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06.12 (금)

  • 맑음동두천 24.0℃
  • 맑음강릉 25.7℃
  • 맑음서울 23.6℃
  • 맑음대전 23.2℃
  • 맑음대구 24.0℃
  • 맑음울산 24.4℃
  • 맑음광주 23.1℃
  • 맑음부산 24.7℃
  • 맑음고창 22.4℃
  • 맑음제주 23.9℃
  • 맑음강화 22.5℃
  • 맑음보은 21.4℃
  • 맑음금산 23.0℃
  • 맑음강진군 23.6℃
  • 맑음경주시 24.5℃
  • 맑음거제 24.2℃
기상청 제공

【칼럼】 세계 최초 밍크고래 유전정보 해독 성공 / 최태하

연구결과 네이처 제네틱스 온라인판에 게재


국내 연구팀이 해양생명체 중 인류와 유사한 유전자를 지닌 것으로 알려진 해양포유류인 고래의 유전체적 특성을 세계 최초로 파악하는 데 성공했다.


해양수산부는 한국해양과학기술원과 테라젠이텍스바이오연구소 연구팀이 주도하고, 국내외 24개 기관 총 55명의 연구자가 참여한 공동연구팀이 차세대 시컨싱기술을 이용해 우리나라 근해에 서식하는 밍크고래(Minke whale, Balaenoptera acutorostrata scammoni)의 전체 유전자 염기서열을 해독·분석했다고 25일 밝혔다.


고래는 수염고래와 이빨고래로 구별되며, 밍크고래는 수염고래 중 개체수가 가장 많은 종으로서 국내 동해 근해를 중심으로 일년에 80~100마리 정도 혼획된다.


“밍크고래 유전체와 고래목의 수상 생활 적응(Minke whale genome and aquatic adaptation in cetaceans)” 이라는 제목으로 이날(한국시각) 네이처 제네틱스(Nature Genetics) 온라인판에 게재된 이번 연구 결과는 포유류인 고래의 저산소, 해수 등에 관한 해양적응 기작을 이해함으로써, 인간의 저산소증, 심혈관질환 등과 같은 여러 질병 연구에 크게 기여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고래는 지구 생물 중에서 가장 큰 포유류로 약 6000만 년 전 육지에서 바다로 서식지를 옮겨 진화한 것으로 추정되고 있다. 따라서 고래 유전체 연구는 진화에 대한 학술적 가치는 물론이며, 포유류로서 해양에 적응해 온 고래의 독특한 생리 현상에 대한 이해를 통해 인간의 질병 연구에도 많은 기여를 할 수 있다.


특히 이번 연구 성과는 미국, 중국 등 그동안 생물유전체 연구를 선도해온 국가들이 고래의 유전체 해독을 진행하고 있는 시점에서 거둔 성과로서, 앞으로 우리나라가 세계 고래 분자 유전학 분야를 선도할 수 있게 되었다는 데 의의가 있다.


논문의 공동 제1저자인 해양과기원 임형순 박사는 “이번 논문은 고래류의 공통된 생리적, 형태적 특성을 분자 수준에서 이해하는 최초의 연구 결과로, 앞으로 우리나라가 세계 고래 유전체 연구를 이끌어 갈 기반을 마련한 성과이며 나아가 향후 해양 포유동물 생태계 전반의 연구에도 기여할 수 있을 것“ 이라고 말했다.


연구팀은 비교유전체 연구를 위해 긴수염고래(Fin whale, Balaenoptera physalus), 병코 돌고래(Bottlenose dolphin, Tursiops truncatus), 상괭이(Finless porpoise, Neophocaena phocaenoides)의 유전체도 해독 분석했다. 이를 바탕으로 포유류의 해양 적응 및 진화, 그리고 인간의 질병과의 연관성에 대한 후속 연구를 진행할 계획이다.


해양과기원 단장인 이정현 박사는 “어류와 달리 아가미가 없는 고래는 호흡하지 않으면서도 최대 1시간 이상 잠수할 수 있는 특이한 포유류이며, 이는 산소 결핍에 적응할 수 있는 좋은 기전을 갖고 있다는 것을 의미한다”면서 “저산소증이 인간의 뇌졸중, 심장마비 등에 직접적인 영향을 끼치는 만큼, 이번 연구 결과를 활용하면 저산소증 관련 질환의 치료제 개발을 비롯한 의학계의 발전에도 큰 도움이 되고 밍크고래의 유전적 다양성 연구에도 활용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이번 연구는 해양·극한 생물자원 확보와 유전체 해석을 통한 유용 유전자 대량 발굴 등을 목적으로 하고 있는 해양수산부의 해양생명공학기술개발사업의 ‘해양·극한생물분자유전체연구단’ 과제의 지원으로 수행됐다.

