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부산문화회관(대표이사 이정필)과 통영국제음악재단(대표 이용민)은 6일 부산문화회관 회의실에서 양 기관이 주최하는 콩쿠르와 기획공연을 상호 지원하고 문화예술 콘텐츠의 기획과 제작에 협력하고자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양 기관은 이번 협약으로 국내 클래식 음악계의 발전과 관객 저변의 확대를 위한 협력체계를 구축하고 나아가 지적, 인적자원 공유 및 확산에도 힘을 쏟고자 의견을 모았다.
또한 윤이상국제음악콩쿠르의 발전을 위해 서로 협력하고 윤이상국제음악콩쿠르를 통해 배출된 우수한 예술인들이 설 수 있는 다양한 무대를 함께 개발할 것을 약속했다.
이정필 부산문화회관 대표이사는 "단순히 협약 체결에만 의의를 두지 않고 실무자간 지속적인 논의를 통해 새로운 협력방안을 찾아야 한다는 점에서 서로 뜻을 같이 한다"고 말했다.
이어 “먼저 부산시립교향악단과 깊은 인연인 통영국제음악재단과 업무협약을 맺을 수 있어 영광으로 생각하며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지역의 우수한 예술인들이 다양한 무대에 설 수 있도록 교류하며 이를 통해 관객들에게 보다 나은 공연으로 보답할 수 있는 방안을 강구하여 지역의 문화예술이 더욱 활성화되기를 기대한다”고 소감을 밝혔다.
최태하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