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병복 울진군수가 21일 한국프레스센터에서 열린 ‘2023년을 빛낸 대한민국 인물 대상’ 시상식에서 지방자치 혁신행정 부문 대상을 수상했다.
국회출입기자연합회 등이 주관하는 ‘2023년을 빛낸 대한민국 인물 대상’은 올 한해동안 투철한 사명감을 가지고 국가와 사회발전을 위한 혁신적인 노력을 한 인물에게 매년 시상을 하고 있다.
손병복 울진군수는 기존의 ‘수소 실증단지 조성’ 사업의 추진 방향을 원자력 수소 국가산업단지로 전략적으로 수정하고, 수소 관련 기업들과 MOU를 맺는 등 적극적이 유치 활동을 진행했다.
이를 통해 탄소중립시대 새로운 대안이 될 수소를 울진이 보유한 비송전 전력을 활용하여 생산할 수 있는 원자력수소 국가산업단지 후보지로 선정되며 지역 발전과 더불어 국가 경쟁력을 높일 수 있는 기반을 마련한 공로를 인정 받았다.
또한 산불피해복구와 더불어 이재민들의 일상복귀를 위해 최선을 다하고 대형산불의 피해를 또 다른 기회로 만들기 위한 노력을 이어가며 지역 경기 활성화에도 보탬이 될 수 있는 기회를 마련했다.
이외에도 ▲울진관광 1,000만 시대 준비 ▲ 농·어업과 산림의 대전환 ▲사람 중심의 복지제도 마련 ▲군민과 소통하고 섬기는 행정 등을 추진하여 지방소멸의 위기를 벗어나 지방정부 시대를 선도할 수 있는 기틀을 조성하는데 큰 역할을 했다는 평가를 받았다.
손병복 울진군수는 수상소감을 통해 “고령화, 저출산 등으로 소멸의 위기에 놓은 울진군을 위해 가장 필요한 것이 무엇인지 고민하고, 혁신을 통해 발전의 기회를 마련하기 위해 노력해 왔다”며 “울진군이 이루는 모든 성과는 군민들의 단합된 힘으로부터 나오는 것을 잊지 않고, 앞으로도 울진 발전이라는 하나의 목표를 향해 군민들과 함께 나아가겠다” 말했다.
최태하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