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08.01 (금)

  • 흐림동두천 29.3℃
  • 흐림강릉 30.6℃
  • 흐림서울 32.3℃
  • 구름많음대전 30.7℃
  • 구름조금대구 32.7℃
  • 구름많음울산 30.7℃
  • 구름조금광주 31.8℃
  • 맑음부산 32.0℃
  • 구름조금고창 32.7℃
  • 구름조금제주 31.6℃
  • 흐림강화 30.0℃
  • 흐림보은 29.2℃
  • 구름많음금산 31.4℃
  • 구름조금강진군 31.5℃
  • 맑음경주시 32.0℃
  • 맑음거제 31.0℃
기상청 제공

정치ㆍ시사 기사모음

'尹 직무복귀' 법원 결정에 일선 검사들 "사필귀정"(종합)

  • 작성자 : 정보
  • 작성일 : 2020-12-01 19:30:20
  • 조회수 : 1143
  • 추천수 : 1

'尹 직무복귀' 법원 결정에 일선 검사들 "사필귀정"(종합)


자료출처/연합뉴스
       

임용성 부장검사 "깡패 수사도 이렇게는 안해" 秋·심재철 등 비판

연합뉴스

윤석열 검찰총장, 직무배제 명령에 법적 대응 (PG)
[장현경 제작] 사진합성·일러스트



(서울=연합뉴스) 김주환 기자 = 윤석열 검찰총장에 대한 법원의 직무복귀 결정에 일선 검찰청 검사들이 환영의 뜻을 밝혔다.

1일 수도권 검찰청의 한 부장검사는 법원 결정에 대해 "결과가 당연히 그렇게 나올 것이라고 생각하고 있었다. 그간 법무부가 제시한 징계 혐의도 억지스럽지만, 직무배제에 이르는 과정에서 절차적 하자가 명백했고 재판부도 거기에 주목해 신중한 결정을 내린 것 같다"고 말했다.

이날 법무부 감찰위원회가 임시회의 끝에 '윤 총장에 대한 징계청구와 수사 의뢰가 부적정하다'고 만장일치로 결론을 낸 데 대한 언급도 있었다.

지방 검찰청의 한 간부는 연합뉴스와의 통화에서 "사필귀정"이라며 "실질적 법치주의를 파괴하려 한 법집행 책임 기관인 법무부의 행태에 대해 오늘 감찰위원들과 법원이 제대로 경종을 울렸다"고 밝혔다.


임용성 수원지검 부장검사는 이날 오후 검찰 내부망에 올린 '사필귀정'이란 글을 통해 "행동대원급 깡패 수사도 이렇게는 안 한다"며 추 장관을 강하게 비판했다.

그는 "그동안 주로 조폭 사건을 수사해왔는데, 말단 행동대원급 깡패를 수사하면서도 지금 논란이 되고 있는 것과 같이 법리검토 보고서 내용을 삭제하거나 수사보고 내용을 바꿔치는 등 '수사보고갈이'를 해 본 적 없다"고 밝혔다.

이어 "총장이 중대한 비위가 있어 더 이상 총장직을 수행할 수 없다면 증거도 탄탄히 하고 절차도 칼 같이 지켜 그 누구도 토를 달지 못하도록 해야 하는 것이 기본 아니냐"며 심재철 검찰국장과 박은정 감찰담당관을 겨냥해 "두 선배님이 일선에서 후배들을 지도하실 때도 이번 감찰 사건처럼 지도할 거냐"고 지적했다.

해당 글에 한 검사는 "사필귀정. 제가 제일 좋아하고 자주 쓰는 단어"라며 "당장은 가시밭길에 온갖 모멸, 멸시가 가득할 지 몰라도 역사의 거대한 흐름은 상식과 법치가 존중되는 바른 곳으로 향할 것이라 믿어 의심치 않는다"는 댓글을 달았다.

