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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북면지역사회보장협의체, 무더운 여름 보양식으로 김치·반찬 나눔 시행

울진군 북면 지역사회보장협의체(공동위원장 장경희, 전도중)는 지난 25일 관내 취약계층 180가구를 대상으로 '마음담은 김치반찬 지원사업'을 실시했다. 

 

'마음담은 김치반찬 지원사업'은 한울원자력본부의 지원을 받아 추진중으로, 7월에는 중복을 맞이하여 삼복더위를 건강하게 나시길 바라는 마음으로 북면여성자원봉사회(회장 김은자)에서 영양가득 닭백숙과 깍두기 등을 준비했으며, 특히 이 달에는 한울 원자력 지역협력부 직원들이 함께 자원봉사에 참여했다. 

 

 

전도중 민간위원장은 “변덕스러운 날씨로 건강을 해치기 쉬운 요즘 어르신들이 영양가득 보양식을 드시고 무더운 여름을 건강하게 나시기 바란다”라고 전했다.

 

공공위원장인 장경희 북면장은 “더운 날씨에도 불구하고 이웃을 위해 적극 활동해주시는 위원님들께 감사드리며, 앞으로도 지역사회보장협의체와 함께 지역주민들의 복지증진에 힘쓰겠다”라고 전했다.


최테하 기자
 


한울본부, 2024년 민․관․군․경․소방 통합방호훈련 시행

한국수력원자력(주) 한울원자력본부(본부장 이세용, 이하 한울본부)는 21일 신한울 1발전소 일대에서 민·관·군·경·소방 합동으로 통합방호훈련을 실시했다. 이번 훈련은 민·관·군·경·소방이 확고한 통합 방호 대비 태세를 완비하고, 현장 대응 위주 작전 종결 능력을 갖추기 위해 실시되었다. 울진군수와 한울본부 청원경찰, 특수경비대 및 자체 소방대를 포함해 50사단 예하 부대 등 관련 유관기관에서 총 184명이 참여했다. 훈련은 테러범이 미상의 선박에서 드론을 활용해 한울본부로 접근하는 시나리오와 최근 이슈가 된 쓰레기풍선이 발전소 인근에 낙하되는 등 복합적인 상황을 가정하여 진행되었다. 해상에서 한울본부로 접근하는 드론을 근무자가 재밍건(주파수교란장비)을 활용해 드론 무력화하려고 했으나 한울 1발전소 자재창고에 충돌하여 폭발했고, 테러범은 이 틈에 신한울 1발전소로 침입했다. 청원경찰은 즉시 보고 체계에 따라 상황을 보고하였고, 한울본부 청경 기동타격대와 원전 내 주둔하는 군 부대가 신속히 출동해 검문소에서 접근을 통제했다. 동시에 드론 폭발지점의 방사능 유출 여부를 확인하였으며 화재진압·구조활동·폭발물 탐지·테러범 제압·쓰레기풍선을 탐지한 후 수거하는 훈련 등




울진군에 어서와, 봄!... 다양하게, 특별하게 즐기는 울진 봄 여행 웅크리고 있던 모든 것들이 기지개를 켜는 봄이다. 무채색의 풍경은 알록달록 화려한 색으로 채워지고, 봄을 즐기려는 상춘 인파로 여기저기 시끌벅적하다. 오늘은 나만의 특별한 여행을 즐기고 싶은 분들을 위해 숲(산림욕), 온천(온천욕), 바다(해수(풍)욕)를 통해 삼욕을 즐길 수 있는 울진의 봄 여행 코스를 소개한다. 숲을 걸어 봄! 신선계곡 온정면 백암산 아래 깊고 푸른 골짜기 신선계곡. 선시골이라고도 불리는 이곳은 신선이 놀던 곳과 같다고 해서 신선계곡이라 불려진다고 전해온다. 계곡전체에 소나무와 참나무가 가득하고 계곡물과 어우러진 갖가지 형상 들의 바위들이 비경을 이루는 곳이다. 신선계곡에 들어서면 깊은 산속에 보기 힘든 웅장한 벽화를 만날 수 있다. 울진 금장광산의 광물찌꺼기 유실 방지 사업으로 세워진 콘크리트 벽에 울진 금강송을 테마로 그려진 벽화이다. 처음 그려졌을 때 보다는 빛이 바래기는 했지만 사실적으로 그려진 옹벽의 벽화는 살아있는 자연과 어우러져 묘한 매력을 선사하며 나름의 포토존 역할을 하고 있다. 계곡 대부분이 암반으로 이루어져 있는 신선계곡은 산행 초보자들도 어려움 없이 오를 수 있다. 탐방로 대부분이 나무데크로 이루어져 있기 때문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