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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

설 연휴 ‘온천·일출·미식’, 겨울 울진의 매력

KTX 개통과 함께 교통·관광 인프라 완성
2월 28일부터 후포항서 2026울진대게와 붉은대게축제 열려

 

다가오는 설 황금연휴, 북적이는 도심을 벗어나 조용한 쉼을 찾고 있다면 울진이 답이다. 따뜻한 온천과 푸른 동해, 그리고 겨울 미식이 어우러진 울진은 이번 연휴, ‘제대로 쉬고 싶은 여행객’을 위한 최적의 여행지로 손꼽힌다.

■ KTX 개통으로 완성되는 ‘접근성 혁신’
울진은 2025년 12월 31일 KTX 개통으로 교통 접근성에 큰 변화를 맞았다. 이어 지난해 1월 동해선 전 구간 개통으로 여객 운행이 시작됐고, 하루 왕복 3회 운행되는 KTX-이음 투입으로 수도권·부산권·강원권과의 접근성이 획기적으로 개선됐다. 설 연휴 기간 귀성객과 관광객 모두가 편리하게 울진을 찾을 수 있는 교통 여건이 마련된 셈이다.

 

KTX 개통은 울진 관광의 패러다임을 바꾸는 결정적 계기다. 교통의 불편함으로 주저하던 관광객들도 이제는 주말·당일 일정으로 울진을 찾을 수 있게 되면서 온천휴양·미식여행·체류형 관광 수요가 크게 확대될 것으로 기대된다.

 

■ 교통편의 완비, “울진 오면 차 없어도 OK”
울진군은 철도 개통과 연계해 관광객의 지역 내 이동 편의를 높이기 위한 다양한 교통 지원 정책을 운영 중이다. ‘울진관광택시’는 최소 4시간 이상 이용 시 요금의 60%를 군에서 지원해 주요 관광지를 편리하게 둘러볼 수 있도록 돕고 있다. 사전 예약제로 운영되며, 개별 여행객이나 고령자에게 호응이 높다. 군 전역을 운행하는 농어촌버스는 전 구간 무료로 운영돼 기차 이용 관광객들도 불편 없이 주요 관광지와 마을로 이동할 수 있다.

 

■ 겨울 힐링 관광지 ‘울진’
추위가 깊어질수록 여행의 기준은 분명해진다. 몸은 따뜻하게, 마음은 풍성하게. 울진은 이 두 가지를 모두 채워주는 겨울 여행지다. 백암온천과 덕구온천은 명절 연휴 동안 쌓인 피로를 풀기에 제격인 천연온천지대로, 가족 단위 여행객들에게 특히 인기가 높다. 백암온천은 알칼리성 탄산수로, 덕구온천은 국내 유일의 자연 용출 온천으로 잘 알려져 있다.

 

동해의 푸른 바다가 펼쳐진 죽변항과 후포항 일대는 싱싱한 수산물과 함께 스카이레일, 스카이워크, 케이블카 등 다양한 체험 콘텐츠를 즐길 수 있는 관광 명소다. 특히 해돋이 명소로 유명한 망양정에서 맞이하는 일출은 새해의 희망을 담아내는 울진 여행의 백미로 꼽힌다.

 

■ 제철 미식의 절정, 울진대게
겨울 울진, 울진대게 없이는 설명이 안 된다.
청정 동해에서 자란 울진대게는 깊은 단맛과 탄탄한 살로 미식가들의 발길을 이끈다.
따뜻한 온천에서 피로를 풀고, 제철 대게로 미각을 채우는 울진식 겨울 여행은 ‘겨울 미식여행의 정석’으로 자리 잡았다.

 

■ 설 연휴 이후에도 계속되는 울진의 즐길 거리 ‘풍성’
설 연휴가 끝나도 울진의 겨울은 끝나지 않는다. 겨울 바다의 맛과 축제가 어우러진 ‘2026 울진대게와 붉은대게 축제’가 여행객을 기다리고 있다.

 

 

오는 2월 28일부터 3월 2일까지 나흘간 이어지는 이번 축제에서는 울진 겨울 바다에서 잡은 싱싱한 울진대게와 붉은대게를 한자리에서 맛볼 수 있다. 인기 가수 공연, 게장비빔밥 퍼포먼스, 대게낚시, 대게경매 등 다양한 프로그램과 부대행사도 마련돼 먹거리와 즐길 거리가 풍성하다.

 

울진군 관계자는 “설 황금연휴를 통해 울진 관광의 매력을 널리 알리고, 연휴 이후에도 대게 축제를 통해 지역 관광 활성화를 이어갈 계획”며 “산과 바다, 온천이 어우러진 울진에서 겨울의 끝자락까지 여유와 미식의 즐거움을 누려보시길 바란다”라고 전했다.

 

최태하 기자


울진군의료원, 조기진통 임산부 소방헬기로 긴급 이송‘ 골든타임 사수

울진군의료원(원장 조영래)은 지난 2월 8일, 자연조기진통이 발생한 30대 임산부를 소방헬기를 이용해 상급의료기관으로 신속히 이송, 산모와 태아의 소중한 생명을 지켰다고 밝혔다. 환자는 셋째 아이를 임신 중인 28주 산모로, 당일 오전 복부 통증을 호소하며 울진군의료원 응급실을 찾았다. 산부인과 전문의 진료 결과 ‘자연조기진통’으로 진단됐으며, 태아와 산모의 안전을 위해 즉각 상급의료기관으로 전원이 필요하다는 판단이 내려졌다. 울진군은 지리적 특성상 대구 등 인근 대도시 상급병원까지 육상 이송에 2시간 이상이 소요되는 의료 취약지역으로 의료진은 1분 1초를 다투는 응급상황임을 고려해 즉시 항공이송을 요청했다. 당시 경북 지역 소방헬기는 경주 산불 진화에 투입돼 가용 자원이 없는 상황이었으나, 소방본부와의 긴밀한 협조를 통해 강원도 소방헬기가 신속 투입되는 결정이 내려졌다. 의료진의 세심한 처치와 함께 응급구조사가 동승한 가운데 환자는 칠곡경북대학교병원으로 안전하게 이송되었으며, 현재 산모와 태아 모두 안정적인 상태를 유지하고 있는것으로 알려졌다. 울진군의료원 관계자는 “이번 사례는 의료진과 소방당국의 긴밀한 협력이 만들어낸 값진 결과”라며 “앞으로도 지역 주

