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3.12.02 (토)
경북 울진군 후포해수욕장에서 바라본 동해의 잔잔한 수평선 위로 2023년 계묘년(癸卯年) 새 아침 첫해가 떠오르고 있다. 【경북 울진군 후포해수욕장=울진일보/최태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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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진군 온정면(면장 최윤홍)은 지난 11월 30일 온정면사무소 2층 회의실에서 관내 기관장과 이장, 직원 등 6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무후제를 봉행했다. 무후제는 후손 없이 세상을 떠나면서 귀중한 재산을 울진군에 기증한 고인 9명을 추모하는 제사로서 매년 음력 10월 1일 이후에 택일하여 실시해 오고 있다. 이번 무후제는 남종원 온정부면장이 초헌관, 안길지 노인회장이 아헌관, 강용희 이장협의회 부회장이 종헌관을 맡았고 온정면 새마을부녀회에서 제물을 정성스럽게 준비하여 봉행했다. 최윤홍 온정면장은 “무후제를 통해 고인들의 은덕과 지역주민들의 화합과 편안을 기리는 날이 되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최태하 기자
울진군(군수 손병복)의 맑은 공기와 깨끗한 물로 재배한 청정 울진산 딸기가 지난 11월 28일 울진읍 청년 스마트팜 농업인 남중호 농가를 시작으로 본격 출하에 들어간다. 울진군에서는 10개 농가에서 1.8ha 규모로 소비자 선호도가 높은 설향 품종을 중심으로 딸기를 재배하고 있다. 올해는 지난해보다 딸기 작황이 좋아 농가소득이 증가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울진 딸기는 동해안의 해풍과 온난한 기후에서 생산되어 당도가 높고 조직이 치밀하여 소비자에게 좋은 평가를 받고 있으며, 고소득 작목으로 자리를 잡았다. 특히 올해는 농업기술센터에서 딸기 육묘시설 및 맞춤형 현장 기술을 지원하여 울진군 딸기 재배 농가의 고품질 딸기 우량묘 자체 생산 역량을 강화하였다. 아울러 본포 정식 이후 적정 환경 관리를 통한 초기 활착률을 제고하고 효율적인 병해충 방제 시스템을 구축하여 고품질 딸기 생산을 위한 기반을 마련하였다. 손병복 울진군수는 “울진군은 해양성 기후의 영향으로 겨울철이 따뜻하여 딸기재배에 최적지다”며 “울진군에서 생산되는 딸기는 품질도 우수하여 천만 울진관광 시대를 맞아 특산품으로 육성해 나갈 계획이다”라고 말했다. 최태하 기자
울진군(군수 손병복)은 오는 12월 5일부터 내년 1월 11일까지 총 12회에 걸쳐 2024년 새해 농업인 실용교육을 진행한다. 울진군민이면 누구나 무료로 사전 신청 없이 과정별 해당 일자에 울진군농업기술센터 3층 대회의실에서 당일 9시 50분까지 현장 등록 후 수강할 수 있다. 단, 유통마케팅 과정은 13시 20분까지 등록하면 된다. 2024년 새해 농업인 실용교육은 새해 영농계획 수립은 물론 전년도 영농상 문제점 개선, 품목별 신기술 교육 등으로 농업인의 소득 증대에 기여하도록 농정시책, 표고버섯, 유통마케팅 등 12개 과정으로 진행된다. 첫 교육은 12월 5일 농정시책 특강으로 손병복 군수가 직접 농업 대전환 특강을 주제로 앞으로 나아가야 할 울진군 농업의 방향을 제시하는 강의로 농업인들의 기대가 크다. 손병복 울진군수는 “새해 농업인 실용교육을 통해 올해 농사를 되돌아보고 영농설계를 통해 내년에는 더욱 풍족한 결실을 얻어 농업인이 행복한 울진군이 되었으면 한다”라고 전했다. 최태하 기자
