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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

후포고 권정빈, 대한민국 청소년 스마트폰 2024 봄영화제 공모전 장려상 수상

 

후포고등학교 3학년 권정빈 학생이 대한민국 청소년 스마트폰 영화제-2024 봄영화제 공모전에서 장려상을 수상했다. 

 

해당 영화제는 교육사랑연수원에서 주최하고 교육부가 후원하는 공모전인만큼 의미가 더욱 크다.

 

 

권정빈 학생의 수상작 제목은 ‘후리포’이다. 후리포는 후포고등학교가 소재한 울진군 후포면의 옛 지명을 의미한다.

 

작품의 내용은 다큐멘터리 형식의 영화로, 지구온난화와 인구수 감소로 인해 힘들어진 우리 마을에 대해 어른들이 속마음을 이야기하는 장면을 담고 있다. 출품작은 교육사랑연수원 홈페이지(www.kysff.com) 또는 유튜브 교육사랑연수원 채널에 ‘[제5회 KYFSS] 후리포’라는 제목으로 게시되어 있다. (https://youtu.be/xfcTnYIADuc?feature=shared)

 

   

 

권정빈 학생은 "처음 만들어본 영화라 부족한 점이 많다고 생각되었지만 우리 할아버지, 부모님 그리고 현재 제가 살아가고 있는 후포의 이야기를 다른 사람들에게도 전하고 싶었습니다. 열심히 준비한 만큼 장려상이라는 상을 받게 되어 정말 기쁘고 도와주신 할아버지 외할아버지에게 감사한 마음이 제일 큰 것 같습니다"라는 소감을 이야기했다.


최태하 기자

 


2024년 울진군 이장연합회 한마음대회 개최

울진군(군수 손병복)은 지난 14일 왕피천공원 전통체험장에서 10개 읍·면 이장 및 가족 등 5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2024년 울진군 이장연합회 한마음대회’를 개최했다. 초여름 뜨거운 열기를 식혀주는 왕피천공원의 솔바람과 함께 야외에서 시작한 이날 행사는 지역의 리더로서 주민과 소통하며 지역발전을 위해 노력한 모범 이장 17명에 대한 표창과 읍·면 노래자랑 등을 통해 지역에 헌신해 온 이장들의 사기 진작 및 화합을 위한 시간을 가졌다. 엄태봉 울진군 이장연합회장은 “지역 행정을 이끄는 이장들이 자긍심을 갖고 결속력을 다지는 뜻깊은 자리가 되었기를 바란다”며 “앞으로도 울진군 지역발전과 주민 안전을 위해 이장들이 앞장서겠다”라고 말했다. 특히 엄태봉 회장은 이날 저출생 극복을 위한 성금으로 100만원을 기탁해 저출생과의 전쟁 승리를 응원하며 지역의 리더로서 지역 소멸을 막기 위해 모범을 보였다. 손병복 울진군수는 “지역발전을 위해 헌신하는 이장님들의 노고와 희생에 감사드리며 지방소멸 위기 극복과 지방시대를 이끌어 가기 위해 가장 중요한 것은 군민과의 소통으로, 이장님들이 앞으로도 마을 현장의 창구 역할을 적극적으로 해주시길 부탁드린다”라고 말했다. 최태

울진거벌모라문화유산지킴이, 불영사 찾아 주변 환경정비 봉사활동 펼쳐

울진군(군수 손병복)은 울진거벌모라문화유산지킴이(회장 김정희)에서 지난 12일 불영사를 찾아 사찰 경내 환경정비 활동을 펼쳤다고 밝혔다. 불영사는 신라 진덕여왕 5년(651)에 의상대사가 창건했다고 전하는 천년고찰로 대웅보전, 응진전, 영산회상도가 보물로 지정되어 있는 등 많은 국가유산을 소장하고 있는 울진군의 대표 사찰이다. 이날 불영사를 방문하여 주변 환경정비를 실시한 울진거벌모라문화유산지킴이 회원 20여 명은 무더운 날씨에도 불구하고 잡초 제거, 배수로 정비, 산책로 주변 나뭇가지 제거 등 사찰 환경을 정비했다. 울진거벌모라문화유산지킴이는 2023년 5월 1일 발족하여 울진의 문화유산을 가꾸고 보존한다는 가치를 내세우며 매월 1회씩 지역의 문화유산을 찾아 주변을 청소하고 잡초를 뽑는 등 환경정화 활동을 진행해 오고 있다. 또한 울진의 국가유산 지킴이로서 지역의 문화유산에 대한 지식을 공부하고 체험하며 홍보활동도 펼쳐, 지역을 알리는 단체로 앞장서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손병복 울진군수는 “문화유산지킴이 회원들의 국가유산 정화활동을 높이 평가하며, 앞으로도 울진에 산재해 있는 많은 문화유산에 대해 지속적인 활동을 부탁드린다”라고 말했다. 최태하 기자

