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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울본부, 2024년 통합방위 대테러 방호훈련 시행

국가중요시설 방호능력 향상 및 유관기관과 협조체계 구축 

한국수력원자력(주) 한울원자력본부(본부장 이세용, 이하 한울본부)는 한울 홍보관 인근에서 테러에 대비한 민·관·군·경·소방 통합 방호 훈련을 실시했다고 7일 밝혔다. 

 

이번 훈련은 대테러 대비태세와 현장대응 작전종결 능력을 완비하기 위해 육군 50사단 주관하에 실시했다. 한울본부의 청원경찰 및 특수경비대, 자체 소방대를 포함하여 육군 50사단 예하부대 등 관련 유관기관 총 160여명이 동원됐다.

 

 

훈련은 한울본부의 드론탐지장비(RF스캐너) 상 미승인 드론이 탐지되어 원전방향으로 고속침투되는 상황으로 근무자가 재밍건(주파수교란장비)을 활용하여 드론 무력화를 시도하였으나 본관에 충돌하여 폭발하고 테러범이 2차 폭발 위협과 함께 인질극을 벌였다. 청원경찰은 즉시 보고체계에 따라 전파하여 본부 내 주둔한 초동조치부대와 해룡여단 증원부대, 울진경찰서 초동대응팀이 출동하여 일대를 수색하였다. 검문소에서 접근을 통제함과 동시에 드론 폭발지점의 방사능 유출 여부를 확인하고 화재진압, 구조활동, 폭발물 탐지, 특공대의 테러범 제압으로 훈련은 마무리됐다.

 

이세용 본부장은 “실전 같은 훈련, 훈련 같은 실전이 중요하다” 라며 “이번 훈련을 통해 한울본부는 어떠한 위협에도 단호히 대응할 것이다” 라고 전했다. 


최태하 기자

 


울진교육지원청 위(Wee)센터, 2024학년도 학업중단예방위원회 실시

경상북도울진교육지원청(교육장 황석수) 위(Wee)센터(센터장 김진탁)는 지난달 31일 울진교육지원청 3층 영재교육원에서 '2024학년도 학업중단예방위원회'를 개최했다고 11일 밝혔다. 학업중단예방위원회는 경상북도교육청 학업중단예방사업 계획에 따라 지역사회가 협력하여 학업중단 위기학생들을 조기 발굴하고 학교밖청소년들의 학교복귀 지원과 비행을 예방하는 목적으로 구성된 조직이다. 2024학년도 울진교육지원청 학업중단예방위원회는 울진교육지원청 위(Wee)센터 관리자 및 전문상담 인력, 울진군 청소년상담복지센터 업무담당자, 울진경찰서 학교전담경찰관(SPO) 및 학대예방경찰관(APO) 등 총 11명의 위원으로 구성되어 있다. 이번 학업중단예방위원회 협의회에서는 최근 3년간의 울진 관내 학업중단위기 학생들의 학업중단숙려제 참여율과 학교 복귀율을 검토하며 학교복귀율을 증가시키기 위한 방안을 모색하였다. 또한, 학업중단 학생이 학교밖청소년지원센터로 연계되는 절차와 지원 과정에 대해 면밀히 검토하여 비록 학업을 중단하는 학생이 발생하더라도 학생의 학습권 보장과 진로 탐색의 기회가 빠짐없이 제공될 수 있도록 유관기관 간 원활한 소통 체계를 유지할 필요성에 대해 공감하였다. 김진

울진군, 성류굴의 역사․문화 가치 조명을 위한 명문(銘文) 전수 조사사업 업무협약 체결

울진군(군수 손병복)은 지난 10일 울진군청 접견실에서 국립경주문화유산연구소와 성류굴의 역사·문화 가치 조명을 위한 ‘성류굴 명문 전수조사 대행사업’ 업무 협약식을 가졌다. 성류굴은 최근 자연유산으로서의 그 가치에 이어 역사·문화유산으로서의 가치를 새롭게 주목받고 있다. 신라시대부터 조선시대까지 각계각층의 사람들이 동굴에 새겨놓은 명문 70여 점이 확인되었고, 특히 신라 진흥왕이 성류굴을 다녀갔다는 내용이 발견되어 역사·문화 연구의 귀중한 사료로 학계의 주목을 받고 있다. 울진군은 성류굴 명문을 보존 및 관리하고 그 가치를 알리기 위하여 국가유산청에서 국비를 지원받아 2024년부터 2027년까지 4년 계획으로 대구·경북권의 문화유산 조사․연구의 중추 기관인‘국립경주문화유산연구소’와 협약하여 과업을 진행한다. 올해부터 2025년에 걸쳐 명문 전수조사와 사진 촬영, 3D 스캔작업을 실시하고, 2026년에는 공개 판독회화 학술 세미나 등을 개최하여 2027년에 종합 보고서를 발간할 계획이다. 손병복 울진군수는 “성류굴 명문 전수조사 사업을 통하여 성류굴이 자연유산에 이어 역사․문화유산으로서의 가치가 증대될 수 있도록 국립경주문화유산연구소의 적극적인 협력을 당부드리

