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진군(군수 손병복)은 최근 잦은 한파와 강설로 인한 농작물 피해가 예상됨에 따라, 동절기 월동 작물 맥류(110ha), 조사료(70ha), 마늘(15ha), 양파(26ha)를 대상으로 생육재생기 월동작물관리 피해 예방을 위한 현장지도에 나섰다.
울진군의 동절기 평균 기온이 0.3℃로 전년(1.8℃)에 비해 낮고 한파로 인한 보리 호밀 등 맥류와 마늘, 양파 등 원예작물의 생육저하예방을 위한 보온관리와 월동작물의 생육재생기를 맞아 알맞은 비료주기와 동해 예방을 위한 부직포 관리가 필요하다. 올해는 평년대비 강수량 0.6mm로 전년 (3.1mm) 봄가뭄과 생육부진이 예상되어 적정한 관리를 해주어야 한다.
맥류 웃거름은 생육재생기에 요소 10kg/10a(사료작물 20kg/10a)를 시비하는 것이 일반적이며, 동해가 발생한 포장은 요소 2% 희석액(물 20ℓ, 요소 400g)을 10a당 100ℓ씩 2~3회 엽면시비하면 생육회복에 도움이 된다.
시설하우스 고추육묘와 딸기재배농가의 경우 강풍과 한파로 인한 피해점검과 생육관리가 필요하며, 폭설대비 보강지주 설치와 난방장비 확인 등 사전점검이 필요하며 폭설로 인한 비닐하우스 쌓인 눈 쓸어 내리기와 붕괴 우려시 비닐찍기 작업시 안전사고에 유의를 당부했다.
손병복 울진군수는 “한파가 예상되는 농작물의 보온관리와 시설하우스 난방장치 점검 등으로 월동작물 관리에 철저를 기해줄 것”을 당부했다.
최태하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