울진군(군수 손병복) 청년정책협의체 일자리분과(분과장 최수영)은 지난 11월 30일 울진군청 대회의실에서 울진군 고3 학생들을 대상으로 ‘새싹 청년 소통의 날’ 행사를 개최했다. 울진군 청년정책협의체는 「울진군 청년 기본 조례」에 따라 19세부터 49세의 지역 청년 36명으로 구성된 거버넌스로 청년들의 참여와 교류 확대를 통한 청년 발전을 위해 각종 북콘서트, 실생활에 유용한 강의 개최, 해변정화를 위한 플로깅 등 다양한 활동으로 청년들의 사회활동 참여를 앞장서서 이끌어내고 있다. 이번 행사는 한울원자력본부의 후원으로 고등학교 졸업 후 대학 또는 직장생활을 시작하는 고3 학생들의 새로운 출발을 응원하기 위해 마련되었으며, 울진고, 죽변고, 후포고 학생 50여 명이 참석했다. 멘토로는 손병복 울진군수, 울진 사랑의 교회 이성호 목사, 실용음악 학원 원장으로 활동하고 있는 장현철 원장이 참여하여 지역 청소년들을 격려하고 응원하는 메시지를 전달하였다. 특히 손병복 울진군수는 미래를 위한 명확한 목표 설정과 독서, 외국어 공부, 운동의 습관화를 위한 노력의 중요성을 강조하며 성년이 될 학생들의 밝은 앞날을 응원했다. 최태하 기자
울진군(군수 손병복)은 12월 1일부터 내년 1월 31일까지 62일간 ‘기부로 나를 가치있게, 기부로 울진을 가치있게!’라는 슬로건으로 ‘희망 2024 나눔 캠페인’을 실시한다. 올해 울진군의 모금 목표액은 지난해보다 2,400만원 늘어난 3억 2,400만원으로 성금은 읍면사무소 방문이나 경북사회복지공동모금회, 언론사를 통한 계좌 입금, QR 또는 ARS 방식으로 접수 가능하다. 울진군은 2023년 성금 모금을 통해 위기가정 긴급 지원, 저소득층 냉난방비 지원 등 다양한 복지사업 형태로 모금액 대비 140% 이상 주민들에게 지원했다. 군은 오는 12월 4일 오전 10시 군청 대회의실에서 개최되는 성금 집중모금 캠페인을 시작으로 12월 5일 금강송면부터 12월 22일 울진읍까지 약 3주간 가두모금을 진행할 예정이다. 손병복 울진군수는 “지난해 울진군은 군민들과 단체, 기업 대표들의 참여로 어려운 이웃들에게 따뜻한 겨울을 선물할 수 있었다”며 “올해도 경기 악화로 어려움이 많지만 울진군 모두 함께 따뜻한 겨울을 보낼 수 있도록 소외계층들에게 희망을 나눠줄 수 있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최태하 기자
한국수력원자력(사장 황주호, 이하 한수원)이 30일 신한울3,4호기 원자력발전소 주설비공사의 시공사로 현대건설 컨소시엄(현대건설·두산에너빌리티·포스코이앤씨)을 낙찰자로 선정했다. 낙찰가는 3조 1,196억원(부가세포함) 수준이다. 주설비공사는 원자력발전소의 주요 설비에 대한 토목, 건축, 기계, 전기, 배관, 계측 등의 설치 및 시운전에 대한 공사를 의미한다. 한수원은 이번 입찰에서 원전 건설 최초로 입찰자의 공사수행능력, 시공계획 및 입찰가격 등을 종합 심사해 합산점수가 가장 높은 자를 낙찰자로 결정하는 ‘종합심사낙찰제’를 적용했다. 특히 과도한 가격경쟁보다는 기술경쟁을 유도하기 위해 기술 분야에 높은 배점을 부여해 최적의 시공품질과 기술능력을 보유한 업체를 선정하기 위해 노력했다. 한수원은 투명하고 공정한 입찰을 위해 입찰공고 시점부터 입찰 예상 업체와 한수원 임직원 간 비공식 접촉을 일체 금지하고 비리신고센터를 운영했다. 또한 입찰 참여사 입회하에 심사 당일 추첨을 통해 평가위원을 선정했다. 아울러 입찰사의 시공계획서를 익명으로 작성하게 하고 위반 시 실격 처리하는 등 2중, 3중으로 공정한 입찰을 진행했다. 황주호 한수원 사장은 “원전 건설 최초로 종
울진군 기성면 지역사회보장협의체(공동위원장 안용원, 이정우)는 지난 21일, 29일 관내 저소득층 2가구를 대상으로 행복한 보금자리 만들기 사업을 시행했다. 이날 집수리는 지역사회보장협의체 회의를 거쳐 주거환경개선이 시급한 2가구를 선정하여 오래된 도배지와 장판을 깨끗하게 교체하고, 50년 동안 사용한 노후된 싱크대도 교체했다. 기성면 다천리에 거주하는 한 대상자는 “오래 살다 보니 이렇게 행복한 날이 있다”며 “도배장판에 싱크대까지 교체해 주니 새집이 되었다, 너무 감사하다”라고 말했다. 이정우 기성면장은 “협의체를 통해 열악한 주거환경을 행복한 보금자리로 바꾸는 데 힘을 보탤 수 있어서 보람차다”며 “앞으로도 기성면 협의체는 관내 어려운 이웃돕기에 매진하겠다”라고 말했다. 최태하 기자
