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3.06.01 (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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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詩】 행복수칙 / 김병연

 

살다 보면
위를 보고 비교하게 된다
비교하니
옷, 집 등 재산이 맘에 안 들 때도 있고
자식이 맘에 안 들 때도 있으며
배우자가 맘에 안 들 때도 있다


그럴 땐 이렇게 생각하라
그래도 없는 것보다 얼마나 좋은가
천하제일 행복수칙이다


김병연 | 시인/수필가


울진군청소년수련관 풋살동아리 울진FS, 전국풋살대회 우승

울진군(군수 손병복)은 청소년풋살동아리 울진FS가 지난 27일부터 28일까지 충북 제천시에서 열린 제25회 문화체육관광부장관기 전국풋살대회에 출전하여 큰 우승을 거두었다고 전했다. 이번 경기에서 고등부(고은수, 고은섭, 김상영, 양나혁,진민성, 최형우, 임성욱 (코치) 이현효)는 우승을, 대학부(황현진, 남정현, 이서화, 이현우, 임동휘, 유상혁, 정재진, 박현욱, 진세호, 이재훈 (코치) 박성민, 남영찬)는 3위를 수상하는 쾌거를 이뤘다. 울진FS는 울진중, 울진고, 죽변고, 평해정보고 등 관내 중고생들이 포함된 울진군청소년수련관 동아리로, 2010년에 창단되어 지도교사 박경선(병곡중)의 지도 아래, 여가시간을 이용하여 스포츠 활동을 이어오고 있다. 지도교사 박경선 선생님은 “끝까지 최선을 다해 경기에 임해준 친구들이 고맙고, 열심히 노력해 좋은 결실을 맺게 되어 자랑스럽다”고 말했다. 장명옥 사회복지과장은 “울진FS의 수상을 축하하며, 연합 풋살 동아리 활동을 통해 스트레스 해소와 학교폭력 예방 등 청소년의 바른 성장에 도움이 되는 것 같아 기쁘다”며 “청소년들이 자신의 꿈과 재능을 펼칠 수 있도록 앞으로도 청소년동아리지원사업을 적극 지원하겠다”고 전했다

울진군, 제28회 바다의 날 기념식 및 대한민국 해양수산엑스포 참가

울진군(군수 손병복)은 31일 경주시 백결공연장에서 열린 전국 “제28회 바다의 날 기념식 행사”에 참여했다. 바다의 날은 장보고 대사가 청해진을 설치한 날을 기념해 1996년 정부기념일로 제정되었으며, 이번 기념식은 해양수산부 주최로 바다의 가치와 중요성을 널리 알리고 해양수산인의 자긍심을 높이기 위해 기관·단체장 및 어업인 등이 참여해 진행되었다. 올해 바다의 날은 “혁신 해양산업, 도약 해양경제, 함께 뛰는 대한민국”이라는 주제로 바다에서 신 성장 동력 확보로 국가경제 발전에 견인차 역할을 한다는 메시지를 담고 있다. 군은 바다의 날 기념식 행사와 연계하여 경주시 화백컨벤션센터에서 열린 “2023년 대한민국 해양수산엑스포” 개막식에도 참여하였다. 5월 31일부터 6월 2일까지 3일간 개최되는 이번 해양수산엑스포는 해양·관광·수산식품 종합박람회로 해양 신산업 발굴 및 우수기업육성을 통한 해양·수산 중심 산업지로의 기회를 마련하기 위해 경상북도가 주최하고 환동해산업연구원과 엑스코가 주관하는 행사다. 기업·업체 홍보부스를 비롯해 각 시·군 홍보부스가 배치되어 해양수산 제품홍보 전시회, 세미나, 해양수산정책포럼, 수산물 시식행사 등으로 진행된다. 울진군도 엑스

울진교육지원청, 영호남 교육교류로 협력 상생의 길 열어

울진교육지원청(교육장 황석수)은 영호남 상생 협력으로 더 나은 미래를 함께 열어가기 위해 2023 울진교육지원청-광양교육지원청 교육교류를 실시하였다고 30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광양교육지원청 교육장 외 직원 50명이 울진교육지원청을 방문하여 기후 위기 극복 및 친환경 생태교육에 대한 정보를 상호 교환하고 미래 인재 육성을 위한 울진-광양 교육 교류 네트워크를 구축하는 기회가 되었다. 특히, 울진교육지원청은 환동해 중심인 지역 특성을 살려 '미래 교육 Sea에서 海답을 구하다' 실시하고 있는데 광양교육지원청도 이 프로그램에 관심을 갖고 지역의 교육자원 개발 및 학교 교육과정 연계를 위해 참석자 간의 심도 있는 논의가 이루어졌다. 황석수 교육장은 “학생들이 행복하게 꿈을 키우며 미래를 준비하도록 진로체험학습과 문화교류 증진에도 노력할 뿐만 아니라 교직원의 전문성 신장과 역량 강화를 위한 정보 교류도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해발잇 프로그램이란 2021년부터 추진하고 있는 울진교육지원청 특색사업이다. 올해는 학생들이 울진에서 자랑과 긍지를 갖고 행복하게 생활할 수 있도록 황석수 교육장이 이 프로그램을 “미래 교육 Sea에서 海답을 구하다”로 발전시켰다. Se

