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12.04 (수)
2일 고래불해수욕장을 방문해 치안현장을 점검하고 있는 장인식 동해해경청장과 최원식 울진해경서장은 28일 축산을 방문해 성수기 연안구역 치안현장을 점검하고 있다.
최명암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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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일보는 2일 인천광역시 부평구 충선로 본사에서 창간 28주년 기념식을 개최했다. 이날 기념식에는 최동하 회장을 비롯한 임직원 전원이 자리해 창간 28주년의 기쁨을 함께 나눴다. 소속 임직원들은 1996년 창간 정신을 되새기며 국제일보만의 가치를 새롭게 창출하고 독립 언론으로서의 굳건한 위상을 더욱 드높이기 위해 디지털 뉴스 분야에서 경쟁력을 높여나갈 것을 다짐했다. 최동하 회장은 기념사를 통해 "창간 이래 28년의 역사를 이어오는 동안 독자들의 사랑과 수많은 임직원들의 피와 땀이 오롯이 국제일보에 담겨 있다”면서 "50년 넘게 언론계에 종사해 오면서 쌓아온 경륜과 통찰력을 거울삼아 새로운 시대에 걸맞은 ‘여론을 선도하고, 시대를 앞서가는 언론’으로 새로 날 것"을 약속했다.
울진군(군수 손병복)은 지난 24일과 30일, 걷기대회 현장에서 펼쳐진 ‘먼저 인사하기’ 캠페인이 군민들의 따뜻한 호응을 얻으며 성황리에 마쳤다. 이번 캠페인은 바쁜 일상에서 소홀해지기 쉬운 인사의 가치를 되새기고, 서로에게 먼저 다가가는 문화를 확산하기 위해 마련되었다. 행사 현장은 많은 걷기대회 참가자들로 활기가 넘쳤고, 먼저 인사하기 포토존은 기념사진을 남기며 인사의 의미를 자연스럽게 되새기는 특별한 공간으로 인기를 끌었다. 아이들이 친구들과 장난치며 사진을 찍는 모습이나, 손을 맞잡은 어르신들의 따뜻한 미소가 포토존을 빛나게 했다. 또한 행사장 내 따뜻한 음료를 제공하는 부스는 추운 날씨 속에서 사람들에게 쉼터 같은 역할을 했다. ‘서로 웃으며 인사해요’ 어깨띠를 두른 자원봉사자들은 밝은 미소로 따뜻한 음료를 건네는 손길로 캠페인의 취지를 몸소 보여주었다. 이벤트 경기에서도 어깨띠를 착용한 진행요원들이 참가자들과 한마음으로 응원하고 박수를 보내며 현장을 더욱 활기차게 만들었다. 손병복 울진군수는 “서로에게 먼저 다가가는 작은 행동이 큰 변화를 만들어 낼 수 있다”라며, “모두가 서로에게 먼저 다가가는 따뜻한 세상을 만들어가는 데 동참해 주길 바란다”라
울진군(군수 손병복)은 지난 11월 24일과 30일 울진군민의 건강 증진과 화합을 위한 2024년 울진군민 건강걷기대회가 성황리에 마무리되었다. 이번 대회는 이틀간 총 2,000여 명의 군민이 참여해, 울진의 늦가을에서 초겨울로 이어지는 계절의 변화를 만끽하며 걷는 특별한 시간을 보냈다. 24일 울진읍에서 열린 첫날 행사는 연호공원에서 은어다리까지 이어지는 코스로, 가을 산책로와 바다 풍경이 어우러진 시간으로 큰 호평을 받았다. 특히 아이의 손을 잡고 천천히 걸음을 옮기는 가족의 모습은 보는 이들도 미소 짓게 했다. 30일 후포면에서 이어진 대회는 후포마리나항의 울진군 요트학교에서 금음 해안교까지 이어지는 해안 코스로 탁 트인 바다 풍경과 어우러져 참가자들에게 또 다른 즐거움을 선사했다. 반환점을 돌아오는 길에는 몇몇 참가자들이 바다를 배경으로 기념사진을 남기기도 하였다. 걷기뿐 아니라 행사장에는 스피드 컵 쌓기, 탁구공 챌린지 등 남녀노소 누구나 즐길 수 있는 다채로운 체험행사가 준비되어 참가자들에게 큰 호응을 얻었다. 특히 포토존 이벤트는 가족들이 즉석 사진으로 오늘의 추억을 남길 수 있어 인기를 끌었다. 손병복 울진군수는 “이번 대회는 건강 증진뿐 아니
