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진군의회 의원연구단체 '지속가능한 울진의 미래를 위한 연구모임'(대표의원 : 김복남)은 30일 울진군의회 소회의실에서 '울진군 탄소중립실현을 위한 일회용품 줄이기 실천방안 연구용역' 착수보고회를 개최했다.
울진군 생활폐기물 매립지 대체 부지 확보가 어려운 가운데 일회용품 사용을 줄여 생활쓰레기 총량을 줄이는 방안과 재활용품을 사용하는 문화를 조성하는 방안을 도출하기 위해 여의도 정책연구단체 '글통연구소'(책임연구원 : 서희정)와 함께 정책 연구를 추진한다.
이날 착수보고회에는 연구모임 소속 군의원, 집행부 공무원 등이 참석해 용역의 세부 추진 방향, 추진 일정 등 관련 내용에 대해 심도 있는 논의를 진행했다.
김복남 의원은 “의료원(장례식장)에서 일회용품 대신 다회용품을 사용하게 되면 ‘공공세척장’ 설치로 인해 지역 일자리 창출도 가능하다”라면서 “단순히 일회용품만 줄이는 정책 연구가 아닌 지역 일자리 창출과 연계가 될 수 있도록 연구를 추진해 주시기를 바란다”라고 당부했다.
한편, 울진군의회 의원연구단체인 '지속가능한 울진의 미래를 위한 연구 모임'은 김복남·임동인·박영길·황현철 의원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이번 연구용역 결과를 바탕으로 탄소중립실현을 위한 획기적인 정책을 수립할 계획이다.
최태하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