 3시 1일 4회 진행하며, 수달, 물범 등 다양한 해양생물의 이야기를 재미있게 설명할 계획이다. 특히, 왕피천공원 제기왕 선발 이벤트는 왕피천공원을 방문하는 이용객들에게 소중한 추억을 제공하기 위해 오는 16일부터 17일 2일간 오후 2시부터 오후 3시 30분까지 진행하며 제기차기를 많이 한 고객에게 다양한 울진 특산품을 선물로 제공한다. 참가자격은 공원 내 전시관 등 입장권 또는 영수증을 소지한 이용객이다. 손병복 울진군수는 “추석 연휴를 맞아 고향을 방문하는 귀성객과 울진 왕피천공원 이용객들에게 다양한 즐길 거리와 이벤트를 제공하여 추석 연휴 왕피천공원에서 소중한 시간을 가지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울진군새마을회, 2024 자원 재활용품 수집 경진대회 성료
울진군(군수 손병복)은 울진군새마을회(회장 백태진)가 지난 9일 울진연호공원에서 지구온난화 방지 및 2050 탄소중립 실현을 위한 '2024 자원재활용품 수집 경진대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대회는 울진군새마을회가 주최하고, 새마을지도자울진군협의회와 울진군새마을부녀회가 주관했으며, 울진군새마을회 지도자 200여 명이 참여했다. 수거된 자원재활용품은 총 1톤 트럭 98대 분량, 115톤에 달하며, 이를 매각한 대금은 읍․면에 배분되어 어려운 이웃을 돕는 봉사기금으로 사용할 계획이다. 윤창수 새마을지도자 울진읍협의회장은 경과보고를 통해 “울진군 새마을지도자들이 지난 1년 동안 생활 주변에 사장되거나 무분별하게 버려진 고철, 파지, 헌 옷, 농약병, 폐비닐 등 각종 폐자원을 꾸준히 수거하여 쾌적한 환경을 조성하고 기후 위기 극복에 기여하기 위해 이번 행사를 준비했다” 라고 전했다. 백태진 울진군새마을회장은 “바쁜 시기임에도 적극적으로 참여해 주신 읍․면 새마을 가족들께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라며 "울진군새마을회가 기후 위기 극복과 탄소중립 실현을 위해 앞장서겠다" 라고 말했다. 손병복 울진군수는 격려사를 통해 "각종 행사 및 봉사활동으로 지역사회 발전에 기여해

울진군에 어서와, 봄!... 다양하게, 특별하게 즐기는 울진 봄 여행 웅크리고 있던 모든 것들이 기지개를 켜는 봄이다. 무채색의 풍경은 알록달록 화려한 색으로 채워지고, 봄을 즐기려는 상춘 인파로 여기저기 시끌벅적하다. 오늘은 나만의 특별한 여행을 즐기고 싶은 분들을 위해 숲(산림욕), 온천(온천욕), 바다(해수(풍)욕)를 통해 삼욕을 즐길 수 있는 울진의 봄 여행 코스를 소개한다. 숲을 걸어 봄! 신선계곡 온정면 백암산 아래 깊고 푸른 골짜기 신선계곡. 선시골이라고도 불리는 이곳은 신선이 놀던 곳과 같다고 해서 신선계곡이라 불려진다고 전해온다. 계곡전체에 소나무와 참나무가 가득하고 계곡물과 어우러진 갖가지 형상 들의 바위들이 비경을 이루는 곳이다. 신선계곡에 들어서면 깊은 산속에 보기 힘든 웅장한 벽화를 만날 수 있다. 울진 금장광산의 광물찌꺼기 유실 방지 사업으로 세워진 콘크리트 벽에 울진 금강송을 테마로 그려진 벽화이다. 처음 그려졌을 때 보다는 빛이 바래기는 했지만 사실적으로 그려진 옹벽의 벽화는 살아있는 자연과 어우러져 묘한 매력을 선사하며 나름의 포토존 역할을 하고 있다. 계곡 대부분이 암반으로 이루어져 있는 신선계곡은 산행 초보자들도 어려움 없이 오를 수 있다. 탐방로 대부분이 나무데크로 이루어져 있기 때문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