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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울진북부청소년방과후아카데미, ‘신나는 예술여행’ 뮤지컬-스페셜 딜리버리 진행

울진군(군수 손병복)은 울진북부청소년방과후아카데미를 통해 지난 7일 청소년수련관 대강당에서 방과후 아카데미 청소년(76명)을 대상으로 ‘2024년 신나는 예술여행사업’을 진행했다.

 

신나는 예술여행은 한국문화예술위원회가 문화향유 기회 증진과 문화 양극화 해소를 위한 문화·예술 지원을 목적으로 시작한 프로그램이다.

 

 

이번 공연을 관람한 한 청소년은 “전문 공연팀의 무대를 가까이에서 경험한 것이 신선했으며, 특히 공연 중 대화를 나누고 질문에 답하는 형식이 인상적이어서 오래 기억에 남을 것 같다”라고 전했다.

 

손병복 울진군수는 “평소 접하기 어려웠던 뮤지컬 공연을 청소년들에게 선보여 다양한 문화 체험 기회를 제공한 한국문화예술위원회와 좋은 공연을 제공한 엠제이플래닛에 감사드린다”라며, “앞으로도 다양한 공모사업을 통해 청소년들에게 더 많은 양질의 프로그램을 제공하기 위해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최태하 기자

 


울진군우리음식연구회, 선진현장 교육 성료

울진군(군수 손병복) 농업기술센터는 지난 11일 예천군에 위치한 가공사업장 덕유당과 초산정을 방문해 가공 창업의 성공 노하우를 벤치마킹하는 시간을 가졌다. 첫 번째 일정으로 덕유당을 방문한 연구회원들은 덧재한과의 창업 스토리와 농촌형 가공사업장의 필수 지식을 배우는 강연을 들었다. 이어 동서양의 조화를 이룬 한식 디저트 스타일링 체험이 진행되어 전통과 현대가 어우러진 감각적인 디저트 제작 기술을 직접 익히는 시간을 가졌다. 이후 초산정을 방문한 연구회원들은 자연 발효 식초 제조 과정과 사업 운영의 성공사례를 공유받았다. 초산정은 전통 방식을 고수하며 곡물, 과일, 생강 등 다양한 원료를 활용해 제품을 생산하고 있다. 특히 항아리를 땅속에 묻어 최소 3년간 숙성시키는 방식으로 깊고 풍부한 맛을 자랑하는 식초를 생산하며 제품 용기 또한 현대 트렌드를 반영해 소비자에게 높은 호응을 얻고 있어 향후 울진군 가공사업에 바로 접목할 수 있는 것으로 평가되었다. 이번 견학 및 교육은 농촌형 가공사업장의 발전 가능성을 탐구하고, 울진군우리음식연구회 회원들에게 실질적인 가공사업 운영 아이디어를 제공한 뜻깊은 시간이었다. 손병복 울진군수는 “앞으로도 지역 내 농식품 가공업 활

울진군, 민생안정 대책회의 추진

울진군(군수 손병복)은 13일 전체 실과소장 및 읍면장들을 소집하여 민생안정 대책회의를 개최했다. 불안정한 국내외 정세와 겨울철 한파로 인한 지역경제 위축 및 주민 불안감 확대를 막기 위한 대책들이 논의 됐다. 손병복 군수는 먼저 공무원들이 흔들림 없이 지방정부의 정상적인 업무를 추진할 것을 강조하며,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연말 신속한 대금 지급과 함께 선제적인 준비로 2025년도 1·2월에 적극적인 조기 재정집행을 주문했다. 특히 지역경제 활성화의 마중물 역할을 하고 있는 지역화폐 울진사랑카드는 이미 12월 결제 한도액을 100만원으로 확대하여 운영 중으로, 내년 1월에도 설을 맞이하여 계속 확대 운영할 것을 지시했다. 또한 동해안선 철도 개통을 앞두고 철저한 지역관광 활성화 대책을 요청하였으며, 연말연시 각종 행사 및 공연들도 계획대로 진행될 수 있도록 했다. 이와 함께 요양원, 전통시장 등 재난취약시설에 대한 꼼꼼한 점검과 실제적인 훈련을 실시하여 철저한 안전 강화 방안을 마련하고, 소외되는 이웃이 없도록 취약계층에 대한 생계지원을 강조하였다. 그리고 겨울철 의료수요 증가에 대비하여 비상진료체계의 안정적 유지를 위해 각별히 노력해 줄 것도 주문했다.




울진군에 어서와, 봄!... 다양하게, 특별하게 즐기는 울진 봄 여행 웅크리고 있던 모든 것들이 기지개를 켜는 봄이다. 무채색의 풍경은 알록달록 화려한 색으로 채워지고, 봄을 즐기려는 상춘 인파로 여기저기 시끌벅적하다. 오늘은 나만의 특별한 여행을 즐기고 싶은 분들을 위해 숲(산림욕), 온천(온천욕), 바다(해수(풍)욕)를 통해 삼욕을 즐길 수 있는 울진의 봄 여행 코스를 소개한다. 숲을 걸어 봄! 신선계곡 온정면 백암산 아래 깊고 푸른 골짜기 신선계곡. 선시골이라고도 불리는 이곳은 신선이 놀던 곳과 같다고 해서 신선계곡이라 불려진다고 전해온다. 계곡전체에 소나무와 참나무가 가득하고 계곡물과 어우러진 갖가지 형상 들의 바위들이 비경을 이루는 곳이다. 신선계곡에 들어서면 깊은 산속에 보기 힘든 웅장한 벽화를 만날 수 있다. 울진 금장광산의 광물찌꺼기 유실 방지 사업으로 세워진 콘크리트 벽에 울진 금강송을 테마로 그려진 벽화이다. 처음 그려졌을 때 보다는 빛이 바래기는 했지만 사실적으로 그려진 옹벽의 벽화는 살아있는 자연과 어우러져 묘한 매력을 선사하며 나름의 포토존 역할을 하고 있다. 계곡 대부분이 암반으로 이루어져 있는 신선계곡은 산행 초보자들도 어려움 없이 오를 수 있다. 탐방로 대부분이 나무데크로 이루어져 있기 때문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