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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

울진 금강송 산지농업시스템, 세계중요농업유산 등재 쾌거

UN 국제연합식량농업기구(FAO), SAG 총회에서 등재 결정
우리나라 여섯 번째 세계중요농업유산(GIAHS)으로 지정
2016년 국가중요농업유산이 2025년 세계중요농업유산으로
울진군 전통농업과 문화, 생태환경 국제적 위상 제고

 

울진군(군수 손병복) 울진금강송 산지농업시스템(Ul-Jin Pinetree Agroforestry System)이 유엔 식량농업기구(FAO)의 세계중요농업유산(Globally Important Agricultural Heritage Systems, GIAHS)으로 등재됐다.

 

유엔식량농업기구(FAO)는 지난 7월 8일 이탈리아 로마에서 열린 과학자문평가단(SAG) 심의에서 ‘울진금강송 산지농업시스템’의 세계중요농업유산 등재를 확정 의결했다.

 

 

‘울진금강송 산지농업시스템’은 소나무 원시림을 이룬 500년 된 금강소나무 군락지의 주변 지역 주민들이 오랜 세월 동안 금강소나무숲을 가꾸고 보호하면서 임업과 농업을 전통 방식으로 이어오는 산지 농업이다.

 

FAO는 울진금강송 산지농업시스템의 세계중요농업유산 등재 사유를 △금강소나무 숲에서 자연적으로 자라나는 송이와 그 숲에서의 약초 채취 △산림을 활용한 산양삼·산마늘 등 여러 가지 산채 재배 △낮은 평지에서 계곡물을 이용한 봇도랑으로 논 농업 경작 △화전민 생가터 보존으로 역사적 가치 제고 △주막촌과 보부상문화를 영위하는 산촌의 자급자족 시스템의 특별함(Unique)을 인정하였기 때문이라고 밝혔다.

 

 

‘울진금강송 산지농업시스템’은 2016년에 제7호 국가중요농업유산에 지정 후 계속해서 우리 군의 독창적이고 지속 가능한 산지 농업을 국제적 가치로 인정받기 위해 준비해 왔고 2023년 5월에 세계중요농업유산 등재 신청서를 FAO에 제출했다.

 

이후 2024년 ~ 2025년 3월까지 보고서를 5차례에 걸쳐 보완하면서 등재 추진에 박차를 가해 마침내 5월에 FAO 세계중요농업유산 과학자문그룹(SAG) 캐서린 터커 위원(SAG부위원장, 플로리다대학 생태학 교수)의 현지실사 진행으로 세계중요농업유산에 등재가 최종 확정됐다.

 

 

‘울진금강송 산지농업시스템’의 세계농업유산 등재는 울진군의 전통농업과 문화, 생태환경이 세계적으로 인정받은 것을 의미하며 국제적으로 울진군의 위상을 크게 높이는 계기가 되었다.

 

한편 세계중요농업유산은 2002년 유엔 식량농업기구에서 창설한 제도로 국가 또는 지역의 사회나 환경에 적응하면서 수 세기에 걸쳐 발달하고 형성되어온 농·어업과 관련한 문화, 경관, 생물다양성이 풍부한 세계적으로 중요한 지역을 차세대에 계승하기 위해 지정되고 있다.

 

 

등재 조건은 △식량 및 생계 안정성 △생물다양성 △지역 전통 지식체계 △문화가치 체계 및 사회조직 △경관 등 다섯 가지 기준을 충족해야 한다.

 

울진금강송 산지농업시스템이 이번 세계중요농업유산에 등재됨에 따라 △제주밭담 농업(2014년) △청산도 구들장 논 농업(2014년) △하동 전통차 농업(2017년) △금산 전통인삼 농업(2018년) △담양 대나무밭 농업시스템(2020년) △울진금강송 산지농업시스템(2025년), 총 6개의 세계중요농업유산(농업부문)을 보유하게 됐다.

 

 

손병복 울진군수는 “우리 군에 세계중요농업유산이 지정된 것은 울진 군민 모두의 자긍심이자 큰 자산”이라며 “울진금강송 산지농업시스템 세계농업유산 등재에 노력해 준 지역 주민들께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라고 말했다.