앞서 이날 오후 서울행정법원 행정4부(조미연 부장판사)는 윤 총장이 추미애 법무부 장관의 직무 배제 명령에 반발해 제기한 집행정지 신청을 인용했다. 이에 따라 윤 총장은 곧바로 직무에 복귀했다.


자료출처/연합뉴스

추천

네티즌 의견 0

0/300자
번호 제목 작성자 작성일 조회 추천
* '尹 직무복귀' 법원 결정에 일선 검사들 "사필귀정"(종합) 정보 2020/12/01 1144 1

울진을 걷다, 대한민국의 숨에 머물다
■ 치유와 힐링의 명품 걷기길로 1,000만 관광객 유치 박차 본격적인 피서철을 맞아 울진군(군수 손병복)이 관광객의 발길을 사로잡기 위해 계곡, 산, 바다를 품은 다양한 걷기길을 앞세워 ‘1,000만 관광객 시대’ 실현에 속도를 내고 있다. 울진군은 관광객 1,000만 명 유치를 위해 울창한 숲과 청정 해안을 따라 조성된 걷기길을 중심으로 차별화된 관광 콘텐츠를 선보인다. 동해선 개통으로 광역 교통망이 확충되어 접근성이 크게 개선된 만큼, 관광객들은 이제 한층 여유롭게 울진의 자연을 만끽할 수 있게 됐다. 울진의 걷기길은 단순한 트래킹 코스를 넘어 지역의 숨결을 오롯이 느낄 수 있는 명품 관광자원으로 자리잡고 있다. 계곡의 청량함, 바다의 시원함, 숲의 고요함이 가미된 걷기길은 저마다의 매력을 뽐내며 관광객들에게 울진의 ‘숨’을 선사한다. ■ 바닷바람과 솔향 가득한 월송정 명품 맨발걷기길 평해 월송정에 위치한 걷기길은 울창하게 펼쳐진 소나무 숲 사이로 황토로 조성된 맨발걷기길과 나무 데크길이 자리해있다. 곧게 뻗은 소나무를 올려다보면 나무들 사이로 부서지며 내려오는 햇빛이 방문객들에게 편안함을 제공한다. 또 맨발걷기를 처음 접하는 분들부터, 긴 숲길을 걷고


전지훈련의 메카, 울진! 스포츠의 파워를 보여주다 살을 에는 추위와 강한 바람이 부는 날씨에도 며칠째 이어진 방망이 타구소리가 마무리 단계에 접어든 죽변야구장. 2025년 을사년(乙巳年) 전국에서 초미세먼지 농도가 가장 낮은 맑은 숨의 젊은 도시, 야구 스토브리그를 끝으로 5개 종목(축구,배구,야구,배드민턴,육상) 50여 개팀, 1,300여 명의 선수들이 전지훈련을 위해 방문한 곳이 있다. 스포츠 르네상스의 시작을 알린 곳, 바로 울진이다. 매서운 겨울 바람에도 온몸을 뜨거운 열기와 땀으로 가득 채운 울진의 웰빙스포츠 전지훈련 현장속으로 가보자. ◇ 다양한 종목의 참가를 통한 스포츠 경쟁력 상승 동해해안성 기후로 따뜻하고 온천·산림·바다 등 천혜의 생태자원을 갖춘 환경과 양질의 체육시설 인프라로 훈련에 집중할 수 있는 울진에 올해에는 다양한 종목의 전지훈련팀이 참가했다. 축구 - 전국 유소년 축구대회 등 다수의 대회를 개최한 2면의 구장을 구비한 온정면의 축구장. 유소년 30개팀, 800여 명이 참가한 훈련은 소통·협력·매너 등 스포츠맨십을 배우는 기회의 장이 되었으며, 프로축구단과 대학축구부의 훈련은 유소년 선수들에게는 미래의 방향을 알려주는 나침반이 되었을 것이다. 야구 - 명문 야구고 연습장의 독무대가