 

최태하 사장 겸 대표기자


- 2013. 11. 25. 국제일보 사내칼럼 중에서 -


울진소방서 대표 한울어린이집, 경북 119소방동요 경연대회 ‘금상’ 수상

울진소방서(서장 서창범)는 지난 9일 경북도청 동락관에서 개최된 ‘제26회 경상북도 119소방동요 경연대회’에서 한울어린이집 유치부 합창단이 금상을 수상했다고 밝혔다. 119소방동요 경연대회는 어린이들이 노래를 통해 자연스레 안전의식을 배우고, 생활 곳곳에 안전 문화를 확산하기 위해 매년 개최되는 의미 있는 행사이다. 올해 대회에는 경북 지역 유치부 10개 팀과 초등부 10개 팀 등 총 20개 팀이 참가했으며, 합창단원, 지도교사, 학부모 등 800여 명이 현장을 찾아 뜨거운 응원을 보냈다. 울진소방서 대표로 출전한 한울어린이집 유치부 30명의 합창단은 김미나 지도교사의 지휘 아래 소방대원의 희생과 봉사에 대한 감사의 마음을 담은 동요 ‘Red Light’를 선보였다. 어린이들은 풍부한 표현력과 뛰어난 가창력, 완성도 높은 율동으로 심사위원들로부터 높은 평가를 받았다. 참가한 어린이들은 “친구들과 열심히 연습한 결과 상을 받게 되어 기쁘고, 노래를 통해 소방관 아저씨들의 고마움을 새롭게 알게 됐다”고 소감을 밝혔다. 김영순 한울어린이집 원장은 “대회를 준비하는 과정에서 아이들이 소방관들의 헌신을 다시 한 번 생각해보는 뜻깊은 시간이 되었다”며, “아이들의 감

평해읍지역사회보장협의체, 취약계층 주거환경 개선으로 안전한 일상지원

울진군 평해읍지역사회보장협의체(공동위원장 김광인, 전성용)는 지난 6월 9일 거동이 불편한 취약계층 노인 가구를 대상으로 추진한 ‘취약계층 주거환경 개선 사업’을 완료했다. 이번 지원 가구는 고령의 부부 세대로 두 분 모두 장기요양등급 판정을 받아 보조기에 의존해 생활하고 있다. 특히 주택 출입구에 설치된 계단으로 추운 겨울철뿐만 아니라 날씨가 따뜻해지고 더워진 이후에도 계단을 오르내리는 데 어려움을 겪어 왔으며 병원 진료, 장보기, 산책 등 일상적인 활동에도 불편이 지속돼 왔다. 평해읍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대상 가구의 생활 여건을 면밀히 살펴 맞춤형 주거환경 개선을 추진했다. 출입구 앞에는 휴식을 취할 수 있는 나무데크 공간을 조성하고, 보조기를 이용한 안전한 이동을 위해 경사로와 안전손잡이를 설치했다. 또한 노후화된 출입문을 교체해 주거 안전성을 높였다. 사업 지원을 받은 어르신은 “계단 때문에 집 밖으로 나가는 것이 늘 걱정이었는데 이제는 편하게움직일 수 있게 됐다”며 “덕분에 데크에앉아 바람을 쐬며 쉬는 시간이 너무 즐겁다”고 감사의 마음을 전했다. 전성용 민간위원장은 “주거환경 개선은 단순한 시설 보수가 아닌 취약계층의 안전과 삶의 질을 높이는 복지

