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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

울진군, 누구나 살고 싶은 정주환경 조성 농촌 협약 사업 추진에 속도

 

울진군(군수 손병복)은 농촌 정주 여건 개선 및 활력 제고를 위한 농촌협약 사업 추진에 속도를 내고 있다.

 

농촌협약사업은 농촌 정주여건 개선, 공동체 활성화, 농촌다움 등의 목표로 정책적 협력 거버넌스를 구축하고, 지역이 스스로 수립한 발전방향에 따라 다양한 정책목표를 달성하기 위한 제도이다.

 

울진군은  지난 2022년 6월 농심축산식품부에 사업을 공모하여 2023년 4월 26일에 협약을 체결하였으며, 총 사업비 330억 원 규모로 △일반농산어촌개발사업 △취약지역 생활여건 개조사업 △마을만들기 등의 사업을 추진 중이다.

 

특히 울진군 북부 생활권 활성화를 위한 일반농산어촌개발사업은 2023년부터 2027년까지 5년간 울진읍 농촌중심지활성화 사업에 180억원, 근남면 기초생활거점 사업에 40억원을 투입한다.

 

울진군의 상위거점인 울진읍은 기능 강화 및 생활 SOC 복합화로 배후마을에 생활 서비스 전달체계를 구축하고, 하위거점 중 하나인 근남면은 생활서비스 집적화를 추진하여 농촌지역의 삶의 질 향상을 위한 환경조성에 노력하고 있다.

 

사업계획으로는 울진읍에는 복합시설인「울진 희망나래 복합센터」, 청소년/청년을 위한 시설 「청청 가치 자람터」, 근남면에는 복합시설인 「근남면 행복나눔센터」를 준공하여 다양한 프로그램들을 운영할 계획이다.

 

손병복 울진군수는 “성공적인 사업 추진을 위해 완성도 있는 기본계획 수립에 박차를 가하고 있으며, 지역 주민 의견을 수렴하고 전문가의 자문을 받아 지역에 필요한 사업을 반영할 계획이다”라고 전했다

 

이어 “이번 협약을 추진함으로써 쾌적하고 살기 좋은 정주환경 조성을 활기찬 지역공동체에 크게 기여할 것이라 확신하고 사업을 내실 있게 추진하겠다”라고 말했다.


최태하 기자

 


울진군공공노조협의회, 따뜻한 겨울 나눔으로 이웃사랑 실천

울진군공공노조협의회(회장 장상묵)는 지난 8일, 평해읍과 온정면에 거주하는 연탄 사용 가구 2곳에 총 1,400장의 연탄을 전달하며 따뜻한 겨울나기를 지원했다. 이번 연탄 나눔 행사에는 울진군공공노조협의회 회원 20여 명이 참여하여 직접 연탄을 배달하고 어려운 이웃들에게 따뜻한 격려를 전했다. 울진군공공노조협의회는 울진군 관내 9개 기관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매년 겨울철마다 어려운 이웃을 위한 연탄 나눔 행사를 꾸준히 진행해 오고 있다. 특히, 올해는 이른 추위로 인해 어려움을 겪는 이웃들을 위해 나눔 행사를 앞당겨 진행하게 되었다. 이번 행사를 통해 전달된 연탄은 지역 내 저소득층 가정의 따뜻한 겨울나기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봉사활동에 참여한 김광욱 평해읍 읍장과 울진군의회 김정희 의장은 “이웃을 위해 꾸준히 나눔을 실천하는 울진군공공노조협의회에 감사드린다”라며 “지역 사회의 따뜻한 정이 더욱 확산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라고 전했다. 울진군공공노조협의회 장상묵 회장은 “작은 나눔이지만, 추운 겨울을 준비하는 이웃들에게 따뜻한 온기를 전하고자 한다”라며 “앞으로도 지역사회와 함께 상생하며 다양한 봉사활동을 펼쳐 나가겠다”라고 말했다. 최태하




울진군에 어서와, 봄!... 다양하게, 특별하게 즐기는 울진 봄 여행 웅크리고 있던 모든 것들이 기지개를 켜는 봄이다. 무채색의 풍경은 알록달록 화려한 색으로 채워지고, 봄을 즐기려는 상춘 인파로 여기저기 시끌벅적하다. 오늘은 나만의 특별한 여행을 즐기고 싶은 분들을 위해 숲(산림욕), 온천(온천욕), 바다(해수(풍)욕)를 통해 삼욕을 즐길 수 있는 울진의 봄 여행 코스를 소개한다. 숲을 걸어 봄! 신선계곡 온정면 백암산 아래 깊고 푸른 골짜기 신선계곡. 선시골이라고도 불리는 이곳은 신선이 놀던 곳과 같다고 해서 신선계곡이라 불려진다고 전해온다. 계곡전체에 소나무와 참나무가 가득하고 계곡물과 어우러진 갖가지 형상 들의 바위들이 비경을 이루는 곳이다. 신선계곡에 들어서면 깊은 산속에 보기 힘든 웅장한 벽화를 만날 수 있다. 울진 금장광산의 광물찌꺼기 유실 방지 사업으로 세워진 콘크리트 벽에 울진 금강송을 테마로 그려진 벽화이다. 처음 그려졌을 때 보다는 빛이 바래기는 했지만 사실적으로 그려진 옹벽의 벽화는 살아있는 자연과 어우러져 묘한 매력을 선사하며 나름의 포토존 역할을 하고 있다. 계곡 대부분이 암반으로 이루어져 있는 신선계곡은 산행 초보자들도 어려움 없이 오를 수 있다. 탐방로 대부분이 나무데크로 이루어져 있기 때문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