 

또한 “앞으로 학술대회개최, 농촌관광 활성화 및 지역농산물 브랜드 향상을 통해 세계중요농업유산에 등재된 울진금강송 산지농업의 가치를 널리 알리고 주민들의 소득이 증대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최태하 기자


울진군, 2025 자원봉사 아카데미 타로 보수교육 실시

울진군(군수 손병복)은 울진군종합자원봉사센터(센터장 장태윤)주관으로 지난 7월 2일 울진군평생학습관에서 ‘2025 자원봉사 아카데미 타로 보수교육’을 실시했다. 이번 타로 보수교육은 자원봉사자의 상담 역량을 강화하고 자원봉사 현장에서 실질적으로 활용할 수 있는 기술을 제공하기 위해 마련되었다. 타로를 활용한 상담 기법에 중점을 두고 ‘타로와 상담의 이해’, ‘자원봉사 현장에서의 타로 활용법’등을 중심으로 실무 중심의 강의를 진행했다. 보수교육을 이수한 교육생들은 향후 울진군 내 다양한 자원봉사 현장에서 타로 상담 부스를 운영하게 되며 이를 통해 군민과의 정서적 소통을 확대하고 자원봉사 서비스의 질 향상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장태윤 울진군종합자원봉사센터장은 “이번 타로 보수교육은 자원봉사자의 상담 기능을 강화하는 차원에서 실질적 성과가 클 것으로 기대된다”며 “자원봉사자들의 전문성과 활동 역량 강화를 위해 다양한 주제의 보수교육을 지속 운영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손병복 울진군수는 “지역의 자원봉사자들이 이웃과의 소통 능력을 키우고 공감할 수 있는 기술을 갖추는 것은 매우 의미가 있다”며 “앞으로도 자원봉사자들이 단순한 지원 역할을 넘어 지역사회의 문제를

울진군, 복지사각지대 4,730가구에 김치·반찬 지원

울진군지역사회보장협의체(손병복 공공위원장, 손정일 민간공동위원장)는 2025년 상반기 ‘마음 담은 김치·반찬 지원 사업’을 10개 읍․면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위원과 자원봉사자, 지역 주민들과 함께 활기차게 추진했다. 이 사업은 울진군지역사회보장협의체와 한수원(주)한울원자력본부가 협력하여 지역 내 복지 사각지대 대상자에 대한 안부 확인 및 식비에 따른 경제적 부담 완화, 건강한 식생활 등을 지원하기 위해 연중 추진되며 지난 상반기 총 4,730가구에 김치와 밑반찬을 정기적으로 전달하는 성과를 이루었다. 또한 예년과 달리 올해는 지역 여건과 수요를 반영해 지원 대상자를 보다 세분화하고 조리 환경이 열악한 일부 지역에는 주방 시설 개선 사업을 추진하여 서비스의 질적 향상을 도모했다. 앞으로도 울진군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지역사회복지 증진과 민·관 협력 강화를 위해 지속적인 노력을 기울여 나갈 계획이다. 손정일 울진군지역사회보장협의체 민간공동위원장은 “우리 지역의 저소득 주민과 복지사각지대 대상자에 대한 활동을 위해 꾸준한 관심과 지원을 아끼지 않은 울진군과 한수원(주)한울원자력본부에 깊은 감사의 뜻을 전한다”며 “울진군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지역 내 이웃을 위한 지속적인



울진군, 2025 자원봉사 아카데미 타로 보수교육 실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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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지훈련의 메카, 울진! 스포츠의 파워를 보여주다 살을 에는 추위와 강한 바람이 부는 날씨에도 며칠째 이어진 방망이 타구소리가 마무리 단계에 접어든 죽변야구장. 2025년 을사년(乙巳年) 전국에서 초미세먼지 농도가 가장 낮은 맑은 숨의 젊은 도시, 야구 스토브리그를 끝으로 5개 종목(축구,배구,야구,배드민턴,육상) 50여 개팀, 1,300여 명의 선수들이 전지훈련을 위해 방문한 곳이 있다. 스포츠 르네상스의 시작을 알린 곳, 바로 울진이다. 매서운 겨울 바람에도 온몸을 뜨거운 열기와 땀으로 가득 채운 울진의 웰빙스포츠 전지훈련 현장속으로 가보자. ◇ 다양한 종목의 참가를 통한 스포츠 경쟁력 상승 동해해안성 기후로 따뜻하고 온천·산림·바다 등 천혜의 생태자원을 갖춘 환경과 양질의 체육시설 인프라로 훈련에 집중할 수 있는 울진에 올해에는 다양한 종목의 전지훈련팀이 참가했다. 축구 - 전국 유소년 축구대회 등 다수의 대회를 개최한 2면의 구장을 구비한 온정면의 축구장. 유소년 30개팀, 800여 명이 참가한 훈련은 소통·협력·매너 등 스포츠맨십을 배우는 기회의 장이 되었으며, 프로축구단과 대학축구부의 훈련은 유소년 선수들에게는 미래의 방향을 알려주는 나침반이 되었을 것이다. 야구 - 명문 야구고 연습장의 독무대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