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3.05.31 (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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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일보 창간 26주년 기념식 개최


국제일보는 창간 26주년을 맞아 2일 서울 영등포구 여의도 본사에서 국제일보 창간 26주년 기념식을 개최했다.  

 

이날 기념식은  조촐한 행사 진행을 위해 외부인사는 전혀 초청하지 않고 최동하 대표이사 회장을 비롯한 임직원들이 모두 참석한 가운데 열렸다.   

 

최동하 회장은 기념사를 통해 "1996년 12월 2일 '독립언론은 어떤 외세에도 굴하지 않는 순수 자유언론을 꽃피울 수 있다'는 명제 아래 창간한 후 26년의 역사를 이어오는 동안 독자들이 보내주신 사랑과 임직원들의 피와 땀이 오롯이 국제일보에 담겨 있다”면서 "급변하는 세태와 시류에 타협치 않으며 신문으로서의 꿋꿋한 의지와 신문 역사 1세기 전통을 저버리지 않는 매체만이 상존할 수 있다는 신념으로 국민의 언론 정신만을 생각하며 반세기를 넘게 이어 온 경륜을 거울삼아 창간 26주년이 미래를 향한 도약의 발판이 될 수 있도록 심혈을 기울이겠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앞으로도 냉혹한 자기반성과 오늘의 한국 언론이 안고 있는 문제점을 생각하고 미래가 요구하는 건전한 자유언론의 사명을 다하는 것만이 정론지의 품위를 소중히 간직하는 길이라고 생각하면서 우리 모두가 정론지로서의 역할과 책임을 다하자"고 당부했다.

 


울진교육지원청, 영호남 교육교류로 협력 상생의 길 열어

울진교육지원청(교육장 황석수)은 영호남 상생 협력으로 더 나은 미래를 함께 열어가기 위해 2023 울진교육지원청-광양교육지원청 교육교류를 실시하였다고 30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광양교육지원청 교육장 외 직원 50명이 울진교육지원청을 방문하여 기후 위기 극복 및 친환경 생태교육에 대한 정보를 상호 교환하고 미래 인재 육성을 위한 울진-광양 교육 교류 네트워크를 구축하는 기회가 되었다. 특히, 울진교육지원청은 환동해 중심인 지역 특성을 살려 '미래 교육 Sea에서 海답을 구하다' 실시하고 있는데 광양교육지원청도 이 프로그램에 관심을 갖고 지역의 교육자원 개발 및 학교 교육과정 연계를 위해 참석자 간의 심도 있는 논의가 이루어졌다. 황석수 교육장은 “학생들이 행복하게 꿈을 키우며 미래를 준비하도록 진로체험학습과 문화교류 증진에도 노력할 뿐만 아니라 교직원의 전문성 신장과 역량 강화를 위한 정보 교류도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해발잇 프로그램이란 2021년부터 추진하고 있는 울진교육지원청 특색사업이다. 올해는 학생들이 울진에서 자랑과 긍지를 갖고 행복하게 생활할 수 있도록 황석수 교육장이 이 프로그램을 “미래 교육 Sea에서 海답을 구하다”로 발전시켰다. Se

후포동부초, 전통과 현대의 조화, 경주 봄 현장체험학습

후포동부초등학교(교장 임경숙)는 지난 24일 학교에서 배웠던 우리나라의 유구한 역사를 견문을 통해 학습하고 학생들의 상호작용과 친밀감 강화를 위해 경주로 봄 현장체험학습을 갔다. 이번 현장체험학습은 적절하게 전통과 현대의 문물을 조화시켜 국립경주박물관, 대릉원 견학과 키즈 카페 체험 및 동물원 관람을 오전 오후에 나눠 실시하였다. 국립경주박물관은 경주의 역사와 문화를 전시하고 있는 국내 최대 규모의 박물관으로 현재 특별전시관에서 천마도와 천마총에 관한 전시가 진행되고 있다. 학생들은 오전에 국립경주박물관을 견학하고 대릉원을 방문하여 천마총에 직접 들어가 보며 유적지와 유물 그리고 역사를 통합적으로 이해하는 기회를 가졌다. 또한 오후 일정으로 키즈 카페와 동물원을 체험 및 관람하며 울진에서는 접하기 힘든 놀이시설을 경험하고 친구들과의 친밀감을 형성하고 학교 현장을 벋어난 현장체험학습의 즐거운 묘미를 느끼고 추억을 가질 수 있었다. 이번 현장체험학습에 참가한 2학년 유O림 학생은 “키즈 카페에 갔는데 나와 나이가 같은 다른 학교 친구가 있어서 같이 놀았다. 늘 보던 친구가 아니라 다른 학교 친구들과도 놀 수 있어서 신기하고 재미있었다”며 소감을 밝혔다. 도민호

후포면 지사협, 5월 마음담은 김치·반찬 사랑나눔 실천

울진군 후포면 지역사회보장협의체(공동위원장 장성호, 장신중)는 지난 26일 5월 '마음담은 김치·반찬 나눔 사업'을 실시했다. 매월 홀로어르신, 중증장애인, 와병자 등 직접 반찬을 해드시기 어려운 60가정을 찾아가 안부를 나누며 반찬을 전달하고 있는데, 이번 달은 잼잼잼봉사회(회장 윤은경) 회원들이 식재료와 각종 식품을 구입하여 새마을부녀회, 적십자봉사회, 여성의용소방대, 바르게살기협의회, 여성자원봉사회, 농가주부회 등 관내 기관단체 소속 회원들이 합심하여 반찬을 준비하는 등 지역을 대표하는 봉사단체로써 솔선수범 하였다. 특히 본격적인 더위가 시작되는 초여름에 균형있는 영양공급과 면역력 강화를 위해 불고기, 김치, 계란, 요거트, 과일 등을 정성스레 마련하여 안부를 확인하고 반찬을 전달하며 지역사랑의 온도를 높였다. 장성호 민간위원장은 “우리가 직접 준비한 반찬을 통해 고령, 장애, 질병 등 도움이 필요한 이웃에게 기대와 활력과 위로를 줄 수 있어서 더없이 좋았고, 앞으로 나눔 활동에 더욱 힘쓰겠다”고 말했다. 장신중 후포면장은 “매월 반찬 나눔 행사에 함께 해주신 모든 단체 회원들에게 감사드리며, 따뜻한 관심과 사랑이 넘치는 지역사회를 만들어 가는데 최선을