울진군(군수 손병복)은 울릉도·독도의 육지 최단거리 기점 바위를 홍보하기 위해 안내표지판을 4곳에 설치했다. 이 기점은 2005년 6월 28일 행정자치부(고시 제2005-7호)․건설교통부(고시 제2005-164호)․해양수산부(고시 제2005-30호)․동북아의평화를위한바른역사정립기획단(고시 제2005-2호)이 공동으로 독도 현황을 고시한 것으로 울진군 죽변이 한반도 육지에서 울릉도·독도와의 최단거리임을 알리고 있다. 즉 울진군 죽변에서 울릉도는 130.3㎞ 거리에 있고 독도는 216.8㎞ 떨어져 있는 것으로 이는 국가에서 공식적으로 최단거리를 측량하여 고시한 것이다. 특히 최단거리 측량기점으로 활용된 이 바위는 울진군 죽변면 죽변리 1-23번지에 위치한 죽변등대의 앞 동남쪽 바다에 있는 바위로, 그 형상이 거북이 머리를 내밀고 헤엄치는 모습을 하고 있어 일명 ‘거북바위’라고 불리고 있다. 울진군은 군민뿐만 아니라 관광객들도 울릉도·독도와의 지리적 연관성을 이해하고, 한국의 역사에서 울진의 지리적․역사적 중요성을 더욱 알리기 위해 최단거리 울릉도·독도기점 안내표지판을 설치하였다. 손병복 울진군수는 “울진은 고려시대부터 울릉도·독도를 관할했던 역사가 있고 지금도
울진소방서(서장 한창완)는 지난 2일 왕피천 공원 케이블카에서 운영 업체와 합동으로 ’케이블카 구조훈련’을 실시했다. 이날 훈련은 많은 관광객들이 이용하는 케이블카에서 멈춤 사고가 발생했을 때 안전하게 구조할 수 있는 능력을 강화하는데 중점을 뒀다. 많은 관광객들이 이용하는 시설인만큼 자칫 멈춤 사고로 인해 다수의 요구조자가 발생될 수 있는 상황을 가정하여 운영 업체과 상호 공조하에 자체 구조 인력과 소방 구조대원이 동시 투입되어 인명을 구조할 수 있는 방법과 더불어 굴절 차량을 이용하여 탑승객을 구조하는 방법 등을 동시에 적용하여 훈련을 진행하였다. 이날 훈련에는 운영 업체 직원들을 대상으로 심폐소생술 및 자동심장충격기 사용법 등을 추가로 교육하여 혹시 모를 심정지 상황에 즉각적으로 대응할 수 있도록 하였다. 한창완 울진소방서장은 "많은 관광객이 이용하는 시설인만큼 안전이 무엇보다 확립되어 있어야 하며, 만일의 상황에 대비하여 탑승객을 신속하면서도 안전하게 구조하기 위한 합동훈련을 주기적으로 실시하여 케이블카 특성에 맞는 구조기법을 함양하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최태하 기자
울진중학교(교장 원창국) 축구부는 지난 11월 25일부터 4일간 진행된 ‘제61회 경상북도학생체육대회(축구)’에 참가했다. 하반기에 열리는 학생체육대회는 1, 2학년으로 구성된 선수들이 출전하여 약 1년여간 쌓아 올린 실력을 검증하는 대회이다. 울진중학교 축구부는 2학년 8명, 1학년 15명이 선수단을 꾸려 출전하였다. 하나가 된 축구부는 승리라는 의지를 쌓아 올렸다. 울진중학교 축구부는 첫 경기로 풍기중학교를 만나 1:1 무승부로 짜릿한 승부차기 역전승을 거둬 8강전에 올라갔으며, 그 기세를 이어 8강전 용운중학교, 4강전 오상중학교를 꺾으며 결승전에 올랐다. 경북 내 강호라 불리는 포철중학교와 결승전에서 아쉽게 패하며 2위를 차지하였다. 이번에 달성한 2위는 작년 상반기 경상북도소년체육대회 3위 이후 가장 우수한 성적으로, 앞으로 울진중학교 축구부 미래를 기대감으로 물들게 하였다. 대회에서 주장을 맡은 2학년 김 모 학생은 “이전 성적이 좋지 않아 두려웠지만, 경기에 이기면서 자신감이 올라가고, 즐겁게 경기하였다”고 말했다. 1학년 학생 김 모 학생은 “상대 학교 2학년 학생들과 경기하여 많이 힘들었다”고 솔직하게 말하며 “다음에는 축구 훈련과 체력 향상
울진고등학교(교장 김진구) 자율동아리 피스풀(이하 피스풀)은 지난 11월 28일 경산시 실내체육관에서 2024학년도 통일동아리한마당 체험 부스에 참가했다. 피스풀 동아리는 현장체험학습 및 사회참여활동 등 다양한 활동을 통해 국토애 및 민주시민으로서의 자질을 함양하고 지역과 국가 발전에 기여하는 통일 동아리이다. 이번 행사는 경상북도 소재 초, 중, 고교의 통일 관련 동아리가 모여 평화와 통일에 대한 비전을 공유하고, 학생들이 주도적으로 다양한 활동을 기획하여 실현하는 자리로 마련되었다. 피스풀 동아리 학생들은 ‘통일의 드래곤볼: 일곱 개의 도시를 찾아서!’라는 주제로 체험 부스를 운영하며, 방문객들에게 통일의 중요성을 알리고 학생들의 창의적 아이디어를 선보였다. 주요 프로그램으로는 통일 관련 퀴즈 풀기, 통일 염원을 담은 엽서 쓰기 및 에코백 꾸미기, 한반도 모양 키링 만들기, 북한 문화 체험 및 한지 공예 등이 마련되어 학생과 교사들에게 큰 호응을 얻었다. 특히, 통일 염원을 담은 엽서 쓰기 및 에코백 꾸미기는 모든 참가자가 함께 통일을 염원하는 공동의 비전을 나누는 기회로 평가받았다. 체험 부스를 주도적으로 계획하고 운영한 피스풀 동아리장 김채은 학생(2