울진군 평해읍(읍장 권재목)은 주민들의 삶의 질 향상과 문화격차 해소를 실현하기 위해 통합문화이용권인 문화누리카드 이용 안내를 적극적으로 시행하고 있다. 통합문화이용권 문화누리카드는 기초 생활 수급자와 차상위 계층을 대상으로 문화예술 활동과 체육활동을 지원하는 카드이다. 2월 1일부터 카드 신규 발급과 재발급을 개시하였으며, 평해읍은 2023년 11월 29일 기준 총 발급매수 341매로 현재까지 발급 대비 이용률 85%를 달성했다. 평해읍은 주민들의 이용 안내를 위해 잔액 사용 안내 문자 발송 및 전화 안내를 하고 있고 마을 앰프 방송을 통한 홍보도 실시하고 있다. 평해읍사무소를 방문하는 민원인을 대상으로 문화누리카드 소개와 주요 가맹점 안내 책자를 배포하였고 평해 시장 등 사람들이 자주 다니는 4곳을 선정하여 현수막을 각각 설치했다. 권재목 평해읍장은 “이용 기간인 12월 31일까지 주민들이 문화 혜택을 누릴 수 있도록 이용 안내에 앞장서 소외계층을 위한 적극행정을 실현하겠다”라고 말했다. 최태하 기자
울진군(군수 손병복)은 지난 29일 울진연호문화센터에서 관내 청소년 430여 명을 대상으로 ‘2023년 울진군 청소년 희망 토크콘서트’를 개최했다. ‘2023년 울진군 청소년 희망 토크콘서트’는 수능과 고입 준비로 지친 관내 고등학교 3학년 및 중학교 3학년 청소년들을 위로하고, 미래에 대한 도전과 희망의 메시지를 전하기 위해 마련되었다. 이날 토크콘서트는 ‘튜브, 힘낼지 말지는 내가 결정해’, ‘서울시’ 등의 베스트셀러 시인 하상욱 씨를 초청하여 재능을 극복하지 않고, 도망쳤다고 생각했는데, 도전이 되어버린 자신의 이야기를 통해 동기부여에 관한 특강을 진행했다. 폰티펙스와 널디나의 축하공연과 학교별 장기자랑으로 즐거운 시간을 보내고, 손병복 울진군수가 청소년들의 질문에 직접 답하는 짧은 대화의 시간을 가지기도 했다. 이날 연합 밴드 공연에 참가한 한 청소년은 “수능 이후, 같이 모여서 밴드 연습하면서 즐거웠고, 오늘 특강도, 레크리에이션도 너무 재미있었다”라고 소감을 말했다. 손병복 울진군수는 “그동안 수능과 입시로 고생 많았고, 청소년 여러분이 울진의 희망이다”라고 격려하며, “인생의 터닝포인트에 선 여러분이 진로 선택에 있어 후회 없는 도전을 하기를 바
울진군(군수 손병복)은 종합자원봉사센터(이사장 박경조) 주관으로 지난 29일 울진군 체육관에서 자원봉사자와 관계자 등 550명이 참석한 가운데 ‘2023 울진군 자원봉사자 대회’를 개최했다. 이번 대회는 ‘세상을 잇는 우리는 자원봉사자입니다’라는 주제로 12월 5일 세계 자원봉사자의 날을 기념해 자원봉사활동에 대한 군민의 관심을 높이고, 자원봉사자의 노고를 격려하기 위해 개최되었다. 17명의 우수 자원봉사자가‘2023년 자원봉사 유공자’로, 13개 자원봉사 단체가‘2023년 자원봉사 유공자단체’로 선정되어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또한, 1년 동안 활동한 발자취가 담긴 영상을 시청하며 서로를 격려하였다. 이날 참석자들은 그동안 갈고닦은 장기자랑을 펼쳐 큰 박수를 받았다. 박경조 종합자원봉사센터 이사장은 “오늘은 올해 자원봉사자의 발자취를 돌아보는 시간이다”며, “늘 활동에 적극 참여해 준 자원봉사자들께 감사드리고, 앞으로도 나눔의 물결이 우리 지역 곳곳에 퍼져 나갈 수 있도록 자원봉사자 여러분의 많은 관심과 참여 바란다”라고 전했다. 손병복 울진군수는 “올해는 군민과 함께한 자원봉사자들의 헌신으로 여러 대회를 성공적으로 치를 수 있었다”며, “항상 이웃을 위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