울진군지역사회보장협의체 고용·자활 실무분과, 골장항 지역혁신 비스니스모델 기획 공모전 우수상

울진군 지역사회보장협의체 고용·자활 실무분과는 지난 6월 6일 죽변 해심원 온천 강당에서 진행된 ‘골장항 지역혁신 비즈니스 모델 기획 공모전’에 참가해 우수상을 수상했다. 이번 공모전은 골장항 어촌 신활력 증진사업 앵커조직인 ㈜바다소리가 주최한 행사로, 골장항의 고유한 자원과 특성을 활용해 지역 경제를 활성화하고 지속 가능한 발전 모델을 발굴하기 위해 마련됐다. 울진군 지역사회보장협의체 고용·자활 실무분과는 특화사업의 일환으로 지역 내 저소득층과 취약계층에게 실질적인 자립 토대를 제공하고 맞춤형 일자리를 창출하겠다는 포부로 공모전에 참가했다. 공모전에는 총 26개 팀이 참가했으며 1차 서류 심사를 통과한 6개 팀이 최종 발표 심사를 진행했다. 전문 심사위원단의 엄격한 평가 결과 고용·자활 실무분과가 제안한 ‘골장항 건강먹거리 지역순환 사회적경제 모델’이 최종 우수작으로 선정돼 우수상과 함께 상금 100만 원을 부상으로 수령했다. 특히 이번 제안은 근로능력이 있는 저소득층에게 안정적인 일자리를 제공하고 생산적 복지를 실현하는 고용·자활 실무분과의 핵심 역할을 어촌 신활력 사업과 유기적으로 접목했다는 점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정우철 실무위원장은 “현장에서 취

농촌이 관광이 되다, 울진 팜파티 운영

울진군이 지역의 우수한 농·특산물과 농촌자원을 연계한 체험형 관광 프로그램인 ‘농촌자원 연계 팜파티’를 운영하며 농촌관광 활성화와 농가 소득 증대에 나선다. 이번 사업은 농업인이 보유한 농장과 농촌자원을 관광 콘텐츠로 개발해 농촌의 새로운 부가가치를 창출하고 농업과 관광을 연계한 농촌융복합 산업 활성화를 위해 추진된다. 팜파티는 매화면 바람길꽃마을과 북면 초록의 파랑 2개 농장에서 진행된다. 오는 6월 14일 개최되는‘바람길 꽃마을 라벤더 팜파티’에서는 라벤더를 활용한 생활소품만들기, 버물리만들기등 체험이 마련된다. 또한 표고버섯 등 울진 지역 농산물을 활용한 농가음식을 제공할 계획이다. 이어 21일에는 북면 초록의파랑 야생화농장에서‘울진 농부의 식탁’행사가 열린다. 야생화 활용 플라워케이크 만들기, 울진농산물을 활용한 디저트 만들기 체험을 통해 농촌의 감성과 지역 농산물의 가치를 동시에 경험할수 있도록 구성됐다. 군은 이번 팜파티를 통해 농업인이 직접 농촌관광 콘텐츠를 운영하고 소비자와 소통함으로써 농가의 마케팅 역량을 강화하고 지역농산물의 직거래 판로를 확대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손용원 농업기술센터소장은 “이번 팜파티는 농업인이 생산한 농산물과 농촌의




전지훈련의 메카, 울진! 스포츠의 파워를 보여주다 살을 에는 추위와 강한 바람이 부는 날씨에도 며칠째 이어진 방망이 타구소리가 마무리 단계에 접어든 죽변야구장. 2025년 을사년(乙巳年) 전국에서 초미세먼지 농도가 가장 낮은 맑은 숨의 젊은 도시, 야구 스토브리그를 끝으로 5개 종목(축구,배구,야구,배드민턴,육상) 50여 개팀, 1,300여 명의 선수들이 전지훈련을 위해 방문한 곳이 있다. 스포츠 르네상스의 시작을 알린 곳, 바로 울진이다. 매서운 겨울 바람에도 온몸을 뜨거운 열기와 땀으로 가득 채운 울진의 웰빙스포츠 전지훈련 현장속으로 가보자. ◇ 다양한 종목의 참가를 통한 스포츠 경쟁력 상승 동해해안성 기후로 따뜻하고 온천·산림·바다 등 천혜의 생태자원을 갖춘 환경과 양질의 체육시설 인프라로 훈련에 집중할 수 있는 울진에 올해에는 다양한 종목의 전지훈련팀이 참가했다. 축구 - 전국 유소년 축구대회 등 다수의 대회를 개최한 2면의 구장을 구비한 온정면의 축구장. 유소년 30개팀, 800여 명이 참가한 훈련은 소통·협력·매너 등 스포츠맨십을 배우는 기회의 장이 되었으며, 프로축구단과 대학축구부의 훈련은 유소년 선수들에게는 미래의 방향을 알려주는 나침반이 되었을 것이다. 야구 - 명문 야구고 연습장의 독무대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