후포동부초, 전통과 현대의 조화, 경주 봄 현장체험학습

후포동부초등학교(교장 임경숙)는 지난 24일 학교에서 배웠던 우리나라의 유구한 역사를 견문을 통해 학습하고 학생들의 상호작용과 친밀감 강화를 위해 경주로 봄 현장체험학습을 갔다. 이번 현장체험학습은 적절하게 전통과 현대의 문물을 조화시켜 국립경주박물관, 대릉원 견학과 키즈 카페 체험 및 동물원 관람을 오전 오후에 나눠 실시하였다. 국립경주박물관은 경주의 역사와 문화를 전시하고 있는 국내 최대 규모의 박물관으로 현재 특별전시관에서 천마도와 천마총에 관한 전시가 진행되고 있다. 학생들은 오전에 국립경주박물관을 견학하고 대릉원을 방문하여 천마총에 직접 들어가 보며 유적지와 유물 그리고 역사를 통합적으로 이해하는 기회를 가졌다. 또한 오후 일정으로 키즈 카페와 동물원을 체험 및 관람하며 울진에서는 접하기 힘든 놀이시설을 경험하고 친구들과의 친밀감을 형성하고 학교 현장을 벋어난 현장체험학습의 즐거운 묘미를 느끼고 추억을 가질 수 있었다. 이번 현장체험학습에 참가한 2학년 유O림 학생은 “키즈 카페에 갔는데 나와 나이가 같은 다른 학교 친구가 있어서 같이 놀았다. 늘 보던 친구가 아니라 다른 학교 친구들과도 놀 수 있어서 신기하고 재미있었다”며 소감을 밝혔다. 도민호


울진군, 제28회 바다의 날 기념식 및 대한민국 해양수산엑스포 참가
울진군(군수 손병복)은 31일 경주시 백결공연장에서 열린 전국 “제28회 바다의 날 기념식 행사”에 참여했다. 바다의 날은 장보고 대사가 청해진을 설치한 날을 기념해 1996년 정부기념일로 제정되었으며, 이번 기념식은 해양수산부 주최로 바다의 가치와 중요성을 널리 알리고 해양수산인의 자긍심을 높이기 위해 기관·단체장 및 어업인 등이 참여해 진행되었다. 올해 바다의 날은 “혁신 해양산업, 도약 해양경제, 함께 뛰는 대한민국”이라는 주제로 바다에서 신 성장 동력 확보로 국가경제 발전에 견인차 역할을 한다는 메시지를 담고 있다. 군은 바다의 날 기념식 행사와 연계하여 경주시 화백컨벤션센터에서 열린 “2023년 대한민국 해양수산엑스포” 개막식에도 참여하였다. 5월 31일부터 6월 2일까지 3일간 개최되는 이번 해양수산엑스포는 해양·관광·수산식품 종합박람회로 해양 신산업 발굴 및 우수기업육성을 통한 해양·수산 중심 산업지로의 기회를 마련하기 위해 경상북도가 주최하고 환동해산업연구원과 엑스코가 주관하는 행사다. 기업·업체 홍보부스를 비롯해 각 시·군 홍보부스가 배치되어 해양수산 제품홍보 전시회, 세미나, 해양수산정책포럼, 수산물 시식행사 등으로 진행된다. 울진군도 엑스


겨울 죽변항에는 특별한 것이 있다 한때 최고의 번성기를 누렸던 항구가 있었다. 자연의 축복을 받아 각종 어종이 풍부했고, 그 덕분에 사람이 드나들고 물자가 오가며 이름을 떨쳤다. 포항 구룡포항, 경주 감포항과 함께 동해 남부의 중심 어항 역할을 했던 울진 죽변항 이야기다. 내년이면 개항 100주년을 맞아, 죽변항은 새로운 비상을 꿈꾸고 있다. 동해의 거친 바다를 닮은 투박함 속에 부드러운 매력이 숨어 있는 죽변항으로 초대한다. ◆ 죽변항의 옛이야기 지난 2010년 죽변면 죽변리에서 유물이 발견됐다. 조기 신석기시대(기원전 6000년경)에 낚싯배로 쓰인 목재 선박과 노 등이었는데, 당시 이 일대에 사람들이 있었고 어업 생활상을 보여주는 획기적인 발견이었다. 일제강점기에는 이민 이주 정책으로 일본인들이 죽변에 들어오기 시작했다. 이후 어항의 모습을 갖추고 출어가 합법화되고, 항구의 기반이 되는 등대가 세워졌다. 이처럼 사람들은 고대부터 오랫동안 죽변항 주변에 터를 잡고 바다와 함께 살아왔다. 여러 가지 이유가 있었겠지만, 살기 좋은 자연환경이 큰 역할을 했으리라 짐작된다. 죽변지역은 해류의 영향으로 사계절 비교적 온난한 편이다. 이로 인해 좋은 어장이 형성될 수 있었고, 예로부터 수산물이 풍부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