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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고】 심폐소생술, 심장을 다시 뛰게 하라 / 노성국

 

여러 가지 원인들로 심장의 기능이 정지되는 심정지 상황과 같은 응급 상황 속에 심폐소생술과 같은 응급처치법은 이제 선택이 아닌 필수요소가 아닐까? 심정지 발생 후 4분이라는 골든타임안에서 우리는 신속한 응급조치를 시작해야만 한다.

 

12월까지 울진소방서에서는 이러한 상황 발생시 모두가 침착하게 대응할 수 있도록 응급처치 교육 및 홍보 기간을 운영한다.

 

그럼 심폐소생술 방법과 자동심장충격기 사용법을 알아보도록 하자.

 

우선 환자를 발견하면 먼저 의식과 호흡을 확인하고 119신고를 요청한다. 이때 주변에 있는 사람을 정확하게 지목하고 요청하는 것이 중요하다. 만약 의식과 호흡 반응이 없다면 즉시 심폐소생술을 시행한다. 두 손은 깍지를 끼고 손바닥 뒤꿈치를 이용하여 가슴압박을 실시하고, 압박점은 복장뼈 아래 1/2지점으로 분당 100~120회의 속도, 5cm의 깊이로 119구급대원이 도착할 때까지 진행하도록 한다. 이때 인공호흡은 일반인들이 실시하기엔 어려움이 따르기에 인공호흡보단 가슴압박에 더 중점을 두어 시행하면 된다.

 

다음으로는 자동심장충격기 사용법이다.

 

전원을 켜고, 안내 음성에 따라 행동을 하는 것이 중요하고 윗옷을 벗기고 상체에 패드를 부착한다. 기계가 심장리듬분석을 실시하면 모두 물러나라는 말을 외치며 환자와 아무도 접촉하지 않을 때 버튼을 눌러 심장에 충격을 준다. 충격이 가해지면 지체없이 다시 심폐소생술을 진행하고, 이 과정을 반복해주면 된다.

 

누구에게나 예외없이 찾아올 수 있는 삶과 죽음의 기로 앞에서 응급처치방법에 관심을 갖고 익혀두어 내 가족과 이웃의 소중한 생명을 지키길 바란다.

 

노성국 | 울진소방서 예방안전과장(소방령)
 


울진군, 정신건강 ‘치유를 만나다’ 작은 전시회 운영

울진군(군수 손병복) 정신건강복지센터는 오는 20∼22일 3일간‘치유를 만나다’라는 주제로 울진군 보건소 본관 1층 로비에서 작은 전시회를 운영한다. 전시회는 3월에서 11월까지 센터에서 정신건강 주간재활 프로그램 참여자들과 함께했던 시간을 기념하고 정신장애에 대한 지역사회 편견을 해소하기 위한 정신건강 인식개선의 일환으로 열린다. 정신건강 주간재활 프로그램은 정신질환의 관리능력을 향상시키고 재발을 방지하며 지역사회에서 더불어 살아가도록 돕는 정신재활 프로그램이다. 센터 직원들이 운영하는 10개의 프로그램과 외부강사의 5개 프로그램이 9개월간 진행되었으며‘작은 전시회’에서는 프로그램 활동 내용과 작품들을 전시할 예정이다. 참여자들은 스트레스 관리 및 약물·증상 관리 교육도 지속적으로 받았으며 그밖에 다양한 체험활동과 프로그램에 참여한 결과, ‘작은 전시회’를 통해 성취감이 깃든 여러 작품들을 전시하여 의미 있는 마무리를 할 예정이다. 손병복 울진군수는 “정신질환으로 어려움을 겪는 분들이 재활 프로그램을 통해 질환을 스스로 관리하고, 나아가 지역사회의 일원으로 더불어 살아갈 수 있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라고 전했다. 최태하 기자

