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진군(군수 손병복)은 지난 6일 울진죽변수협에“울진 대형산불에 따른 어업 생산성 영향조사 용역” 착수 보고회를 개최했다.
군은 지난 2022년 울진에서 발생한 대형산불로 인한 어업의 생산성 변동 및 영향범위 및 어항·어구 피해조사를 진행하고 이에 대한 대응책을 마련하기 위해 용역을 시행하게 되었다.
이날 보고회에는 손병복 울진군수를 비롯한 조학형 울진죽변수협장, 죽변관할 어촌계장, 관계 어업자생단체장, 어업인들이 모여 산불 발생이 어업에 미친 영향과 피해 저감 대책에 대하여 심도 있는 논의를 하였다.
울진군은 이번 보고회에서 제시된 어업인들의 생생한 목소리를 바탕으로, 다양한 관점에서 산불이 바다에 끼치는 영향을 조사할 것을 요청했다.
또한 어민들이 느끼는 실질적인 피해를 기초로 어업 생산성과의 인과관계를 밝히는 데 최선을 다할 계획이다.
손병복 울진군수는 “울진 대형 산불로 피해를 본 어민의 생업 현장이 이번 조사에 잘 반영될 수 있도록 어업인들의 적극적인 참여와 협조를 부탁드린다”라고 당부했다.
최태하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