제275회 울진군의회 제1차 정례회 개회

울진군의회(의장 임승필)는 6월 10일부터 21일까지 12일간 열리는 제275회 제1차 정례회를 개회했다. 제1차 본회의에 앞서 안순자 의원은 5분 자유발언을 통해 백암한화콘도 폐업 이후 지역경제에 미치는 피해를 언급하며, 백암온천 관광지 활성화를 위한 중장기 계획을 마련해 줄 것을 집행부에 촉구했다. 또한 공공임대주택이 울진읍에 집중되는 현상을 지적하며, 지역균형개발 차원에서 각 읍·면별 소규모로 분산하여 사업을 시행할 것을 요구했다. 이번 정례회에서는 군의 주요 사업장을 방문하고 '2024년도 군정주요업무'에 대한 보고를 받음으로써 사업 전반에 대한 점검을 실시할 계획이며, 예산결산특별위원회에서는 '2023회계연도 결산'에 대한 심사가 진행된다. 아울러 집행부에서 제출한 조례안 및 민간위탁 동의안 등 10건의 안건을 심의·의결할 예정이다. 임승필 의장은 “지역의 봉사자로서 쉼없이 달리며 열정적인 의정활동을 펼쳐주신 동료 의원님들과, 집행부를 견제하고 또 협력하는 과정 속에서 대과없이 의회를 운영할 수 있도록 협조해 주신 공직자 여러분께 깊은 감사의 말씀을 드린다”며, “남은 하반기에도 더욱 신뢰받는 의회가 되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최태하


울진군, 성류굴의 역사․문화 가치 조명을 위한 명문(銘文) 전수 조사사업 업무협약 체결
울진군(군수 손병복)은 지난 10일 울진군청 접견실에서 국립경주문화유산연구소와 성류굴의 역사·문화 가치 조명을 위한 ‘성류굴 명문 전수조사 대행사업’ 업무 협약식을 가졌다. 성류굴은 최근 자연유산으로서의 그 가치에 이어 역사·문화유산으로서의 가치를 새롭게 주목받고 있다. 신라시대부터 조선시대까지 각계각층의 사람들이 동굴에 새겨놓은 명문 70여 점이 확인되었고, 특히 신라 진흥왕이 성류굴을 다녀갔다는 내용이 발견되어 역사·문화 연구의 귀중한 사료로 학계의 주목을 받고 있다. 울진군은 성류굴 명문을 보존 및 관리하고 그 가치를 알리기 위하여 국가유산청에서 국비를 지원받아 2024년부터 2027년까지 4년 계획으로 대구·경북권의 문화유산 조사․연구의 중추 기관인‘국립경주문화유산연구소’와 협약하여 과업을 진행한다. 올해부터 2025년에 걸쳐 명문 전수조사와 사진 촬영, 3D 스캔작업을 실시하고, 2026년에는 공개 판독회화 학술 세미나 등을 개최하여 2027년에 종합 보고서를 발간할 계획이다. 손병복 울진군수는 “성류굴 명문 전수조사 사업을 통하여 성류굴이 자연유산에 이어 역사․문화유산으로서의 가치가 증대될 수 있도록 국립경주문화유산연구소의 적극적인 협력을 당부드리


울진군에 어서와, 봄!... 다양하게, 특별하게 즐기는 울진 봄 여행 웅크리고 있던 모든 것들이 기지개를 켜는 봄이다. 무채색의 풍경은 알록달록 화려한 색으로 채워지고, 봄을 즐기려는 상춘 인파로 여기저기 시끌벅적하다. 오늘은 나만의 특별한 여행을 즐기고 싶은 분들을 위해 숲(산림욕), 온천(온천욕), 바다(해수(풍)욕)를 통해 삼욕을 즐길 수 있는 울진의 봄 여행 코스를 소개한다. 숲을 걸어 봄! 신선계곡 온정면 백암산 아래 깊고 푸른 골짜기 신선계곡. 선시골이라고도 불리는 이곳은 신선이 놀던 곳과 같다고 해서 신선계곡이라 불려진다고 전해온다. 계곡전체에 소나무와 참나무가 가득하고 계곡물과 어우러진 갖가지 형상 들의 바위들이 비경을 이루는 곳이다. 신선계곡에 들어서면 깊은 산속에 보기 힘든 웅장한 벽화를 만날 수 있다. 울진 금장광산의 광물찌꺼기 유실 방지 사업으로 세워진 콘크리트 벽에 울진 금강송을 테마로 그려진 벽화이다. 처음 그려졌을 때 보다는 빛이 바래기는 했지만 사실적으로 그려진 옹벽의 벽화는 살아있는 자연과 어우러져 묘한 매력을 선사하며 나름의 포토존 역할을 하고 있다. 계곡 대부분이 암반으로 이루어져 있는 신선계곡은 산행 초보자들도 어려움 없이 오를 수 있다. 탐방로 대부분이 나무데크로 이루어져 있기 때문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