울진군의료원은 지난 10월 2일부터 신경과 진료를 시작했으며, 지역 주민들에게 양질의 의료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12월 2일부터 진료 일을 기존 주 3일에서 주 4일로 확대 운영한다. 진료분야는 중풍(뇌졸중), 치매, 파킨슨병, 두통, 어지럼증, 떨림, 뇌전증(경련), 뇌염, 뇌병증, 말초신경근육질환 등 다양한 질환에 대한 의료서비스를 제공하고 있으며, 새롭게 ‘근전도 검사(EMG, Electromyography)’가 추가되어, 더욱 폭넓고 전문적인 진료가 가능해졌다. 근전도검사는 근육의 전기적 활동을 측정하는 검사로, 근육이 수축하거나 이완할 때 발생하는 전기 신호를 기록하여 근육의 상태나 신경 문제를 파악할 수 있다. 울진군의료원은 이번 진료 확대를 통해 지역민들에게 더 나은 의료서비스를 제공하고, 진료 역량을 더욱 강화할 계획이다. 환자 A씨는 “의료 취약지이자 고령화 사회에서 지역민들을 위해 힘써주시는 울진군 및 의료원 관계자분들게 감사드린다”라고 전했다. 울진군의료원 조영래 원장은 “인구 고령화 시대를 대비해 울진 등 지역 주민들이 적절한 진료를 받을 수 있도록 지역 책임 의료 기관으로서의 의무와 책무를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최태하 기자
울진군(군수 손병복)과 울진군의료원(원장 조영래)은 희망브리지 전국재해구호협회에서 시행하는 2022년 경북·강원 산불 피해 공모사업에 선정되어 15억 원의 예산을 확보하고, 12월부터 건강검진 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다. 이번 건강검진 서비스는 2026년 6월까지 울진군민 6,000명(예산 소진 시까지)을 대상으로 울진군의료원 건강검진센터에서 제공된다. 건강검진 항목은 총 5종으로, 호흡기 질환(폐질환)의 조기 발견을 위한 폐CT와 40대 이후 발병률이 높은 종양표지자(암) 검사 4종이 포함된다. 검진 대상자는 공단검진 대상자중 산불 피해의 직·간접적인 영향을 고려하여, 산불 피해가 심각했던(북면, 죽변면, 울진읍, 금강송면)지역의 40세 이상 성인 및 간접적 피해를 입은(기타 지역 주민) 65세 이상 대상에게 검진이 제공될 예정이다. 의료원 관계자는 “산불로 인한 지역민의 건강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한편, 울진군의료원 건강검진센터 운영 시간은 평일 오전 8시에서 오후 5까지이며 자세한 사항은 ☎054-785-7200으로 문의하면 된다. 최태하 기자
울진군 온정면 지역사회보장협의체(공동위원장 손승우, 손인수)는 지난 11월 29일 지역 내 취약계층을 대상으로 2024년 ‘마음담은 김치반찬(김장김치) 나눔 사업’을 실시했다. 온정면 지역사회보장협의체와 새마을부녀회, 적십자봉사회, 자원봉사회, 여성의용소방대, 생활개선회 등 지역단체 회원들이 함께 참여하여, 김장김치를 직접 만들어 대상자들에게 전달하는 방식으로 진행되었다. 지역 내 복지사각지대에 놓인 가구를 지원하기 위해 마련되었으며, 대상자들은 김장김치를 통해 따뜻한 겨울을 보낼 수 있게 되었다. 이번 사업을 통해 전달된 김장김치는 여성단체 회원들이 직접만들고, 마을이장님들이 대상자들에게 직접전달하며 안부인사를 나누었다. 손승우 민간위원장은 “우리지역 단체 회원들이 정성으로 직접 만든 맛있는 김장김치를 어려운 이웃에게 전달하여 반찬 걱정없이 겨울을 지내는 데 보탬이 될 것이라 희망하고, 함께 봉사에 동참한 회원들에게 감사한다” 라고 전했다. 손인수 온정면장은 “이번사업을 통해 지역 내 복지사각지대에 놓인 가구들이 따뜻한 겨울을 보낼 수 있게 되어 기쁘다”라며, “앞으로도 지역 내 복지사각지대를 발굴하고 지원하기 위해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최태하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