울진군, 울진초교 앞 옹벽, 밝은 벽화 거리로 새단장

울진군은 낡고 퇴색돼 도시 미관을 저해하던 울진초등학교 앞 옹벽을 산뜻한 벽화 거리로 재조성하는 ‘울진초등학교 앞 벽화 리모델링 사업’을 이달 중순부터 본격 추진한다. 사업 대상지인 울진초등학교 등굣길 옹벽 벽화는 설치된 지 오래되어 페인트가 벗겨지고 변색이 심해, 등하교하는 학생들과 인근 주민들로부터 환경 개선을 요구하는 목소리가 지속해서 제기돼 왔다. 이에 울진군은 주민 의견을 수렴해 오는 3월 초 개학 전 준공을 목표로 대대적인 정비에 나선다. 이번 사업은 단순한 덧칠 작업을 넘어, 기존 노후 벽면의 이물질을 제거하고 균열을 메우는 등 기초 보강 작업을 충실히 진행해 벽화의 내구성을 높이는 데 중점을 둘 계획이다. 새롭게 그려질 벽화는 ‘울진군의 사계’를 주제로 하여, 초등학교 앞이라는 장소적 특성에 맞게 따뜻하고 희망찬 디자인으로 구성된다. 이를 통해 학생들에게는 정서적 안정감을 주고, 칙칙하던 등굣길은 밝고 안전한 거리로 변화할 것으로 기대된다. 울진군 관계자는 “공사 기간 중 통행에 다소 불편이 있더라도 더 나은 보행 환경을 만들기 위한 과정인 만큼 주민 여러분의 넓은 양해와 협조를 부탁드린다”며 “신속하고 안전하게 공사를 마무리해 지역의 새로운

울진군, 시니어 일자리로 활기찬 노후 지원

울진군은 지난 2월 6일 본격적인 시니어클럽 노인일자리 사업 추진에 앞서 울진연호문화센터에서 시니어클럽 일자리 15개 사업단 451여명을 대상으로 발대식 및 소양교육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발대식에는 시니어클럽의 2026년 일자리사업 소개, 지난 해 일자리사업 보고를 시작으로 각 사업단 참여자 대표 활동복 착용식, 선서문 낭독, 슬로건 섹션 등 순으로 행사가 진행됐다. 이어 참여자 대상 안전하고 건강한 활동 환경을 조성하고자 직장 내 성희롱 예방 교육 및 자살 예방 교육을 실시했다. 올해 시니어클럽의 노인일자리 사업은 어르신들의 숙련된 전문성 및 풍부한 경험을 지역사회에 환원하는 ‘노인역량활용사업’ 13개 사업단 470명과 상품 또는 서비스를 생산·판매 등을 수행하는 ‘공동체사업단’ 7개 사업단 100명 등 총 20개 사업단 570명의 어르신에게 다양하고 안정적인 양질의 일자리를 제공할 계획이다. 조만우 울진시니어클럽 관장은 “앞으로도 지역 특성과 수요를 반영한 양질의 노인일자리 사업을 지속적으로 개발·보급해 어르신들이 다양한 분야에서 활동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울진군 관계자는 “시니어 군민들이 다양한 분야의 일자리 현장에서 안전하




전지훈련의 메카, 울진! 스포츠의 파워를 보여주다 살을 에는 추위와 강한 바람이 부는 날씨에도 며칠째 이어진 방망이 타구소리가 마무리 단계에 접어든 죽변야구장. 2025년 을사년(乙巳年) 전국에서 초미세먼지 농도가 가장 낮은 맑은 숨의 젊은 도시, 야구 스토브리그를 끝으로 5개 종목(축구,배구,야구,배드민턴,육상) 50여 개팀, 1,300여 명의 선수들이 전지훈련을 위해 방문한 곳이 있다. 스포츠 르네상스의 시작을 알린 곳, 바로 울진이다. 매서운 겨울 바람에도 온몸을 뜨거운 열기와 땀으로 가득 채운 울진의 웰빙스포츠 전지훈련 현장속으로 가보자. ◇ 다양한 종목의 참가를 통한 스포츠 경쟁력 상승 동해해안성 기후로 따뜻하고 온천·산림·바다 등 천혜의 생태자원을 갖춘 환경과 양질의 체육시설 인프라로 훈련에 집중할 수 있는 울진에 올해에는 다양한 종목의 전지훈련팀이 참가했다. 축구 - 전국 유소년 축구대회 등 다수의 대회를 개최한 2면의 구장을 구비한 온정면의 축구장. 유소년 30개팀, 800여 명이 참가한 훈련은 소통·협력·매너 등 스포츠맨십을 배우는 기회의 장이 되었으며, 프로축구단과 대학축구부의 훈련은 유소년 선수들에게는 미래의 방향을 알려주는 나침반이 되었을 것이다. 야구 - 명문 야구고 연습장의 독무대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