저출산 인구 위기 극복을 위한 울진군 아동친화음식점 '웰컴키즈존' 참여 업소 모집

울진군(군수 손병복)은 오는 19일까지 위생적이고 아동친화적 외식환경을 조성하여 아이가 환영받는 문화를 확산하기 위해 아동친화음식점 ‘웰컴키즈존’ 희망업소를 20여 개 모집한다고 밝혔다. 아동친화음식점‘웰컴키즈존’지정 기준은 ▲아동전용식기, 유아용 의자, 아동 전용 메뉴판 구비 ▲아동전용 메뉴 판매 ▲아이 안전 고려할 일정 면적(80㎡)이며 식사류를 주로 취급하는 일반음식점 영업자라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아동친화음식점 ‘웰컴키즈존’으로 지정되면 지정 현판, 아동친화물품(아동식기류, 유아의자 등)을 지원받을 수 있으며 으뜸 음식점 지정, 道 푸드테크 사업 신청 시 혜택을 받을 수 있다. 신청은 울진군 홈페이지 고시·공고란에서 신청서를 다운받아 이메일 및 방문 접수로 할 수 있다. 접수 후 아동친화음식점 ‘웰컴키즈존’ 실천 과제 확인을 위한 현장 조사를 할 예정이다. 기타 궁금한 사항은 울진군청 환경위생과(☎054-789-6694)로 문의하면 된다. 손병복 울진군수는 “노키즈존으로 출산·양육에 대한 부정적인 인식이 확산하는 상황에서 건전한 양육 문화 확산으로 저출산 인구 위기 극복 및 아동 친화적 외식환경을 조성하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전했다. 최태하




울진군에 어서와, 봄!... 다양하게, 특별하게 즐기는 울진 봄 여행 웅크리고 있던 모든 것들이 기지개를 켜는 봄이다. 무채색의 풍경은 알록달록 화려한 색으로 채워지고, 봄을 즐기려는 상춘 인파로 여기저기 시끌벅적하다. 오늘은 나만의 특별한 여행을 즐기고 싶은 분들을 위해 숲(산림욕), 온천(온천욕), 바다(해수(풍)욕)를 통해 삼욕을 즐길 수 있는 울진의 봄 여행 코스를 소개한다. 숲을 걸어 봄! 신선계곡 온정면 백암산 아래 깊고 푸른 골짜기 신선계곡. 선시골이라고도 불리는 이곳은 신선이 놀던 곳과 같다고 해서 신선계곡이라 불려진다고 전해온다. 계곡전체에 소나무와 참나무가 가득하고 계곡물과 어우러진 갖가지 형상 들의 바위들이 비경을 이루는 곳이다. 신선계곡에 들어서면 깊은 산속에 보기 힘든 웅장한 벽화를 만날 수 있다. 울진 금장광산의 광물찌꺼기 유실 방지 사업으로 세워진 콘크리트 벽에 울진 금강송을 테마로 그려진 벽화이다. 처음 그려졌을 때 보다는 빛이 바래기는 했지만 사실적으로 그려진 옹벽의 벽화는 살아있는 자연과 어우러져 묘한 매력을 선사하며 나름의 포토존 역할을 하고 있다. 계곡 대부분이 암반으로 이루어져 있는 신선계곡은 산행 초보자들도 어려움 없이 오를 수 있다. 탐방로 대부분이 나무데크로 이루어져 있기 때문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