손병복 울진군수, 군민 행복을 위한 2025년 군정운영 방향 제시

손병복 울진군수는 11월 20일 제280회 울진군의회 정례회에서 2025년도 예산안 제출에 따른 시정연설을 통해, 군민의 행복을 최고의 가치로 추구하겠다고 다짐하며 내년도 군정 방향을 밝혔다. 먼저, 성장동력 확보를 위한 울진 원자력수소 국가산업단지 건설의 선제적 추진과 제안 20개월만에 거둔 예비타당성 면제의 성과에 대해 군민과 의회의 지지에 감사를 표했으며, 수소도시 조성사업, 예비 수소특화단지 등 국가산단에 큰 도움이 될 추가 사업의 선정과 관광대도약을 위한 기반 조성, 농림수산업 대전환 추진, 소상공인 지원 등의 실적을 설명하였다. 또한 정주여건 개선을 위한 각종 공모사업 선정, 남울진국민체육센터 개관, 신흥~삼산간 군도17호선 개통, 행복경로당 공동취사제 확대 등 군민 중심의 군정 성과를 분야별로 설명하였다. 2025년 군정 운영 방향으로는 △미래 주도 사업 선점, △울진 관광 대도약, △기반산업의 대전환, △스포츠 르네상스 시대 구현, △섬김으로 여는 군민 안전·복지의 5개 분야를 제시하였다. 먼저, 미래 성장동력이 될 미래 주도사업 선점을 위해, 추진중인 원자력수소 국가산업단지 향후 과제와 신한울 3,4호기 본격 착수에 따른 지역경제 활성화 연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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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진군, 울진한우 명품화 사업 추진
울진군은 유전능력이 우수한 고품질 한우생산 기반 구축을 위해 2025년부터 한우수정란 이식 사업을 추진한다고 19일 밝혔다. 이 사업은 한우협회 울진군지부의 건의로 추진됐으며, 지난 8월 한우농가를 대상으로 한우수정란 이식사업 수요조사 결과 70여 농가에서 사업을 희망하여 사업에 탄력을 받았다. 내년부터 수정란 이식 사업 추진을 목표로 준비 중이다. 한우수정란 이식사업은 유전능력이 우수한 암소(공란우)의 후대축을 다량 생산하기 위하여 체내 및 체외 수정란을 생산하여 대리모에 이식하는 방법으로, 우수한 유전능력을 가진 우량한우를 조기에 개량할 수 있는 장점이 있다. 그러나 수정란 이식 후 수태율이 낮은 문제점이 있어 임신에서 출산까지 농가의 지속적인 관리가 필요하다는 것이 관계자의 설명이다. 이와 관련하여 울진군은 지난 10월 28일 농업기술센터 교육장에서 경상북도 축산기술연구소 연구사를 초빙하여 수정란 이식 사업의 필요성 및 추진 방향에 대해 1차 교육을 실시하였으며, 오는 11월 26일에 사업 희망농가 60여 명을 대상으로 대리모 사양관리와 수태율 향상방안에 대해 2차 교육을 추진할 계획이다. 백운화 농정과장은 “한우의 경쟁력은 개량이 최우선”이라며 “이번

울진군에 어서와, 봄!... 다양하게, 특별하게 즐기는 울진 봄 여행 웅크리고 있던 모든 것들이 기지개를 켜는 봄이다. 무채색의 풍경은 알록달록 화려한 색으로 채워지고, 봄을 즐기려는 상춘 인파로 여기저기 시끌벅적하다. 오늘은 나만의 특별한 여행을 즐기고 싶은 분들을 위해 숲(산림욕), 온천(온천욕), 바다(해수(풍)욕)를 통해 삼욕을 즐길 수 있는 울진의 봄 여행 코스를 소개한다. 숲을 걸어 봄! 신선계곡 온정면 백암산 아래 깊고 푸른 골짜기 신선계곡. 선시골이라고도 불리는 이곳은 신선이 놀던 곳과 같다고 해서 신선계곡이라 불려진다고 전해온다. 계곡전체에 소나무와 참나무가 가득하고 계곡물과 어우러진 갖가지 형상 들의 바위들이 비경을 이루는 곳이다. 신선계곡에 들어서면 깊은 산속에 보기 힘든 웅장한 벽화를 만날 수 있다. 울진 금장광산의 광물찌꺼기 유실 방지 사업으로 세워진 콘크리트 벽에 울진 금강송을 테마로 그려진 벽화이다. 처음 그려졌을 때 보다는 빛이 바래기는 했지만 사실적으로 그려진 옹벽의 벽화는 살아있는 자연과 어우러져 묘한 매력을 선사하며 나름의 포토존 역할을 하고 있다. 계곡 대부분이 암반으로 이루어져 있는 신선계곡은 산행 초보자들도 어려움 없이 오를 수 있다. 탐방로 대부분이 나무데크로 이루어져 있기 때문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