울진군 가족센터, 2023년 아이돌보미 집담회 실시

울진군 가족센터(센터장 이장출)는 지난 26일 울진군 평생학습관 4층 대강당에서 아이돌보미 27명을 대상으로 2023년 상반기 아이돌보미 집담회를 실시했다. 이번 집담회는 아이돌봄 서비스 질 향상을 위해 아동학대 예방 및 신고 의무자 교육, 민원 사항 및 모니터링 사례 공유, 준수사항 순으로 진행했다. 아동의 안전한 보호와 돌봄 업무수행, 아동의 건강관리와 응급조치 등 안전을 배려하는 돌봄, 돌봄 대상 아동 보호자의 육아방침을 존중하고 부모가 올 때까지 안전한 돌봄이 될 수 있도록 업무 준수사항에 대해 숙지하는 시간이 되었다. 또한 아이돌보미로 활동하면서 겪는 어려움과 스트레스를 식물테라피를 통해 해소하는 시간도 가졌다. 이장출 울진군가족센터장은 “부모의 양육부담 경감과 저출산 해소에 아이돌봄지원 사업이 크게 기여하고 있으며, 특히 아이돌보미는 시설 보육의 사각지대를 보완하는 중추적인 역할을 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아이들이 밝고 건강하게 성장할 수 있도록 사명감과 자부심을 가지고 돌봄 활동에 임해주시길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한편, 아이돌봄 서비스는 만 3개월~만 12세 이하 양육공백이 발생한 맞벌이 및 다문화가정이 이용할 수 있으며, 이용을 원하는 가정은


울진군, 환동해 지역 글로컬대학 공동추진을 위한 지·산·학·연 업무협약 체결
울진군(군수 손병복)은 5월 30일 포항시청에서 김남일 포항시 부시장, 주낙영 경주시장, 김무환 포스텍 총장, 이영경 동국대WISE캠퍼스 총장, 원병출 한국원자력연구원 경영기획본부장, 조주익 포스코홀딩스 전무, 김정한 포스코퓨처엠 양극제연구센터장, 박지영 에코프로비엠 상무이사가 참석한 가운데 ‘환동해 지역 글로컬대학 공동추진을 위한 지·산·학·연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글로컬대학이란 지역사회와 산업수요를 고려하여 과감하게 혁신하고자 하는 강한 의지가 있는 지역대학을 교육부에서 지정하는 것으로 5년간 1,000억원을 지원해 지역발전의 중심(허브) 역할을 수행하게 되는데, 포스텍과 동국대 WISE캠퍼스가 환동해지역 미래 먹거리인 원자력·수소·이차전지 산업발전을 위해 글로컬대학으로 거듭날 계획이다. 이번 업무협약 주요내용으로는 ▲글로컬대학의 성공적 추진을 위한 지자체 행·재정적 지원, ▲지역 산업분야(원자력·수소·이차전지) 지↔산↔학 상호 간 공동프로젝트 발굴 및 수행, ▲지역 및 지역산업체 수요를 반영한 인재양성 및 연구 추진으로서 환동해지역의 미래 먹거리인 원자력·수소·이차전지 산업 육성에 탄력을 받을 것으로 기대된다. 울진군은 지난해 10월


겨울 죽변항에는 특별한 것이 있다 한때 최고의 번성기를 누렸던 항구가 있었다. 자연의 축복을 받아 각종 어종이 풍부했고, 그 덕분에 사람이 드나들고 물자가 오가며 이름을 떨쳤다. 포항 구룡포항, 경주 감포항과 함께 동해 남부의 중심 어항 역할을 했던 울진 죽변항 이야기다. 내년이면 개항 100주년을 맞아, 죽변항은 새로운 비상을 꿈꾸고 있다. 동해의 거친 바다를 닮은 투박함 속에 부드러운 매력이 숨어 있는 죽변항으로 초대한다. ◆ 죽변항의 옛이야기 지난 2010년 죽변면 죽변리에서 유물이 발견됐다. 조기 신석기시대(기원전 6000년경)에 낚싯배로 쓰인 목재 선박과 노 등이었는데, 당시 이 일대에 사람들이 있었고 어업 생활상을 보여주는 획기적인 발견이었다. 일제강점기에는 이민 이주 정책으로 일본인들이 죽변에 들어오기 시작했다. 이후 어항의 모습을 갖추고 출어가 합법화되고, 항구의 기반이 되는 등대가 세워졌다. 이처럼 사람들은 고대부터 오랫동안 죽변항 주변에 터를 잡고 바다와 함께 살아왔다. 여러 가지 이유가 있었겠지만, 살기 좋은 자연환경이 큰 역할을 했으리라 짐작된다. 죽변지역은 해류의 영향으로 사계절 비교적 온난한 편이다. 이로 인해 좋은 어장이 형성될 수 있었고, 예로부터 수산물이 풍부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